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키위♥에요 ㅎㅎ
오늘은 본격 차 없이 걸어다니는 뚜벅이 입장에서 쓴 글로..ㅠㅠ
뉴질랜드에서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에 대해 짧게 써봅니다 ㅎㅎㅎ
횡단보도 건너는데 뭐 있어?
그냥 오른쪽 왼쪽 살피고 파란불 켜지면 차 안올 때 건너면 되는 거 아녀?
...아닙니다..
그럼 평생 횡단보도 앞에 서 계셔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우선 횡단보도를 살펴볼까요?
가로 줄이 없이 세로로 찍 두줄이 그어져 있네요. 한국이랑은 많이 다르죠? 뉴질랜드 횡단보도의 큰 차이점은 또 있습니다.
이렇게 신호대기등 밑에 보면 커다란 버튼?같은 게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몇초마다 삑! 삑! 소리가 나는 큰 쇠버튼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게 무슨 용도냐...하면
이걸 누르면 보행자용 신호등이 켜집니다^^;;; 이걸 누르지 않으면 자동차용 신호등만 바뀌고 보행자 신호는 주어지지 않아요!
위와같은 삼거리의 경우 큰길로 왔다갔다하는 차를 위한 신호와, 작은 길에서 큰길로 진입, 큰길에서 작은 길로 진입하는 신호 이렇게 차를 위한 두가지 신호와 보행자를 위한 신호. 총 3가지가 필요하지만 보행자가 버튼을 안 누르면 평생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이 많이 안 걸어다니고 교통체증이 심한 오클랜드에는 이런 버튼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삑삑 소리는 파란불이 켜지면 건너라는 의미에서 더 빨리 삐비비비비빅!! 소리가 납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인것 같아요.
하핫, 이상으로 잘 알아두시고, 혹시나 걸어서 길 건널 일 있으시면 꼭 누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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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님 안녕하세요 ~^^횡단보도 울나라랑 틀려서 처음가면 멀뚱멀뚱 할거같아요 ㅎㅎ 놀러가구싶네용 저는 세종시 살구있어요~^^ 며칠전 시작한 스팀초보 달토끼라구합니다~^^ 팔로우 하고 보팅 하구갈게용~
와 처음봤어요.정말 신기하네요 한국은 오늘 폭염이라 너무 더운데 뉴질랜드는 어떤가요? 팔로우했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지상낙원님ㅋㅋㅋ
한국이 여름이면 여긴 겨울로 계절이 완전 반대에요. 뉴질랜드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추운데 이번 주말에는 비교적 포근하고 닐씨도 맑네요^^
저도 맞팔하고 자주 소통하도록 할게요~
네~~자주 소통해요
한국엔 고가 행단 보도에 설치되어있더라구요
차가 많고 사람이 비교적 없는 곳이라 그런가보군요..
여긴 횡단보도 마다 전부 다 그래요ㅠ ㅎㅎ
ㅠㅠ 미국 작은 동네도 저렇게 되어있어서 처음 갔을때 한참 멍때리며 무한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신난다님 누군가 구해주셨나 보군요ㅠㅠㅠㅋㅋ
오클랜드엔 배낭여행족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여기 사는 백인과 유럽에서 온 백인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ㅋㅋㅋ
신호를 몇번 놓치고 있는데도 (모르니까) 안 누르고 계속 서 있는 사람들도;; 본 적 있어요 ㄷㄷㄷ
그래서 몇 번 제가 구해줘본 적 있습니다 ㅋㅋ
한국에도 잘 찾아보면 누르는게 있어요. 한국에서는 진짜 멍때리고 기다리게 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아무래도 한국 내에선 흔한게 아니다보니 그런 게 있다고 생각을 안하게 되니까 정말 멍때리고 기다리겠군요 ㅠㅠㅠㅠㅠ
아직도 그 삐용 뚜뚜뚜뚜 하는소리 그대론가요?ㅋ
네 ㅋㅋㅋ 뉴질랜드 가본 적 있으시군요 ㅋㅋㅋㅋ
근데 오클랜드 시내에는..
술먹고약빤또ㄹㅇ들이 많아서 그런지 삐용! 뚜두두두두가 아니라 크악! 뿌르르르...하고 고장난 소리가... 나는 걸 더많이 본 것 같아요^^;;; 엄청 잔고장이 심한 스위치인가봐요 ㅎㅎ;;;ㅋㅋㅋ 술먹고 약빤 ㄸㄹㅇ 동감합니다. k 스트릿쪽 갈대 무서웠던 기억이..
2007년도에 1년쯤 살았었습니다.
제가 일하던 큐씨티 당구장은 잘있나 모르겠네요..
아.. 그러시군요^^
그때는 제가 여기 와서 정착하기 전이네요 ㅋㅋ 아직 한국에 살고 있을 때니까;;;
음... 그 당구장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ㅁ;... 혹시 퀸스트리트에 있었던 거 말씀하시는 거면.. 문 닫은 것 같아요ㅠㅠ
미국이랑 비슷하군요 어찌보면 체계가 안잡혀있을 수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어떻게보면 또 효율적이더라구요!ㅎㅎ
하루에 보상받을 글 한개 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원이 많아져서 관리가힘들어서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
아, 그렇군요;; 네 알겠습니다^^;;
횡단보도에 가로선이 없군요 ㅋㅋㅋ 신기하게 생겼네요, 잘 봤습니다 :D
네 그냥 양쪽에 세로로 뼈대만 그려놓은 것 같죠? ㅎㅎ
본격 페인트 아끼기 신공Upvoted and RESTEEMED :)
Oh.. thanks haha
아니! 이런 꿀팁을??
덕분에 해외 나가게 되면 촌놈 소리는 덜 듣겠네요 ㅎㅎ
그런데 바닥에 횡단보도 그림이 안보이네요 0.0;
네 ㅎㅎㅎㅎ
뉴질랜드 오시게 되면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인처럼 보일 수 있는 팁..ㅋㅋㅋ ㅠㅠ
실제로 여기 처음 놀러오는 유럽백인들이랑 여기 살고 있는 백인이랑 구분하는 제 방법입니다..ㅋㅋㅋㅋ;;
횡단보도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뼈대만 두줄 딱 그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에요 ㅎㅎ 뭔가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
페인트 아끼기 신공같기도하고^^;;ㅋㅋ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미국도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있더라고요.ㅎㅎ 별거 아닌데 매 번 누르는게 왜그리 귀찮던지 ㅠㅠ
뉴질랜드 소식 계속 보고 싶어 팔로우 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ㅋㅋ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 시내)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가 비교적 적은 데다가 애초에 인구가 별로 없으니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시설계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행자가 없어서 버튼이 안 눌리면 차가 한번 더 신호를 받아서 먼저 갈 수 있는 구조에요.
뉴질랜드 총 인구가 한국 부산 인구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ㅋㅋㅋ;;;
암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 사셨나 봐요. 저는 아직 한번도 안 가봤어요 ㅎㅎ 저도 맞팔하고 자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 살아본 적은 없어요 ㅠㅠ
미국 거주 중인 이모, 유학하던 동생, 친구 보러 여행을 한 달 정도 기간씩 몇 번 가봤습니다.ㅎㅎ
외국에 반년, 1년 정도 단기간이라도 살아보는게 꿈입니다.ㅎㅎ
제가 사는 캐나다도 비슷해요! 뉴질랜드도 일본처럼 반대방향으로 운전하나요?
안녕하세요 ㅎㅎ 반갑습니다^^ 캐나다에 사시는군요! 언젠가 죽기전에 캐나다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네, 뉴질랜드도 좌측통행을 합니다 ㅎㅎ 처음 왔을 때 운전도 못하면서 맨날 조수석에 앉는다는게 운전석 쪽으로 갔었죠 ㅎㅎ ㅠ
아는사람만 건널수 있는거군요 ㅎㅎ
네ㅋㅋㅋ
처음 온 사람들은 그냥 "여기 신호 되게 기네.." 하고 서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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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횡단보도에 사다리가 없다니..
이러면 술먹고 사다리를 기어오를 수가 없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그러고보니 뉴질랜드 음주문화?라고 해야하나... 사회에서 용인하는 주사의 정도가 한국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ㅎㅎㅎ 이거 나중에 포스팅으로 써먹어야 겠어요ㅋㅋㅋ 아이디어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