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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예술가의 사생활/범죄, 그들의 작품을 판단할 수 있는가요?

in #kr7 years ago

저는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가 만든 영화를 모두 보았을 정도로요. 유난히 여성과 폭력에 대한 주제가 많아 영화를 보고 나면 찝찝한감이 있지만 현실속에 내면의 바닥을 절실하게 묘사해 한번쯤 반대의 입장에서 그러한 상황에서의 나를 생각해보게 하는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영화처럼 그런 일들을 하거나 발생하면 안되겠지만요.

미투 사건이 있었지만, 그의 영화세계나 작품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한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