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렌지님...
한가지 팁을 드리면, 저희남편 주방에 서는거 자체를 안했던 사람인데요..
처음에는 7년 정도 식당밥만 먹었어요 집에서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식당밥이 물리자 나한테 짜증내는거에요... 집밥좀 먹자고!
근데 같이 밤 늦도록 일하면서 왜 여자만 음식을 안하는데 죄책감을 갖어야 하죠?
무지하게 전투 했어요!
그리고 절데 맛있게 안한다 사실 너무 피곤해서 쉬는날도 잠을 더 자고 싶은데...
어쩌다 남편이 뭔가를 만들었는데 엄청나게 맛있다고 오버오버 액션을 했죠! ㅋㅋㅋ
그 후로 주방에서 삽니다!
아침 한식은 내가 저녁 퓨전은 남편이 처음에는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점점 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요리 블로그 저보다 많이 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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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중한 팁이세요^^ 사실 저도 결혼 7년차인
요즘 약간의 전투중이거든요~!! 신랑이 유일하게
나서서 해주는건 라면 뿐이예요 ㅜ 예전에 장염
걸린 저에게 라면을 끓여주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정성스럽게요^^;; 전투를 게을리하면
안되겠어요~!! 아자자^^
남자들은 여자들이 모르는 군대식 막섞어 기교가 있더라구요 ㅎㅎ
첨에는 그게 싫었는데 너무 쉽게 뚝딱 하니까 이제는 저도 배우고 있어요
저도 성격탓에 재료 한가지 모자라면 못만드는 편이었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이거 없으면 저거 저거 없으면 이거 ! 이 막가파 요리가 제법 맛을내요
그리고 무지하게 고마워 하는거죠~~~~ 이거 중요! ㅋㅋㅋ
전 대신 청소는 절대 부탁 안해요 맘에도 안들고... 한가지만 해줘도 고맙죠!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