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마음도 축축 몸도 축축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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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어도 마음놓고 그림을 그리기란 어렵네요:(
이젤에 도화지를 펴놓고 그림을 그린지가 언제였을까요.
(@yslee님의 그림은 아직 그리고 있숩니다ㅠㅠㅠ! 이것은!!좀더!! 시간이 필요해에에 ㅠㅠㅠ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여러분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때,
내가 있는 상황과 상관없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그 글과 그림에 온전히 신경을 쓰는 타입인가요? 저는 그렇지는 않답니다 ㅠㅠ. 가장 쉽게 할수 있는것에도 나의 기분을 살피면서 해야한다니!

밤귀가 밝은편이라,비가오는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25살나이에 아직은 이른것 같지만 항상 비가오는날에는 마음도 몸도 축 늘어지는 것 같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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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예뻐요. 저는 이런 비가 좋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비를 좋아하는데, 요새는 온몸이 쑤시는게 ㅠㅠㅠㅠ 엉엉. 뭔가를 해야하는 날에는 비가 반갑지가 않아요.

글을 쓸 때 기분과 상황, 글을 쓰는 공간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은 그래서 어렵기도 하고요. 다만 계속 톤을 유지해야 하는 것에는 반복해서 읽어보고 고치는 과정을 거치죠. :) 그림 참 좋네요. 하필 눈을 가린 오브제가 꽃이라니 헤헿..

오브제로서 꽃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맞아요. 그래서 글을 한번 쓰고나서 그 다음날, 내일 다시보면 또다시 고쳐봐야 할것들이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차분하면서도 일정한 뭔가를 그려내고, 써보고 싶어요..

비 오는 날은 왠지 기분도 늘어지기 때문에.. 피자가 답입니다.. ㅋㅋㅋ

악!!저도 이날 피자를 먹었어요.

그림너무이쁩니다!!

포커페이스 유지못합니다. 집중력이 약해서... 글쓰는도중 계속 딴짓하느라 엄청오래걸려요 ㅜㅜ

헤헤 저도요 ㅠㅠ 집중하기가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비오는 날은 좀 ... 몸이 나른하죠 / 이럴땐 빈대떡을 부쳐 먹죠 ㅎㅎ

빈대떡도 좋네요!! 빈대떡에 막걸리는 필수겠죠? ㅎㅎ

!!! 힘찬 하루 보내요!

저도 무언가를 할 때 주변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하마님의 고충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부탁드린 그림은 하마님이 작업하기 가장 편한 상태에서 천천히 그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