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놈의 냉장고.

in #kr7 years ago (edited)

좋아하는 물건은 참 아끼는 나인데, 요새 냉장고 냉각수 소리가 심상치 않다.
내가 냉장고를 모시고 사는건지, 편의를 위해 놓아둔건지 잘 모르겠다.
냉장고도 나와 같이 이사를 자주 다니더니, 요새 골병이 난 듯 하다.
산지는 4년 정도 됐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고, 백색가전으로 치면 아직은 쓸만한 년식이기도 하다. 아직도 디자인은 매우 만족하는데, 이제 A/S 를 맡겨야할 시기가 온 거 같다.

제가 쓰고 있는 냉장고, 일렉트로룩스 제품입니다.

원룸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 소음은 상관도 안했을텐데,
갈수록 심성이 예민해져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새벽에 곧잘 깨곤한다.
냉장고가 필요없는 삶까지도 생각해보았지만 무리다ㅋㅋ 나는 책 퇴사하겠습니다 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처럼 냉장고없이는 살기 힘들 것 같다. 소형으로 줄일 순 있을것 같은데, 그렇게되면 냉동실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점이 마음에 걸린다.

아 이놈의 냉장고..없이 살 순 없나.
아니면 소리안나고 예쁜 냉장고는 없나.
아니면 소리나도 되니까 더 큰 집으로 이사갈 순 없나

이 글은 냉장고때문에 새벽에 잠을 설치고 쓴 글입니다ㅋㅋ
소리가 아무리 나도 메탈 + 마그넷은 참 예쁘네여.
다음 냉장고도 메탈로ㅎㅎ
마그넷은 친구가 다낭여행에서 사다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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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쁜데요?? ^^

소리가 심하니 이쁘기라도 해야..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ㅋ
제가 맘에 들어서 산건데,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네요ㅋㅋ
냉장고란 것이 본디 그런것인지도 모르겠어요.

Very nice img and good

원룸에 사시는군요..냉장고 소음을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진짜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 ㅠㅠ
냉장고 같은 가전은 오래가긴 하는데, 많이 옮기다보면 수명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 같아요. 쟤네도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맞아요. 물건들도 너무 자주 쓰고, 자주 옮기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서울서 원룸 벗어나기 넘나 힘들어요..더 홧팅해봐야죵!ㅎㅎ

하하... 서울 집값너무너무너무 비싸요 ㅠㅠㅠ 자신이 번 돈으로 집사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당...

원룸에 저 냉장고 하나만 있어도 예쁠것 같아요. 근데 소리가 크다면 고민이 좀 되시겠네요 ㅜ

넹ㅋㅋ 이 죽일놈의 사랑 같은 거랄까...
근데 또 정들어서, 고쳐서 쓰고 싶어요ㅎㅎ

냉장고 4년 이면 아직 새거죠 ㅎㅎ
어차피 수리할거면 빨리 받아서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회사다니다보니 AS 스케쥴 잡는것도 일이더라구요ㅋ
없는 휴가를 냉장고를 위해 써야하나 고민해봅니다.ㅋㅋ

아... 원룸에서 가전소음 진짜 난해하죠...
ㅠㅠ저도 가끔 꺼버리고 싶을떄가 있더라구요...
그 뒤 후폭풍을 이미 아니 하지는 못하고...흑흑
AS하고 나면 조용해졌으면 하네요 :)

넵ㅋㅋ 그 기분 아시는군요 흑흑
어찌보면 저랑 같이 살아가는 아이들인데 이렇게 속썩이면 속상해요ㅋ

냉장고에서 소리나기 시작하면,,, 뭐 떨어지는 소리부터 잡소리 다 나고. 층간소음 수준으로 스트레스 받으실텐데.ㅠ 빨리 고치셔야겠습니다.

네, 한없이 미루고 있었는데 고치겠습니다!ㅋㅋ
냉장고 애증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어후.. 진짜 원룸에 냉장고 소음은 이루 말로표현 할 수가 없어요..ㅋㅋ 희한한게 넓은 집이면 “냉장고도 소음이 나?”라고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안들리는데
원룸이면.. “무슨 냉장고에서 소음이 이렇게 크게나지?”라고 생각이 드니 말이죠😅

그래서 냉장고는 소리가 날 가능성이 크니까,
빨리 돈을 벌어서 집을 옮기는게 나을수도..있다고도 잠시 생각해봅니다ㅋ
아님 대출이라도 땡겨서..냉장고가 소리가 나든지 말든지 상관안하고 싶네요ㅋ

이 와중에 마그넷은 이쁘네요.ㅎㅎ

그쵸?ㅋ 저랑 냉장고는 요새 애증의 관계입니다ㅋ
혹시 다시 사게되어도 메탈로 사고싶어요ㅎ

우리 냉장고도... 1년도 안 됐는데 소리가... 마그넷은 정말 예쁘네요.. 여행지 마그넷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 정도 퀄리티면 살 만한 듯요.

그러니까 냉장고는 언젠가는 소리를 내게 되어있고..집이 작은게 문제인거 같아요!ㅋㅋ
AS 냐 대출이냐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ㅎㅎ

냉장고가 없다면 만들어 먹을 음식 수준이 매우 떨어질거에요. 좋은 방법을 찾으셔야 겠네요 에고.

냉장고 없이는 못 살꺼 같아요ㅋ 우선 AS 받고, 이사도 고려해보겠습니다!ㅋ

얼마주고 사셨어요?

오옷 베트남여행에서 자주 보던 마그넷 종류군요 ㅋㅋ 저도 마그넷이 엄청 많은데 이사하면서 박스에 담아두었어요. 조만간 꺼내서 냉장고 부착 후 포스팅하면 하겠습니다 ㅋㅋ

마그넷 많으시면 당연히 포스팅해주셔야죠!ㅋㅋ
다녀와야만 살 수 있는것들이면 더더욱!!

저도 일렉트로룩스 2년째 쓰고 있어요.
이 회사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예뻐요.
경아님 빨리 대박나셔서 큰집으로 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와 통했네요! 저도 디자인 깔끔하고, 내부 디자인 설계도 잘 되어있어서 골랐던건데 소음문제는 워낙 많나봐요ㅎ
서울에서 집 넓히기 넘 힘드네요ㅠ 올해 하는 일들 열심히 해서 더 넓은집으로 이사가는 포스팅 쓰고 싶어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먹는 저도 냉장고는 물과 술때문이라도 없으면 안되는 존재네요! ㅎㅎ
A/S 꼭 받으시고, 소음 안녕~ 하시길...

저도 바쁠땐 다 패쓰!인데ㅋ 이것저것 사다가 보물창고처럼 채워놓는답니당..ㅋㅋ
컴퓨터, 침대, 냉장고, 가스렌지, 장농..하 인간은 왜이렇게 사는데 많은 물건이 필요한걸까요?ㅎ
더 미니멀하게 살고픈데ㅎㅎ

ㅎㅎ큰집으로 이사가는게 답입니다.ㅎ

넹 그게 답이죠!ㅋㅋ 서울에서 큰집으로 이사가기 너무 힘들어요ㅠ
하고싶은 일 열심히 해서 이사가는게 꿈입니다..!!

냉장고 겉보기엔 이쁘기만한데 소음 때문에 힘드시겠어요.

애증의 관계입니다ㅋ 이 죽일놈의 사랑 같은거ㅋ

(๑>◡<๑) 냉장고 이야기보다 마그넷이 욕심나네요. 저도 냉장고에 여행만 가면 하나씩 사모으는 취미가 있어서요...

저도 꼭 하나씩은 사왔었는데, 암스테르담에서 사온 고흐의 방 마그넷이 깨진 후로..너무 상처를 받아서..
이제 두 개씩 사오려구요!ㅋㅋ

오 예뻐요. 마그넷. 이 글은 사실 마그넷 자랑글?

기승전 마그넷자랑 같았나용ㅋㅋ
사실 글 쓴날 냉장고땜에 잠을 설쳐서, 아침에 어찌나 얄밉던지여.
그래서 포스팅할라고 사진찍었는데 마그넷이 또 예뻐보이더라고요..ㅋㅋ
제 마음을 다 들켰네용ㅎㅎ

냉장고 컬러 이쁘네요 ㅎㅎ

원룸에서는 냉장고 소음은 어쩔 수 없지 않나요 ㅜㅜ
냉장고를 배란다든...밖으로 빼지않는 이상 소음은 감수해야 되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작은 얘들도 다 소음이 있었던거 같네요.
소리가 작냐 크냐 차이지ㅋㅋ
댓글을 쓰다보니 언젠가 이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도 냉장고 소음으로 2번이나 A/S를 받았는데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결국 바꿨습니다...

생각보다 냉장고 소음을 겪어보신분들이 많네요ㅋㅋ
한번 AS 해보고 답이 없으면 다음 이사때 새로 사야겠어요!ㅎ

가전제품회사 다니는 친구한테 들었는데... 몇년 전까지만해도 냉장고가 사물인터넷의 중심에 있는 가전이었대요.
이유가 24시간, 365일 켜있는 가전이 냉장고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냉장고를 중심으로하는 가전회사들의 플랜들이 있었대요.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좀 극복된 거 같지만... 이런 내용을 들으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그러고보니 냉장고는 사물인터넷이 아니어도 집안의 사정을 모두 알 거 같기도 하네용ㅋㅋ
24시간, 365일 가동되고 있다니 생각해보면 힘들다고 소리내는거 같기도 하고요ㅋㅋ

냉장고가 뭐 이리 이쁨뿜붐입니까? ㅎㅎㅎ 더 많이 사랑을 줘야 할것 같은데요! 전 우리집 냉장고 10년 넘게 이뻐해주고 있어요. 온몸이 긁혀 상처투성인데도 이뻐요 ㅋ

10년이라니! 잘 관리해주셨나봐요ㅎㅎ
저도 제가 직접 맘에들어 산거라서 애착이 많이 가는 냉장고에요!ㅎ
에빵님 말대로 AS도 해주고 예뻐해줄께요!

보통 원룸에 있을 냉장고 치고는 멋있고 좋아보이는데요?ㅎㅎ
겉으로는 일단...좋아보입니다 ㅋㅋㅋ
소리가 너무 나면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ㅋ 디자인은 참 괜찮아여ㅋㅋ
남이 쓰던 냉장고 쓰기가 싫어서 샀었거든요ㅋ
정들어서 고쳐보려구요!ㅎㅎ

디자인 심플하고 이쁘네요! 저희 냉장고는 사용한지 1년정도 됬는데, 갑자기 소음도 심해지고, 냉동실 성능이 많이 저하된게 딱 보이네요 ㅠㅠ 냉장고 바꾸게 되면 일렉트로룩스 제품으로 한 번 알아봐야겠네용

일렉트로룩스 예쁜 디자인 많아요ㅎ
AS는 대우에서 해주고 있는데, 저도 이번에 받게되면 처음이라 서비스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네요ㅎ

디자인이 되게 세련되네요~ 버리기 아까워요~ 소리만 안나면 좋으련만! 그와중에 마그넷 톡톡 튀어요!

정들어서 아직 버릴 순 없고 고쳐보렵니다!ㅎ
직장인이라 AS 스케쥴 맞추기 힘들어서 그 동안 안받고 있었거든요.
그 후기도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되려나요..?ㅎ

냉장고 소음..공감합니다 ㅠㅠ..
근데 요즘 냉장고들은 소리가 안나는지..
얼마전 집들이 때문에 친구네 다녀왔는데
가까이서 귀대고 들어도 잘 안들리네요 ㅎㅎ
꼭 a/s 받으시길..저희집은 10년도 더 된듯..
이사갈때까지 쓰려고 하니 아직 일년은 버텨야 ㅠㅠ..

냉장고 소음이 안나게 계속 뭔가 발전하고 있겠죠?ㅋㅋ
그리 기대하면서, 저도 다음 이사때는 새로 구매하는거 고려해보겠습니당!

이나가키 에미코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 있어요. 머리스타일에 충격, 삶의 방식에 또 한 번 충격! ㅋㅋ

역시 저도 냉장고 없는 삶은.. 무리입니다. 혹시 굶지마 don't starve 라는 게임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게임이에요. 거기서 제 1 목표가 바로 냉장고를 만드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오래 살아남으려면 음식을 저장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나 지금 뭔 소리 하니) ㅋㅋㅋㅋㅋ 암튼 냉장고는 포기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저도 잠을 설치고 하루를 보내서...

그런 재미있는 게임이 있었다닝!ㅋㅋ 전혀 몰랐어요ㅎㅎ
무인도에서 냉장고를 만든다니ㅋㅋ재미있는 컨셉이네요ㅋ
확실히 냉장고는 삶에서 참 중요한 물건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온갖 소중한 것들 다 넣어놓기 때문에..ㅎㅎ

냉장고가 그득하면 마음이 든든하지요 :-)ㅋㅋㅋ

아 냉장고가 저렇게되기 시작하면 골치가 좀 아픈데 말이죠 ㅠㅠ

사람으로 치면 거북목이나 디스크 같은거 같아여ㅋ
완치는 힘들고 계속 신경써줘야 나아지는 그런거..?ㅋㅋ

저는 냉장고 없는 삶은 정말 상상도 안되네요~
빨리 a/s 받으셔서 꿀잠 주무시길~^^

냉장고 없는 삶은 저도 상상이 잘 안되네요ㅋ
저장된 음식없이 매 끼니마다 뭘 해먹어야 한다면 그것도 너무 힘들꺼 같아요 ㅋㅋ
아무튼 이번 기회에 냉장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였어요! 꿀잠 잘 수 있게 AS 받겠습니다 :-)

냉장고 이쁜데 마그넷은 더 이쁘네요. 소음이 심하군요 ㅠㅠ 은근히 신경 많이 쓰이죠. 혼자 있을때는 더 신경 쓰이는 거 같아요.

평소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가, 잘 때 되면 고요해지면서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제 냉장고 아직 많이 좋아해요. 정들었나봐요ㅎㅎ

냉장고와 벽 사이 간격이 소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글을 읽었는데... 그나저나 마그넷은 또 이쁘네요 ㅋㅋㅋㅋㅋ

기승전 마그넷 이쁨ㅋㅋㅋ 오늘 벽하고 간격 좀 더 멀게 해볼께요!ㅋㅋ

심플하니 예쁘네요. 쓸수록 문이 가라앉아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한번씩 자리를 다시 잡아줘도 괜찮은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용 ㅎㅎ

아 그런 꿀팁도 있군요!ㅎ 문 정렬도 잘 살펴봐야겠네요ㅎ
꿀팁 감사합니다ㅎㅎ

냉장고 옆에 침대면 거의 함께 사시는거군요... 정들었겠어요^^

서울 원룸이 다 그렇져 뭐ㅋㅋ 제 룸메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