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쿠팡' 좋아하세요? 저는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주로 구매하는데 '쿠팡'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옷이나 전자제품 같은 것들은 실제로 가서 입어보고, 실제로 만져보고, 기능을 사용해보고 사는 편입니다. 생필품은 자주 이용하는 상품이 정해져 있고, 다른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크게 실패할 확률이 적으니 부담없이 구매합니다.
- 최근 경쟁사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도 있지만, 평일에 쇼핑과 택배를 바로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기에 저는 주저없이 구매합니다.
쿠팡은 경쟁사에 비해 상품이 다양하고, 배송이 참 빠릅니다. 한때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물류혁신에 대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1조원 투자에,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모두가 쿠팡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확신 했습니다. 컨설팅 업계에서도 성공 벤치마킹 사례로 많이 쓰였습니다.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할까요? 또한 김범석 대표는 아마존과 해외 유명 기업의 인재들을 경영진으로 대거 고용합니다.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쿠팡은 매년 적자를 냅니다. 그것도 5,000억에 달하는 금액이 손실액이 발생했습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너무 좋지만, 이때부터 언제 부도가 날까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에서 영업 손실이 5,000억이라는 것은 엄청난 금액입니다. 산업에 따라 다르지만 매출 10조원의 회사가 보통 영업이익을 5,000억 ~ 1조원 사이를 냅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조 7천억 정도입니다.
[최근 영업이익]
- 2016년, 제4(전)기 -5,618억
- 2017년, 제5(당)기 -6,572억
기본 지표만 봐도 이 회사는 너무 위험한 상태입니다. 2013년 이후 5년동안 1조 9천억의 적자를 냅니다. 현재는 2천억 규모의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 쿠팡은 현재 8,000억원 이상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고는 합니다만...
쿠팡은 손실을 메꾸고 운영을 하기 위해 국내보다 규제가 덜한 '나스닥 상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내는 IPO와 상장을 위해서는 매우 깐깐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적자인 회사는 국내 상장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해도 누가 투자를 할까요? 과거엔 소프트뱅크와 블랙록이 투자를 했었지만 말이죠. 이들의 재투자가 없다면 다른 기업 또한 투자를 결정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8년동안 적자에 허덕이던 '아마존'을 경험을 핑계로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금년도가 쿠팡의 성패가 좌우될 한 해로 보입니다. 쿠팡이 매년 5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는데 재무제표를 잠깐 봤는데, 매출이익도 5천억 수준이라서 이 금액으로 영업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 확보된 유동성도 시설차입금이 3천억 정도되는 것같은데, 일종의 담보대출로 보입니다.
결국, IPO에 성공하거나 추가 투자없이는 금년이 지나면....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1위이기는 하지만, 반도체처럼 치킨 게임을 할 수 있는 산업도 아니니..확장 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올해는 정말 잘해야 할 겁니다. 아마 추가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권에 대출을 하고 있는데, 이도 힘들면 제2, 3금융권으로 갈 것이고,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4,000억 정도를 추가로 투자받았다는 소문도 도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
Thanks you friend @kangsu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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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ight friend @Kangsu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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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잡아준 것은 매우 확실한 업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치킨게임을 이어 가는 것도 좋으니까 제발 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
정말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해외 커머스 기업도 국내에 진출한다고 하고 플랫폼을 가진 네이버나 카카오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눈덩이 적자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아마 현금 확보가 쉽지 않을거에요
전 빅데이터 를 잘 활용한 당일배송 총알배송으로 성공한 기업인줄고 알고 있었는데..힘든시기를 겪고 있군요 ㅠ
네 몇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투자가 없었다면 이미 회사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쿠팡뿐만아니라 위메프등도 적자란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던거 같네요. 경쟁상대가 너무많으니 서로 출혈이 심한듯 하네요.
네 위메프, 티몬 등도 상황이 좋은 건 아니지만 매출이 워낙 이들보다 크기에 수익악화도 훨씬 심한 것 같네요. 커머스 시장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Sk의 11번가도 사실 엄청난 적자중이기도 하구요.
Great photography..
thank you~!!
힘든시기를 겪고나면 빛을 보게 마련이죠.
몇년째 적자기업임에도 투자자들이 있는거보면
보석임에는 틀림없지않겠습니까
아마존은 8년 적자를 이겨냈는데, 쿠팡도 비슷한 위기를 겪고 성장할지 아니면 이대로 부도처러가 될지 모를일이네요. 올해는 잘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아.로켓배송 엄청 좋운데 망하면 엄청 불편할거 같은데요
맞아요. 고객 입장에선 항상 택배를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그 마음을 알아주는 몇 안되는 회사인데... 망하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쿠팡 나의쿠팡ㅜㅜ 힘을 내서 쭉ㅡ 있어주길
저는 쿠팡맨의 친절함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다른 택배와 다른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잘 버텨주길 ㅜㅜ
쿠팡 초기에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형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야간택배'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죠.
한진택배, 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당시 그분이 쿠팡은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유를 말씀해주시는데 공감을 많이 했었습니다.
현장에서 들려온 목소리여서 더 생생했던 기억도 나구요.
쿠팡을 아마존에 비유하긴 하는데
시스템만 비슷할 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큰 것은 내수시장이 아닐까 해요.
내수시장도 작은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치킨게임이라니...
더군다나 해외진출도 요원해 보이는 쿠팡은
치킨게임에서 패자로 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실 아마존과는 정말 차이가 크죠. 아마존의 사업영역과 기술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드니...
수 년전에 아마존을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구요. 올해 어찌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나스닥 상장 목표는 2020으로 잡고 있던데... 그때까지 잘 버텨낼지.
쿠팡이 다급하긴 다급한 상황이죠..
치킨게임에서 승리를 해야 그나마 사정이 나아지는데,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
요즘은 경쟁사도 서비스가 비슷해졌고, 플랫폼 플레이어들까지 가세하니 정말 갈수록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전후로 위태위태한 상태인것은 금년 전년이 아니었는데, 이정도면 정말 신사업 확장이 아닌 기존 사업에 대한 내실을 충분히 다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까지고 투자에 의탁하여 사업을 진행할수는 없기에.. 사실 이제는 조금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불안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소프트뱅크와 블랙록이 투자금을 회수한다고 하면 사실상 끝인 것이죠. 확장보다는 조금 더 핵심역량에 집중해서 내실화를 하는게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쿠팡이 적자가 심하군요... 글 감사합니다.
네 매년 적자폭이 커서 문제인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팡직구를 애용하는 저로서는.. 쿠팡이 잘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전 이제 막 시작한 뉴비에요🤗 보팅하고 팔로우하고 가요~ 👍🏼맞팔은 저에게 큰 힘이되요😍
저도 쿠팡 주문을 많이 쓰는 편이기에 정상화되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해요.
팔로우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