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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달지난 뉴비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발전방향

in #kr7 years ago (edited)

;ㅁ; 네..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쫄보라서 그런지..ㅋㅋㅋㅋㅋ
괜히 계속 그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 뭔가 밉보일만한 글? 고렙들 기분 나쁠 수도 있는 글을 썼다가 어차피 플랑크톤 글이니 고래들이 볼 가능성은 매우 적겠지만^^;;;;
나중에 어떤 다른 포스팅을 정말 정성들여서 썼는데 지금도 사실 뉴질랜드는 인터넷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매우 느려서;ㅁ;... 사진 하나 올릴때마다 이백만년 걸리거든요;; 근데 저는 포스팅에 사진도 많이 넣고 하는;; 피나고 속터지는 정성을 많이 들이는데 보상이 안나오면 분명 그런 생각을 하게될 것 같아요.

아.. 싫은 소리 했다고 이렇게 찍혀서 보상도 못 받고 낙오 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혼자 빈정상해서 상처받고 떠나게 될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제가 걱정을 항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꽉꽉 채워두고 사는 사람이라서요 ㅎㅎㅎ;;;;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나라 시간당 최저임금에 한참 못 미치는 보상 때문에 한 시간정도 투자하면서 글을 쓰면서 돈 벌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경제적인 관점에서 우스운 일이죠.. 재밌으면서 소소하게 돈이 조금 들어오는 즐거움? 때문에 하는 거라.. 좋자고 하는 일에서 기분 나쁘면 안하면 그만이긴 해도..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고 걱정도 들고 하네요 ㅋㅋ 게다가 뭔가 미운털 박힌다고 해도.. 글 쓴 거 지우지도 못하게 되니까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신이 멍한게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휘갈기게 되네요;;ㅋㅋㅋ
그래도 asbear님 글을 읽고 속이 다 시원해졌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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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여기 계신분들 대인배들이라 미운털 박히고 담아두고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 넘 걱정마시고 적고싶은글 적고 친해지고싶은분들하고 친해지면서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