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Steem) 액면 분할 < 정말 악재일까? > - 스팀잇고래에게는 호재, 뉴비는 악재

in #kr6 years ago

비트코인처럼 일정 주기마다 공급이 감소하는 코인들이 있는반면 총발행가능 수량이 정해져 있지 않은 코인도 있습니다. 바로 '스팀 (Steem)'이 그중 하나인데요 총 발행가능 수량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팀코인의 발행수량은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스팀 (채굴) 보상이 증가함에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규 코인 발행 비율은 25만블록마다 0.01%씩 축소되지만 발행량이 0으로 향하는 비트코인과는 다른 케이스 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정보 제공사이트 코인마켓캡 (CoinMarketCap)에 따르면 현재 스팀의 Circulating Supply가 약 2억7440만개, 총 공급이 2억9138만개 인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총 공급을 총 발행가능량과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 총공급 (Total Supply) - 그동안 발행된 총 스팀 수량
  • Circulating Supply - 총공급에서  삭제된 스팀 수량을 제외

스팀코인도 기타코인들처럼 삭제될수있는데요, 스팀잇 포스팅의 프로모션 등이 이에 해당될수 있겠습니다.

(이미지출처: Pinterest)


스팀은 액면분할이 필요없는 코인 입니다. 그리고 혹여나 액면분할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시행시기는 스팀의 가치가 대규모 상승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액면분할을 쉽게 설명하면 시가총액에는 변함이 없는 상태에서 총 발행수량만 늘리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액면가 1000원짜리 코인을 1:2 액면분할시 코인의 새로운 액면가는 500원이 되지만 총발행수량은 2배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 후에도 투자자들의 코인보유가치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이는 스팀 뿐만아니라 모든 코인 보유자들에게 해당됩니다. 

하지만 스팀잇 수익구조에는 큰 변화가 생길수 있습니다. 스팀잇 고래, 즉 대량의 스팀파워 보유자들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동시에 뉴비 (신규가입자)들의 수익창출이 더욱 어려워져 스팀잇 수익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될수 있을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액면분할은 한주당 주식가격 인하로 거래 활성화 및 잠재 투자자층 확대로 이어져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암호화폐의 최소거래단위는 1코인이 아닌점을 고려한다면 호재로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대다수의 스팀보유자가 장기간 스팀을 전혀 매도하지 않아 시장 유동성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케이스를 예외로 볼수는 있겠지만 현재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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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이런글보면. 더 사고 싶어지는맘 ...^^
잘 보고 갑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matildah님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감사합니다 @tkhol

액면분할 할만큼 거치가 팍팍 올라주면 좋겠네요

스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