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G Airport, Terminal 3, 2017
짜투리 생각들
6 월 을 앞 두 고
뭐라도 하는게 어디야
디자인 할 땐 종이에 그림이 그리고 싶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글이 쓰고 싶고, 글을 쓰면 디자인이 하고 싶고...ㅋㅋㅋ
결국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거냐? 라고 내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그건 아니고그래 그렇다면
오늘도 뭐라도 하자.하고 또 뭔가 깨작깨작 만든다. 이 무한루프가 돌아가며 신기하게도 내 블로그도 일상도 채워지고있다. 그래...괜찮아...뭐라도 하는게 어디야 :-)
청 춘
청춘이라는 말을 쓰기엔 이미 시간이 너무 쌓여버렸지만, 아프면 청춘이라는 희대의 망언에 따르면 나는 아직도 청춘일지도. 마음은 매일 변하고 불완전하기 이를데 없다. 인간이기에 불완전한거고, 그게 삶인거 같기도 하고. 감수성이 깊은것과 불안함과 헷갈려했던 것 같은데, 둘 다 해당되는거 같다. 성격이 어쩔땐 참 거추장스럽다.
더 나은 삶
몇 일 전 풍류판관님께 부탁한 타로카드 결과를 보았다.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풀이가 있었다.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이 큰 나.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더 행복해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조금 더 행복하고 싶은건데, 욕심내면 안되나요. 물론 안다. 욕심내도 될 것이다. 그 과정을 즐길수만 있다면. 친구가 추천해준 법륜스님 말씀을 읽으면서, 행복은 가까운데 있는 것인데, 멀리 있는것만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오슬로 가던 길, 터미널 빛
CDG Airport, Terminal 3 | 2017
섬세한 당신
알람을 설정해 둔 뒤로, 댓글을 섬세하게 다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다. 댓글을 적고 ‘글쓰기'를 누르고 로딩이 도는 동안 오타를 발견하거나, 이상한 표현을 발견해서 아차싶어서 재빨리 뒤로가기를 누르면...100% 댓글이 올라가져 있다. 아니 다른 때는 그렇게 느리더니 댓글 올릴 땐 어떻게 오류가 없냐.
주워담고 싶은 말들이 있다. 때때로 과격한 단어나 비관적인투의 말이 나올때가 있기도 하고. 아재같은 유머도 다시 주워담고싶다. 대부분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들이다. 그나저나 카톡에는 왜 리콜이 없는것입니까…가끔 너무 필요해...
소제목을 보고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싶으신분들이 있을 것 같다ㅋㅋㅋ 입에 촥촥 감기는 ‘개썅마이웨이’ 는 팟캐스트 언슬조 @unsljo 에서 들은 용어다. ‘아 됐고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살꺼야’ 쯤으로 머리에 저장했다. (언슬조 언니들 저 잘 알아들은거 맞죠?ㅋㅋ) 나도 개썅마이웨이를 가는 중인 것 같다. 다만 자꾸 뒤를 돌아보려하는 내 모가지가 문제다. 날으는 새는 뒤를 돌아보는 법이 없다 했거늘. 그나저나 언슬조 재미있어요. 강추입니다 여러분!
올해 목표는 돌고래되기! 그래서 얼마전에 처음으로 250 스달을 거래소로 보내보았다. 목표는 스팀갯수 늘리기...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ㅋㅋ 성공하면 후기쓸께요. 지난 1000팔로워 이벤트 뜨겁게 달궈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일 정산할께요~!!
경아님은 뭐라도 하는게 어디야 가 아닌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요. 스팀잇뿐만 아니라 다른 일도 충분히요 :) 좋은하루되세요^^
열심히 하다가 안하다가 하는데, 한다는거에 의미를 두려고요ㅎㅎ
감사해요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에게 해당되네요.ㅎ
경아님은 충분히 뭐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화이팅!!
럭키님 안녕하세요ㅋ 네 제가 깨작깨작 뭘 하긴 합니다ㅋ
저도 럭키님처럼 투자에 소질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ㅎㅎ
ㅎ 계속 관심 가지고 계시면
투자도 성공하실 거에요!!!!
무한루프 저도 돌고 있습니다. 희대의 망언에 따르면 저도 아직 팔팔한 청춘이네요. 개썅 마이웨이로 저도 오늘 하루를 살려고 합니다 ㅋㅋㅋ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여운이 남네요^^ 경쾌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한루프 계속 돌려봐야죠ㅋㅋ 카일님 좋은하루 되시구요!ㅎㅎ
경아님의 글은 읽기도 전에 너무 예뻐서,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도 경아님의 마크다운 따라만 해야지 해야지하고 있네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겠지요. 지금도 충분히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스스로 받아들이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편안한 한 주가 되셨음 합니다:)
예쁘다니 감사해요! 한 번 하기 시작하니까 편집을 꼭 하게 되더라고요ㅎ
이번주 남은 날들은 욕심 조금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려구요.
오늘 좋은 하루 되시구요!
꼭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나서야 보이는 오타의 신비함. :) 다시 볼 때는 그렇기 보이지도 않더니. ㅋㅋ
그러게요ㅎㅎ 신기하게도 올리고나야 보이는 오타ㅋㅋ
스팀갯수늘리기 성공해서 꼭 돌고래되시길 응원할께요!! ^^
스달아 올라라~~~~~~!!
돌고래 가즈아!!ㅎㅎ 스달 쫌 올라줘라 쫌..ㅋㅋㅋ
아쉽게 이벤트를 놓쳤군요 ㅎㅎ 글은 쓰고나서 글쓰기 버튼을 눌러야지만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스팀잇의 미스테리 ㅎㅎ 개썅마이웨이 저는 오래된더 같아요 ㅎㅎ 무한루프이지만, 뭐라도 하는게 어디야... 매일매일 화이팅입니다 경아님^^
1000팔로워 이벤트 가즈아~!
하시는일 손만되도 다 잘되실겁니다.~
스달 늘리기 홧팅!
뭐라도 하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틱틱.. 하다보면 뭔가 하나 확 물려 올라오는 느낌도 있구요
좀 더 달릴려는 마음만 있고 위기를 좀 넘긴다 싶으면
다시 마음이 느슨해 지네요ㅎㅎ;
월욜이니 다시 달려야죠~.. 헌데 내일이 또 휴일이군요
하루 더 쉬었다가...자뭐라도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하죠^^ 그럼 저도 청춘이요~ ㅎㅎ 시대의 망언이긴 하지만... 인생이란 아픔의 연속이 아닐까 싶기도!
뭘 그리 섬세하게 살려고 하세요! 오타가 좀 있으면 어떻고... 세상은 가끔 두리뭉실 ~ 그렇게 살때도 있어야죠!
몇 일 바빠서 독거님 댓글 이제야봤네요ㅎㅎ
그쵸 오타도 좀 내고 그래도 괜찮져ㅋ 제가 넘 욕심냈죠ㅋㅋ
좀 내려놓고 이번주는 편한 마음가짐으로 해보려구요ㅎ
깨작깨작 하면서 무한루프 하다가 정신 차려보면 점프해서 다른 곳에 와 있죠. 거기서 또 깨작깨작해요:)
네네ㅎ 오늘도 깨작깨작해볼께요ㅎ 날씨가 좋아요! 보얀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도 거추장스러운 성격 다량보유하고 있어요 경아님. ㅎㅎ 잘하고 익숙한 것만 하면 새로운 걸 할 수 없고 재미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경아님의 불안한 마음이 새로운 걸음을 만들어낼 거에요.(사실은 저도 느무 불안 초조 걱정 두려움 후회 ...ㄷㄷㄷ)
불안한 마음이 새로운 걸음을 만들어준다면...이왕이면 멋찐걸로 만들어줬음 좋겠네요ㅋㅋㅋ
괄호안의 마음 제 마음ㅋㅋㅋ P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침밥도 깨작깨작 먹다보면 언젠가 다 먹고 물 한잔 하듯이
작은 깨작깨작들이 모여서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겠죠?
거르지 않는 아침밥처럼 꾸준한 깨작깨작이 되시길.ㅎㅎ
여기는 날씨가 좋은데, 경아님 계신 곳도 날씨 좋아서 날씨 처럼 좋은 하루되세요!
거르지 않는 아침밥ㅎㅎ 말그릇이 참 깊고 넓은 카밀님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후로 이틀이 지났는데 마침 오늘 날씨 좋네요ㅎㅎ
사진이 진짜 그림같네요! 여행가고 싶은
그쵸? 작은 터미널인데 빛이 참 예뻤어요ㅎㅎ
경아님, 진심 공감.....! 저도 주워담고 싶은 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런데 그 당시로 돌아가면 똑같이 그럴 거 같은게 함정..
섬세하지만 본색을 드러내고, 주워담고 싶다더니 개썅마이웨이라는 경아님의 반전매력 ㄷㄷㄷ 그런데 남일같지 않다는 ㅎㅎㅎㅎ 하지만 저는 욕심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늘 현재에 쉽게 만족해 버려서 발전이 없는 건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듯, 욕심을 가져보려고 해요 :) 첫사진이 참 매력적입니다.
봄님 댓글보고 다시 제 글을 보니ㅋㅋㅋ 거참 오락가락하네요ㅋㅋㅋ
전 사춘기가 안 끝난거 같아요..ㅎㅎ 저 날 공항 빛이 참 예뻤어요ㅎ
엌 깜짝야 ㅋㅋㅋㅋ 경아님께서 개썅 마이웨이 하니까 뭔가 신박해요 ㅋㅋㅋㅋ
주워담고 싶은 말
오늘 제 하루중에 주워담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분명 하지 말자고 했었는데 왜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일까... 하아...
글도 사진도 너무 좋아요.
저도 여행이 떠나고 싶어져요.
떠나고 싶다!
개썅마이웨이! ㅎㅎㅎ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만트라처럼 되뇌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아픈만큼 성숙한다는건 맞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망언이죠. 스달이 올라야 스팀으로 바꾸는데... 요즘 가격이 더 벌어져서 저는 기다리고 있어요.^^;
개쌍마이웨잉😎🌹
그와 비슷하지만 저는
내밑으로 다 ㅈ밥😏
오슬로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저렇게 사진을 찍어야지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 거 같은 ㅎㅎ
뭐라도 하는 게 어디야.. 뭐라도 가 참..경아님이 쓰시니 안 와닿는...
글에도 정성과 많은 생각을 담으시는 거 같아서.ㅎ
스팀갯수 늘리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가즈앗~
저 뭐든 엄청 열심히 하는 이미지일까요?ㅋㅋㅋ
문득 다른분들은 글로만 만나니까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갯수 늘리기 성공해서 파워업할꺼에욥!! 아쟛!!ㅋㅋ
스윙하시는 군요!!!
갯수 늘리기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걸 스윙이라고 하는군요?
처음 들어요ㅋㅋ 넘 코알못ㅋㅋ
감사해요!
여행사진들을 보다보면 또 떠나고싶어지죠. 외국에 있으면서 외국에 가고싶은 심리는 참... 아이러니 합니다.
리플렉션과 그림자들이 느낌있는 색감의 빛을 받아 더 멋있네요. :)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을 풀어낸 글속에 박혀있는 저 문장ㅋㅋㅋ 무얼 말하려하는지 팍팍 이해가 됩니다. 뒤돌아봐도 소용없는 것을 무엇하려 자꾸 주춤하고 뒤돌아보는건지...ㅋㅋ 경아님 항상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사시는 것 같다는 생각하는데, 혼자만 그렇게 더디다 느끼시는거 아닐까요??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한거겠죠~ 방향도 생각해보면 자기만의 방향이 있는걸테구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들킨것같은 기분이 드네요ㅋㅋㅋ 네네ㅎ 방향만 잘 잡고 마음은 좀 편히 먹어볼께요ㅎ
아참! 지난번 추천해주신 김밥집 드디어 먹었어요ㅋㅋㅋ 꿀맛!!!!
감사해요!! ㅋㅋㅋ
아..이거이거
이런 혜자이벤트라니
그림하나 그리구 2스달이라닠ㅋㅋㅋㅋ
어서 2천팔로워 되시길 빌고있싸옵니다
후후후후
혜자이벤트ㅋㅋㅋ 넘 많이 웃었음! 찡님 고마워용!ㅎㅎ
심사위원은 이번주 담주 넘 바쁠것 같아서 못하지만 응원하러 갈께여!ㅎㅎ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아있으면 눕고싶다
라는 생각이 연상되었네요 ㅋㅋ
세상일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죠..
저는 주워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표출합니다. ㅋㅋ
갯수 늘리기
지금과 같은 장에서는
수월할거 같기도 하네요..
성공후기를 보았으면 합니다.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아있으면 눕고싶다ㅋㅋㅋ
주워담고 싶은 말은 안하고 싶어요ㅋㅋ
갯수 늘리기 과연 성공할지ㅋㅋ 시도해보는중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ㅎ
요즘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을 자주 갖게 되는데
'뭐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는 말이 참 큰 힘이 됩니다~^^
주워담고 싶은 말, 하루에도 몇 개씩은 꼭 생기는 것 같아요-
이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을 줄이라는 격언이 그리도 많은 것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워담고 싶은 말이 생길 게 아까워 말을 않는 것보다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솔직하지 않은 말을 주워담고 싶은 것도 문제라면 문제... 크흡..)
개썅마이웨이!!
예전에도 이런 말씀 드린적 있는데, 경아님은 디자인도 잘하셔 그림도 잘그리셔 하다못해 글도 이리 잘 쓰시다니! 진정한 사기캐입니다. 오늘 글도 혼자 공감하고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 특히 댓글 얘기와 카톡 리콜 얘기요 ㅋㅋㅋㅋ 경아님의 '개썅마이웨이'를 응원합니다.
사기캐라닠ㅋㅋㅋ 쓱쓰러워서 숨고싶네요ㅋㅋ 그냥 이것저것 다 하는 잡부쯤 되는거 같으네요ㅋㅋ 좋게봐주셔서 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