(코인비평) 한국에서 제대로된 암호화폐는 나올것인가? ; 메디블록

in #kr6 years ago (edited)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저도 한국 엔지니어가 만든 멋진 프로젝트를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 세계에 내놓을 만한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지만 살짝만 들춰봐도 한국인이 만들어서 한국인에게 팔아먹고 보겠다는 수준의 프로젝트가 대부분입니다. 장기적으로 자신의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는 희박한 것들입니다.


그나마 제일 잘 알려진 국산 코인이 아이콘과 메디블록일겁니다. 아이콘은 이전에 말씀드린바 있고 메디블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메디블록에 대한 설명은 메디블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의료공급자-소비자-사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메디블록의 사업모델은 현실성이 없을 뿐더러 블록체인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자는 모두 한국인입니다. 지금까지 MOU를 체결했다는 곳과 활동 반경도 모두 한국입니다. 그렇다면 이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작동해야 하는곳도 한국입니다.

제가 볼때 이 프로젝트는 한국은 물론이고 어느 나라에서도 한참동안 적용할 수 없습니다. 사업모델이 현실에 적용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합니다.

  • 개인 건강기록을 자신이 통합관리할 수 있다.
  • 보험청구 같은 행정절차가 간편해진다.
  • 의료데이터 시장과 연구시장에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건강기록을 본인이 관리하면 모든 유출 책임은 본인이 지게 됩니다. 치매나 중증병자 등 의사소통이나 명료한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의 정보는 누가 관리해야하나요? 만약 실수로 자기 ID라도 잊어버리면? 본인이 죽으면 본인의 건강기록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만약 한번이라도 아이디를 분실하면 모든 건강정보가 한번에 유출되는것은 어떻게 하죠?

이와 같이 인간과 인간건강에 대한 정보는 효율성의 논리와 공리주의의 틀로 풀 수 없는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비효율적이더라도 느슨한 정보의 결합상태를 유지하는겁니다.

국가가 모든 개인의 건강정보를 통합관리하는게 불가능해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국가의 대형 서버에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모으고 의료계 당사자에게 이에 대한 접근권한을 주는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할까요?

불가능한게 아니라 위험해서 안하는겁니다. 하물며 모든 의료정보를 사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맞긴다?


대한민국 의료보험의 80%는 국민건강보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각각의 보험심사 방식이 있습니다. 다른 보험업자들도 자신만의 평가방식이 있습니다.
국가기관과 대형 보험사가 자신들의 방식을 바꿔서 돈까지 지불하며 메디블록을 사용해야할 동기가 어디에 있습니까.


원격의료는 의료법상 불가능합니다. 원격의료의 장단점을 떠나서 이를 시행하려면 입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메디블록에서 대한민국 현행법을 바꿀 수 있을까요?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675



10만개가 넘는 개인의료기관은 메디블록을 사용해야 하죠? 10만이 넘는 초고소득자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제시할 수 있나요?

의료정보를 자신이 주도적으로 결정해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SelfKey 같은 많은 프로젝트에서 진행중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메디블록은 신원인증 플랫폼이 아니죠. 차라리 신원인증 플랫폼을 만든다고 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메디블록의 프로젝트는 제가 볼 때 현실성이 없습니다.



창업자들은 자신의 약속을 실현시킬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메디블록 팀.JPG

밑에 은행원 두명은 제외하고 창립자를 보겠습니다. 공동창립자 중 한명인 이은솔씨는 "시스템 설계자" 라는 호칭이 붙어서 블록체인의 전문가 같은 인상을 줍니다.

이은솔경력.JPG

영상의학과 인턴과 레지던트 후 울릉도와 가평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한게 경력의 전부입니다. 공중보건에 힘써주신면은 인정하지만 메디블록 사업모델과는 영 연결이 안됩니다.


이에 반해 고우균씨의 경력은 인상적입니다.
캡처.JPG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관련분야의 석사학위를 했습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지만 적성에 안맞았는지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시 취직도 했군요.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의지는 있을까요?

메디블록 깃허브1.JPG

깃허브 활동만 보면 이 프로젝트는 사멸한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크립토 미소사이트는 깃허브활동을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메디블록 깃허브.JPG

마찬가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백서에서 여러번 오픈소스플랫폼임을 밝혔기 때문에 몰래 뭘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안통합니다.

창립자 중 고우균씨는 틀림없이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다만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자신이 그냥 크립토 시장에서 단물만 빨아먹을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면 정치인처럼 강연이나 성화봉송같은것을 하는게 아니라 실제 결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들은 5월달까지 SDK와 API 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안남았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투자자 분들은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외국 평가사이트는 메디블록을 시작부터 좋게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평가사이트가 평가도구가 될 수 있냐 아니냐를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메디블록이라는 프로젝트에 냉정한 판단을 하고 있었냐는겁니다.
메디블록 평가.JPG



토큰분배정책과 채굴방식은 공정한가?


공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에 공개된 토큰은 50%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운영진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채굴규칙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ICO 이후 MED의 추가 발행은 첫 해에 인플레이션 비율을 5%로시작한 후 매년 인플레이션비율을 30%씩 줄여나갈 계획이며이렇게 생성된 신규토큰은 모두 메디토큰풀로 모은다.
플랫폼 참여자들은 메디블록 플랫폼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할 수있는데,이 비용은모두 MED로 지불되며
이 또한 메디토큰풀에 모인다.
플랫폼 사용료는기본적으로 무료지만 데이터 거래를 통해MED가 오가는 경우에는 10%를 수수료로 지불하도록하며,이 또한 메디토큰풀에 모인다.메디블록은 사용자마다 1GB(스토리지용량1GB,대역폭1GB/월)의 저장소를 무료로 지원하며,그 이상 사용량에 대해서는 사용량에 비례하여 비용을 부과하도록 한다.

추가발행된 토큰도 운영진에게, 광고비 수수료도 운영진에게 데이터거래 수수료도 운영진에게 심지어 데이터 저장비용도 운영진에게 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사용한다구요? 병의원들이 사용한다구요?



개발자도 한국인, 어드바이져도 한국인, 외국에서는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으니 김치코인이 되는것은 불가피한 일이죠.

한국, 그것도 그 문제가 많은 코인레일의 거래량이 60%입니다.

메디블록 거래량.JPG

메디블록은 사업모델의 한계가 분명한것을 떠나 창업자의 개발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토큰분배부터 이익분배까지 극도로 불공평합니다. 이 정도라면 처음부터 메디블록이 나온 목적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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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쓰신것과 동일한 생각때문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말씀하신대로 현실성이 없다고 봅니다

예 저도 이 프로젝트가 나올때 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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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뿐 아니라 대다수의 dapp들이 비슷한 실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과거에 실제로 작동하는 카드를 가졌던 텐엑스와 센트라를 투자한적 있었죠.
하지만 이도 실제 마스터카드나 비자사가 구축해놓은 망을 활용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했었지요.
법정화폐나 실제생활이 암호화폐와 결합되기 위해서는 실행의지를 가진 거대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이 무슨수로...' 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 시장환경같아요.
참고로 저는 센트라 이후로 거래소기반 코인을 제외하고 dapp에는 투자하지않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거대기업이 들어오려면 우선 뛰어난 플랫폼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메디블록 보유하고싶었는데.. 잘읽고 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에이블코인. 스타크로코인 부탁드려도될까요?

스타크로코인은 처음 듣는것 같습니다.

에이블코인은 여러모로 미흡한 ICO라고 생각합니다. ICO 하실 생각이면 한국 ICO는 더 면밀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l-s-h 님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lostmine27 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데이터에 근거한 냉철한 분석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디블록은 사용자 편의 성, 활용성도 없어 보이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약하지만,꾹 누루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투자자에게 이런 비평은 아주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감사하죠^^

좋은 정보 공유감사합니다 :)

제가 더 감사하죠^^

후 메디 많은데 걱정이네요 ㅜㅠ

--;; 한번은 펌핑 올테니까 그때 파세요.

정말 유익한 정보들이네요~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패밀리닥터님 반갑습니다^^

투자용 코인이라기보다는 투기용 코인에 가까운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ㅋㅋㅋㅋㅋ 비슷한 컨셉으로 일본의 의료코인이라며 나온 남코인도 안팔린 코인을 당초 소각이 아니라 2차 아쇼로 새로 열어 팔기로 하면서 신뢰를 잃었다고 하던데 메디는 어찌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smartbear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약속만 있고 개발이 안되면 투자용 코인은 아니죠^^

매번 이렇게 올려주시는데 진짜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서도 저분들의 행보가 의심스러우면서도 궁금해지네요.

그나마 한국판치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ㅋㅋ

음... 메디블록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생각보다 문제가 더 심각한거 같아요.

메디블록은, ICO이후에 관심이 별로 없었느데.. 사실 제휴 기업만으로도 우와~ 소리르 냈었는데요.. 포스팅을 보고나니.. 실망스럽긴 하네요. 아이콘은 요즘 어떤지도 참 궁금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업이 아닌 사기를 치려는 한국 ICO들을 많이 봐서 인지 너무 공감됩니다. 리버스ICO로 나오는 것들도 문제 있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블록체인이란 신기술의 과실이 그냥 눈치 빠르고 약삭 빠른 사기꾼들에만 돌아가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사기꾼들 정말.. 다 벌 좀 받았으면.

아 망했네요. ICO에 참여하여 좀 가지고 있는데...

메디블록 처음 나올때 부터 알았는데 흠.....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혹했었죠..
퀸텀으로 프라이빗 세일 들어간 사람들 몇몇 알고 있는데 어찌됐는지 ㅡ.ㅡ
투자에 좀 더 시간을 들여서 공부해야 겠읍니다.
예리한 시각 공유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하죠^^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메디블록은 퍼블릭코인이 아닌 프라이빗코인으로 만들어서 병원과 의료기관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하면 될 듯 싶습니다.
아마도 나중에는 의료계 프라이빗블록체인 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메디블록 5월에 갑자기 erc토큰 발행한다고 하고 연말에는 메인넷한다고해서 펌핑왔었죠. 어짜피 메인넷할거라면 왜굳이 qrc에서 erc로 전환을할까요? 연말에 메인넷한다더니 수정백서와 메인넷계획은 도대체 언제나올까요? 메디블록에서 발표한바에따르면 현존 플랫폼(이더, 이오스, 트론, 퀀텀 등)중에는 메디블록에 적합한 플랫폼이없어서 메인넷을 하겠다고하는데 도대체 어떻게한다는건지 의문이네요. 운영진들이 단기 가격상승에만 집착하는걸로 밖에안보입니다
(당시상황 : 퀀텀댑들중 일부가 erc로 전환한다고해서 떡상, 이오스와 트론이 dpos메인넷 이슈로 떡상하던 시기)

글을 읽어보니 비평하시는것은 좋은데 본인이 옳다는 생각에 가득차 있으시군요. 스타트업이기에 당연히 실패할 확률이 높기에 님이 맞을 확률이 훨씬 높을수 있을겁니다. 아주 유망하고 평가가 좋은 프로젝트나 기업도 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성공여부가 불투명하겠지요.

그런데 좀 비겁하시다고 생각되는게 그런 스타트업의 맹점, 약점을 후벼파면서 신랄하게 비판하시면서 글쓴이의 우월성을 입증하려고 하시는군요.

스타트업은 당연히 없던걸 만들어 가는 기업인데 왜 결과물을 내놓지 않냐고 시종일관 호통하고 다그치고 있으시네요. 스타트업에 대한 관용은 아니더라도 균형적인 시각이 아쉽습니다.

로드맵대로 나온다면야 금상첨화지만 글쓰신분도 일해보셨다면 성과는 먼저니오기도하고 나중에 나오기도하고 생각지도 않은것에서 나오기도하고 그런걸 당연히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누구나 할수 있고 생성되어 있는 시장이라면 스타트업이 무슨필요가 있고 도전이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숟가락하나 척하니 얹어서 성과만 기져오면 되는것을.

구글도 페이스북도 수천개의 실패한 기업들 시체위에 금자탑을 쌓았다는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작부터 이기업은 반드시 구글 페이스북이 되리라 장담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계속도전하고 수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메디블록이 페이스북이 되지 말란법 없습니다. 제도와 환경은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하는 법입니다.

세상에 미리정해진건 없다는것을 우린 알아야합니다.

비평하기는 쉽고 실천과 실행은 어렵습니다.

위 글을 쓰는 순간까지 메디블록의 깃헙활동은 거의 제로였습니다. 그런 순간에도 강연과 외부 선전활동은 엄청 많이 했죠.

메디블록의 토큰 분배정책이 좋지 않아 토큰이코노미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강력한 시장지배자와 규제하에 있다는 점은 당연히 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일입니다.

지금도 자신만의 메인넷을 만들겠다는데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힘듭니다. 지금도 깃헙활동은 미흡합니다.

결국 아직까지 어떤 결과도 내지 못했고 결과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약속을 못지킨것과 지킬 생각이 없는 것은 다른것이죠.


메디블록이 페이스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투자하십시오. 그리고 큰 부자가 되십시오.

마크주커버그가 개발하는 것은 안보여주고 뚜렷한 제품과 성과도 없는 상태에서 대외활동은 열심히 하고 다녔나요? 성공한 모든 스타트업에서 성과보다 홍보를 열심히 해서 성공한 곳이 있나요?

제가 한 것은 스타트업이면 당연히 갖고 있을법한 맹점과 허술한점을 파헤친게 아닙니다. 토큰정책이 이상한것도 그냥 있을 수 있는 문제인가요? 제대로된 개발을 확인할 수도 없는것도 스타트업이니까 이해해 줘야 하는 것인가요? 이런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돈을 모금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게 왜 그렇겠습니까?


비평하는것은 쉽고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은 어렵다구요?

엄청난 거품과 스캠이 끼어 있는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비평하는 사람을 몇명이나 보셨나요? 비평하는게 그렇게 쉬우면 왜 암호화폐를 비평하는 사람이 그렇게 없죠?

naeilnews 님 같이 어설픈 정신분석하며 비겁하다는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입니다. 생각보다 특정 프로젝트를 비평하는것 쉬운게 아닙니다.

균형된 시각이라... 그동안 메디블록에 대한 환상적인 기사나 글에 대한 저자에게 몇번이나 정신분석과 비판을 하셨습니까?

세상에 미리 알수 있는 것이 당연히 없죠. 그러니 최소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 글을 쓰기 전에 최소한 메디블록의 토큰정책과 깃헙, 개발의 진정성에 대해본격적으로 문제제기한 글은 없었습니다.

혹시 본인이 메디블록 프로젝트를 보는 시각이 나와 다르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위에 글이 편협해 보인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9월 1일자로 메디블록에서 테스트넷 공개했습니다.
코인비평가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결국 우려한 것과는 달리 메디블록에서 약속했던 대로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듯 보이네요. 메인넷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http://techm.kr/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6744
메디블록, 의료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 메인넷 론칭
2019-07-31 기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417940&memberNo=11441650&vType=VERTICAL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금 간편청구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한다. 보험금을 청구하고 지급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소해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 시장을 선점하려고 최근 삼성SDS·KT·SK텔레콤과 같은 대기업과 메디블록·레몬헬스케어·보맵 등과 같은 스타트업이 뛰어들어 합종연횡하고 대결 구도를 그린다. 누가 플랫폼 승자로 올라설지에 관심이 쏠린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인 메디블록 역시 하반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다지고 사업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메디블록은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했다.

메디블록은 대형병원들과 제휴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간편청구 플랫폼 구축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 구축 ▲제증명 서류 발급시스템 구축 ▲환자용 전자 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등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