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관계없는 궁시렁 한마디

in #kr8 years ago

어떤 환경에 적응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시각과 달리, 그 환경에서요구하는 시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깨닫는다. 그런데 어쩔때는 그 시각이 과연 진짜인지? 합리적인 것인지가 의문점이 들때도 있다.

오랜만에 속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에, 한때 나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상황들이 다른 이들에게는 매우 안좋은 상황이었다는것을 알았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럴때면 '내가 이 환경에 어룰리지 않는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내가 있는 곳은, 나에게 어울리는 곳인가?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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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변의 여자 대학생들이 어떤 한 사람의 험담을 하던 게 생각이나요.
같이 수업 듣는 언니가 얼굴만 믿고 여우 짓을 한다는 게 험담의 주된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이상한 거 에요. 저는 왜 험담을 하는지 이해를 안됐거든요
어떤 내용이었냐면
다른 사람들은 시험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데 혼자 유독 열심히 공부한다.
별로 중요한 질문 같지도 않는데 물어보러 계속 교수실에 들락날락 거린다.
조별발표를 하는데 괜히 나서서 ppt 만들고 발표 한다고 한다.
누가 말해도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맞다고 그 말에 동조하면서 그 사람의 험담을 계속 하더군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친구들에게는 험담의 대상이 되었지요.
생각해보면 주변에는 이런 일들이 참 많아요.
멀쩡한 사람을 자신들의 시선만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바꿔버리죠.
저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시각을 가지던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봐요.
그 시각을 가진 것이 본인이고 그건 본인만의 개성이니까요.

솔직한 말씀감사드려요..!!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환경과 그 주변시선에 압도되어서 내가 정말 문제인가?라는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ㅜㅜ. 누군가의 험담과 눈치라는것은 무시해야 하는 잘못된 것일수도 있는데, 너무 신경쓰이는것이기도 해요..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