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인사가는 날을 맞이하여 비누도 추석인데 집에서 쓸쓸히 있는게 안타까워서 함께 시댁에 놀러 갔다왔답니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비누가 몇년을 살던 집이었는데 자기를 그 집에 나두고 가는가 싶어서 엄청 낑낑 거리는걸 보고 아 이제 우리랑 함께 사는집이 따로 있다는걸 아는가 보다 싶더라고요.
집에 돌아가는길 차에 주유하는 오빠를 기다리며 운전자석에 앉아 언제 들어오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했답니다.
비누는 이제 털을 밀고 노루에서 진돗개 레벨까지 올라온 상태이고요. 다시 하얀털을 뽐내기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은 털이 짧아 멋지진 않네요 ㅎㅎ
오랫만에 비누 콧바람 잘 쐬고 왔답니다. 다들 어떻게들 추석을 지내시는지 아침저녁으로 날이 쌀쌀하던데요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고요 보름달이 환하게 떳던데 소원비시고 원하는 바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The American Kennel Club, the most influential dog club in the United States, was founded in 1884.
이거 사진 잘 건졌다 ㅎㅎㅎ
정면 사진이 더 귀여운데 사람오니까 뒷자석으로
바로 넘어가서 못건짐 ㅋ
비누 안뇽~ ^^
즐거운 명절 되세요 ㅎㅎ
노루 군. 강아지 다 돼가네요 ㅋㅋㅋ 자율주행에서 강아지주행으로 바뀌는건가요. ㅎㅎ
강아지 주행에서 빵터짐 ㅎㅎ 애견들이
말하고 강아지주행하는 시대가 오면
신기하겠네여 ㅎㅎㅎ같이 대화도 하고
생각만해도 좋네요. ㅎㅎㅎㅎ
ㅎㅎㅎㅎ 사진 제대로 찍으셨네요!
비누가 자기가 살집을 알고있어요
신통 하지요. 추석 잘보내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