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물들 4 (CollectA)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마트에서 장을보고 카트를 반납하려고 하는데 (코인 디파짓 방식) 어떤 대가족이 (한 7명은 되는 것 같았음) 제가 가진 카트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케이하고 코인을 달라고 하니 코인이 없다네요... 뭐지? 코인이 있어야 카트와 교환하지 않냐고 하니, 계속 없다고... 그래서 무시하고 카트를 넣고 코인을 빼서 주머니에 넣었더니 아주 실망한 표정으로 온 가족이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내가 잘못한건가? 너무 당당하게 카트를 달라고 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안에 있는 직원에게 문의해 보라고 하고 와 버렸는데 오면서 생각해보니 어린 애들도 있고 그랬는데 그냥 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참 황당한 경험이었네요.ㅎㅎ

나에게 당당히 카트를 내 놓으라던 그 스페니쉬 아저씨, 내가 코인을 빼가자 머리에 뿔이난 표정이었는데 오늘은 머리에 뿔난 아프리카 동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래, 간만에 자연스러웠어...)

CollectA African Animals
_{컬렉타 아프리카 동물들}

1. 봉고 (Bongo Antelope)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영양의 일종으로 기아자동차의 봉고 시리즈가 이 동물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야행성이며 숲에 사는 암수 모두 뿔이 있는 유일한 영양이라고 하네요. 멸종위기에 근접하는 취약종이라고 하네요 .

성체는 2017년 출시, 어린봉고는 2018년 출시되었습니다.

2. 자이언트 세이블 영양 (Giant Sable Antelope)

영양류에서는 유일하게 암수가 함께 조형된 축복받은 아이들입니다.ㅎㅎ (2012년 함께 출시) 검정색이 수컷이고 황색이 암컷입니다. 수컷 앞에서 수줍어 하는 듯 보이네요.ㅋㅋ

주로 앙골라 지역에서 서식하는데 앙골라 내전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해 현재 멸종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3. 물 영양 (Waterbuck)

2012년 출시된 워터벅입니다. 야행성으로 20여마리가 떼를 지어 생활한다고 합니다. 헤엄을 잘 쳐서 워터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사자같은 천적이 나타나면 땀샘에서 분비물을 내뿜어 육질의 맛을 떨어트려 포식자를 떨어지게 하는 보호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암내가 심한 영양인가 보네요.ㅎㅎ

피규어는 앞쪽다리가 살짝 짧은지 자꾸 앞으로 넘어져서 발에 굽을 달아주었습니다.ㅋㅋ 나중에 헤어드라이기로 다리 교정을 해봐야겠네요.

나의 암내를 받아라~! 삐질삐질...

4. 흰꼬리누 (Black Wildebeest)

흰꼬리가 특징인 흰꼬리누는 좀 생소한 종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검은꼬리를 한 검은꼬리누와 뿔모양이 다릅니다. 누는 이렇게 흰꼬리와 검은꼬리 2종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영어이름은 Black Wildebeest 와 Blue wildebeest 입니다. 2012년 제품!

NTC 검은꼬리누와 함께!

5. 긴칼뿔오릭스(Scimitar Horned Oryx)

북부 아프리카 전지역에 서식했던 흰오릭스는 야생에서는 현재 자생지 절멸 상태라고 합니다. T^T 세네갈과 모로코 등지의 사육 중인 개체들만이 일부 남아 있다고 하네요. 야행성으로 군집 생활을 하며 물을 수 주간 마시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절멸이라니 안타깝네요.

피규어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잘 나와서 매우 좋아하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2012년 출시되었습니다.

사냥꾼 때문이었을까요?

비슷하게 생긴 스프링복과 함께! (지난번 리뷰했었죠.)

6. 히롤라 (Hirola)

히롤라는 케냐와 소말리아 사이에 발견되는 멸종 위급종이라고 합니다. 임팔라랑 비슷하게 생겨서 흔한 동물인줄 알았는데 개체수가 300-500여 마리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동물이라고 하네요. (임팔라도 실은 관심필요종이라고 하는군요.) 2016년 제품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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