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PBA(PIZZA BEER ASSOCIATION)'
경리단길 초입에서 올라가지 않고 GS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PBA가 보인다. 이곳 피자를 처음 먹은 지도 2년이 지났다. 당시엔 우와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어디도 이렇다는 점.
매번 먹는 머쉬룸과 페페로니(혹은 치즈)를 시켰다. 당신도 꼭 이렇게 먹길 바란다. 맛있다. 페페로니는 치즈 속이 아닌 치즈 위에 있으면서도 마르지 않고 촉촉하다. 머쉬룸은 그 어떤 곳의 머쉬룸과도 다른 맛이 난다. 담백의 절정판. 좋아하는 과자 같은 피자에 가장 가까운 피자. 페페로니의 자극적인 맛이 머쉬룸의 느끼할 수도 있는 담백함을 잡아준다.
PBA에 가면 YG의 크렁크란 캐릭터가 매장 곳곳에 있다. PBA는 YG의 캐릭터 사업 이었을까, f&b 사업이었을까. 이건 나도 모른다.
어쨌든 이태원 세 손가락 중 하나다. 맛있단 점, 캐릭터 사업으로 풀었다는 점, 굿즈를 판다는 점, 최근 아디다스와 콜라보를 했다는 점에서 익스프레스와는 다르게 레퍼런스가 됐다.
경리단길 나갈 일이 있는데 여길 갈가 보네요 ㅎ
괜찮아요 자극적이지 않아요!
맛난 거 드셨네요 ㅎ
님 매크로인줄 알아써여
저거 봇 맞아.
맛있을거 같아요
치맥이 떠오르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