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나라에서 가상화폐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고, 그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가격이 엄청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상화폐는 말 그대로 '가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은 가상화폐가 나중에는 국제통화로서 금과 비슷한 지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서로 자기가 전문가라고 하지만, 이 분야에 전문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가상화폐라는 것이 이 전에 들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라고 해도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것에 뭐라고 확실히 말 하기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이 '가상화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술의 산물로써 이제 까지 이 것을 경험해본 사람은 없죠. 우리가 그 처음 세대입니다.
일단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몇 가지 장단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것이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원래 만든 이는 미국발 셰계경제 위기를 보고 국제통화로 유통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화폐를 만들었다고 하나, 모든 것이 그렇듯 처음의 의미와 나중의 의미는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이면서 또한 그 가치 보존을 위해 유통될 수
있는 양을 제한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단점은 말 그대로 '가상화폐'라는 것이죠. 저는 여기에서 장단점을 다 논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수 많은 뉴스를 통해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상화폐의 유통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사라지지 않으면 가상화폐는 퇴출될 위기에 놓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의 비트코인 가격이 외국에 비해서 몇 십 퍼센트 정도 높습니다.
그 차이는 변동적이라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또 어떻게 바뀔지 저도 모릅니다.
일례로, 들리는 바로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중국에서 마이닝 되고 있고, 중국인들은 그 가상화폐를
한국시장에서 팔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다 팔고 싶겠죠. 그리고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얻은 한국화폐를 중국화폐로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 말고도 다른 많은 나라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한국에서 팔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계속 되면 결국 모든 가상화폐는 한국으로 다 모이게 되고,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바닥이 나게되겠죠. 그래서 한국이 ground zero(핵폭탄 투하지점)가 될 위험이 있다고 외국언론에서도 많이 들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을 비아냥 거리고 싶을 때에 그 나라의 음식을 많이 활용합니다.
저는 저녁에 CNN에서 리포터가 김치를 하나 들면서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비아냥 거리며 말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약간 분개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는 한국의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나라와 비슷한 가격의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한국정부는 반드시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법무부에서는 이른바 '환치기'사범들을 잡느라고 바쁘다고 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보니, 몇 몇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의 가상화폐를 모아서 한국에서 팔고난 후에,
다시 중국인들에게 위안화로 돌려주다가 잡혀서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가상화폐가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거래될려면 최소한 이 '김치프리미엄'이 빠져야 합니다. 그래야 전세계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고루고루 나눠가지고, 그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겠죠. (물론, 이미 비트코인에 투자하신 분들이 무슨 소리냐며 따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 이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저는 비트코인이 한국에서 퇴출된다에 베팅하겠습니다.)
예전에 올림픽 종목에서 태권도가 없어질 위기에 놓인 적이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인들이 금메달을 거의 쓸어 담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거의 없어질 위기에 있었는데 살아 남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 올림픽에서 외국인들이 태권도에서 고르게 많은 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좋은 것들은 평등한 가치로 나눠가지고 있어야 더 빛을 내죠.
그리고 비트코인의 또 다른 위기는 범죄에 악용된다는 사실인데요.
(환치기도 범죄이지만) 북한, 테러범 그리고 마약사범 등이 이 비트코인을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한국의 경우에 북한이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외화 획득이 어려워진 북한 정부가 비트코인거래소들을 많이 해킹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떻게 해서 올라갔는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예전에 해커들이 컴퓨터의 파일들을 담보로 비트코인을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 전까지는 비트코인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해커와 같은 범죄집단이 이 비트코인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정부에서 다음 정상회담 때에 가상화폐 문제를 의논해 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보안에 매우 신경을 쓰지 않으면, 비트코인이 퇴출될 수도 있겠네요.
이상은 제가 여기 저기에서 보고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사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정말이지 아무도 모릅니다. 비트코인이 100달러일 때도 거품이다
없애야 된다고 하더니 1000달러가 넘어도 거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만 달러를 훌쩍 넘은 지금도 거품이라고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수십만 달러, 수백만 달러 까지 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양측다 서로의 이익을 대변하고 싶은듯 합니다. 흔한 말로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인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 프리미엄 (이제 너무 일반적으로 쓰여서 바꾸고 싶어도
이 단어를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코리안 프리미엄 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이 조금씩 잘 꺼져나가서 외국에서 거래되는 가치와 동등하게 거래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굳이 외국에서 엄청난 외화를 낭비해가면서 비트코인을 사오지 않겠죠. 인터넷 뉴스 중에서 보니까 '잠비아' 같이 잘 알지 못 하는 나라까지 달러를 들고 가서 비트코인을 사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저렴하게 거래된다고 합니다. 어쨋든 거품이 조금씩 조금씩 잘 빠져서 잘 거래됐으면 합니다.
(참고로, 우리가 잘 이름도 모르는 나라들까지 가서 비트코인을 싸게 사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두서 없이 쓴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김치 프리미엄은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한국에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모두 퇴출되면, 그 주요 원인은 '코리안 프리미엄 (김치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글을 잘 읽어보면, 정부관계자가 비트코인에 붙은 김치프리미엄에 대해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군요.. 우리나라의 시세가 다른 나라 보다 높아서 생긴 문제이군요..
정부가 폐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ksmist님!! 연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리안 프리미엄만 없어져도 아마 한국에서 가상화폐가 더 양성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팔로우해주셔서 왔습니다.
코리안 프리미엄 ... 그런 문제가 있군요
한국으로 가상화폐가 모두 몰리는~~
정부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정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볼 것 같습니다 코리안 프리미엄이 좀 해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