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conomad님, 말씀하신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답변 드립니다.

1. 해당 컨텐츠는 @keepit의 블록체인 상식사전 – 블록체인, 암호화폐 편을 재가공한 것인데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해보니 카드뉴스라는 형태만 똑같을 뿐 그 안에 있는 내용은 동일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혹시 ‘비트코인 용어 사전’ = ‘블록체인 상식 사전’이라는 네이밍이 비슷하다고 말씀주신 것인지요? 그렇다면 ‘사전’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저희가 찾아보니 ‘제로에서 시작하는 비트코인 용어’라는 네이밍이 확인될 뿐입니다.

2. 이코노마드님도 아시다시피, 저희는 공식 스팀잇 마케팅팀은 아닙니다. 하지만 첫 번째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스팀잇 신규유입과 B2B마케팅(투자자 유치)을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 컨텐츠 발굴 및 카드뉴스 제작,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펀드레이징을 위한 컨텐츠 발굴 및 카드뉴스 제작 및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업로드를 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SNS 채널은 모두 스팀잇과 스팀잇 저자분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페이스북 멘션에는 원글 링크를 첨부하여 원작자 분들을 홍보하고 네이버포스트에서는 마지막 ‘알부신블’ 소개 이미지 랜딩 페이지를 www.steemit.com으로 해두어 유입을 늘리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홍보를 명목으로 저희 브랜딩을 한다는 말씀은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지네요.

3. 처음에는 원글 저자 분들께 1포스팅 당 10SBD를 제공해드리는 것으로 정했었는데, 포스팅 원문을 카드뉴스용으로 각색하는 과정을 원저자 분들께 요청을 드리고 고정금이 아닌 포스팅 수익 비율을 정하고 제공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4. Kr-marketing 컨텐츠에 대해 책이나 다른 컨텐츠 제의가 들어온다면 당연히 원작자 분들하고 논의를 해봐야겠지요. 거기에 대한 논의는 컨텐츠 제휴 문의가 들어온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저희는 컨텐츠업에 종사했던 것이 아니라 그 업에 존재하는 구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스팀잇의 컨텐츠를 읽기 좋게 만들어서 다른 커뮤니티나 SNS 채널에 유통시킴으로서 스팀잇의 노출을 높이자’ 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임했던 것이라 ‘생산자와 유통자 간의 미묘한 이중지불’이나 ‘전형적인 한국식 수직구조적인 컨텐츠’라고 말씀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