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조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마블의 10주년 영화인 인피니티 워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을 영화인데요. 포스트에 있는 모든 영웅들이 출연하는 매우 큰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이번 영화의 메인빌런인 타노스는 로키나 울트론보다 무시무시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작팀은 5분 안에 타노스가 왜 최악의 빌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 했는데, 납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을 쓸어버리겠다는 미친 생각을 지니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인간적인'모습을 종종 보여주네요.
역시 배경이 우주로 넓혀지게 되어서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모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토르는 영화에 출연할수록 더욱 더 강력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찌어찌 지구에 돌아오게 된 부르스 배너는 여전히 귀엽습니다.
당연히 캡틴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그는 새로운 방패를 장착하는데, 역시 캡틴은 원래 방패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토니는 토르와 더불어 영화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해지네요. 그러면서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이 불쌍하게 보여요.
영화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 싶지만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긴말을 쓰기가 조심스럽네요. 2019년에 어벤져스4가 나올 때까지 또 어떻게 기다려야하나....
--------------(주의)아마도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소울스톤은 정말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인물'과 함께 나옵니다.
- 마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영화입니다.
- 영화 예고편은 또 관객을 속이는 낚시가 포함되어 있어요.
- 쿠키영상은 1개 입니다.
- 저는 재미있었지만, 이번 영화는 아마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