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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한국 가요계와 스티밋의 공통점 - 어느 신인 가수의 일상

in #kr7 years ago

차트 상위 가수들의 매력을 인정하는 부분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스팀잇의 고래분들도 거저 얻은 자리가 아닌데 그저 질투의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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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어느 사회건, 어느 시스템이건 완벽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 시스템을 이끌어오신 분들의 공로는 인정해야죠. 길가던 나그네가 쌀밥 먹는 농부에게 가서 나는 조를 먹는데 넌 왜 쌀밥 먹느냐고 하면 안 돼죠. 그 농부는 지난 1년간 밭갈고, 김매고, 뙤약볕에고생했으니까요.

시스템 안에서 미흡한 부분은 올바른 문제제기로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티밋도 아직 베타 시스템이고, 더더군다나 kr 커뮤니티는 "함께 성장하는 스티밋"을 만드는데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답니다.

맞습니다. 상생에 초점을 두고 계신 분들이 많은만큼, 문제점이 많다 하더라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