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성장, 그리고 나.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잇은 성장할 것이다.

스팀잇을 나름 오래전에 접했다. 7달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 가입인사를 했는데 31.99$의 페이아웃 보상을 받았다. 당시 가치로 15SBD? 만오천원의 돈을 받은것이다. 암호화폐에 관련해서 여러 정보를 접하고있었지만, 실질적인 플랫폼에서의 첫 경험이었다. 일상글을 올려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기에 군만두로 야식을 먹고 글을 정리해서 올렸다. 보상으로 군만두 값이 나왔다. 그 때 신나서 형에게 전화한다음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이게 말이되는거냐고 말하며 신나했다. 그 때 @woo7739 님이 댓글로 적어주신 스팀달러 모아서 소고기 먹읍시다라는 말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1SBD가 8000원이 된 지금, 손쉽게 소고기를 사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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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에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는 그리 오래가지못했다. 소재의 고갈, 스팀잇의 호황기였던 5월에 들어온 나에게 스팀가격의 하락과 함께 찾아온 보상액의 감소는 글을 쓸 의지를 꺾이게 했다. 애초에 소통보다는 보상을 바라보고 들어와서 더 심했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스팀잇을 하고있다. 다시 스팀잇을 시작했을 때 200만원정도로 820스팀파워를 파워업하며 시작했다. 스팀달러의 가격이 높아졌기에 $로 표시되는 보상액이 적더라도 현금으로 빼서 쓸 수 있는 돈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스팀잇은 성장해왔고, 성장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가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요즘 고민이있다.

성장하는 스팀잇에 내가 있을까?

내가 블로그에 쓰는 글은 그리 유익한 정보가 아니다. [알트코인 시리즈]는 관심이 있는 코인이라면 조금의 지식과 구글링으로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의 나열과 암호화폐를 조금 접한 20대 대학생의 주관적인 의견의 융합이고, 먹스팀과 일상글은 특별한 경험이 아닌 그저그런 평범한 일상일 뿐이다. 스팀잇을 하면서 많은 정보들을 접했다. @pys님의 금융정보를 읽었고, @noctisk님과 granturismo님의 경제상식과 투자방법에 대한 글을 읽으며 안계를 넓힐 수 있었다. @kyslmate님의 글을 읽으며 고등학교 시절 문학을 끔찍하게 싫어했던 학생이 문학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었다. 그런데 내 글은?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나? 어중간한 정보글은 무가치가 아니라 -가치 아닌가? 그래서 어중간한 정보글을 쓰기 싫어졌다. [알트코인 시리즈]를 쓸 때도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보의 전달을 편하게 하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노력들은 스팀잇의 파이가 커지고,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어오면서 물거품이 될 것이 뻔했다. 그래서 나는 일상글을 많이 올리고 있다. 다른 누군가가 따라할 수 없는 나의 21살의 기억을 올린다. 이상하게도 6시간동안 모니터를 바라보며 쓴 정보글보다 오늘의 일상, 나의 경험과 감정을 포스팅한 글의 보상이 더 높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일상글이 스팀잇의 성장과 함께 갈 수 있을까?
스팀잇이 성장해서 페이스북 수준의 유저수를 확보했다고 생각하자. 한국 유저만 1500만명에 달한다! 하루에 kr태그에 올라오는 글만해도 적어도 500만개,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이다. 이 때도 내 일상글이 지금 수준의 관심과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올리는 정보글은 다른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에 묻혀 그야말로 무가치한 글이 되는 것 아닐까. 그 때가 되면 정확한 정보분석가들, 금융,의료분야의 전문가들, 소설과 시를 쓰는 유명 작가님들을 팔로우하며 하나의 구독잡지로 이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

스팀잇은 성장할 것이다. 물론 지금처럼 서로 소통하며 나름 끈끈한(?) 관계를 맺어나가면서 일상글을 올리고, 보팅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스팀잇의 파이가 커질수록, 이런 일상글은 점점 보상이 낮아지고, 스타작가님들의 글을 읽은 구독창고로써의 역할로 발전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나는 6개월 전 쯤 스팀잇에 글을 올리는 것을 그만뒀다. 그럼에도 꼬박꼬박 스팀잇에 들어가 피드에 있는 글을 읽었다. 어머니 또한 스팀잇에 글을 올리시진 않지만 여전히 Feed의 글을 매일 읽고 있다. 아들들의 일상을 관찰하기 위한 용도도 있으시겠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없다. 활발한 소통? 어줍잖은 정보글? 이미 군대를 다녀오고 난 후인 2년뒤, 스팀잇은 어마어마하게 커져있을 것이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것이 분명하다. 있다면 @louispark 정도일까. 하지만 꾸준히 글을 쓰고, 소통을 한다. 이미 내 일상이 되어버렸고, 소통하는 사람들과의 정이 생겼으며, 머릿속에 그들의 닉네임이 맴돌고 있다. 이미 스팀잇이 없으면 하루가 심심하다. 그래서 오늘도 글을 읽으며 댓글을 달고, 또 이렇게 글을 쓰고, 내 블로그에 찾아와주는 소중한 인연들에게 답글을 단다. 예전에는 스팀잇을 왜하냐?라는 질문에 돈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물론 보상때문에 한다. 그래도 이제는 대답은 다르게 할 수 있다.

그냥, 일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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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야 여기서는 니가 좋아하는거 포스팅해도 커피 한 잔 값은 나와 "라는 말 듣고 스티밋 입성해서 좋아하는 패션 쪽부터 일상, 먹스팀, 음악에 대해서 간략히 써보고 있는데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줄리안팍님처럼 뉴비들을 지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과분한 관심 받으며 스팀잇 열심히 했더니 어느새 줄리안팍님 말처럼 일상의 한 부분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ㅎㅎ

진심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진심이 담긴 글에 어찌 허투루 댓글을 달겠습니까 ㅠㅠ! 항상 화이팅입니다

일상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항상 밤이 되면 생각합니다. 점점 유익하고 글 솜씨가 좋으신 뉴비분들이 많아지는데 내가 설 자리는 어디인가..
많은 생각을 하지만 저도 결국 제 이웃과 소통하는 기쁨에 이끌려 어느 순간 스팀잇을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습관화가 되었다고 할까..
@julianpark님 제가 꼭 기억하겠습니다.

스팀잇의 파이가 커지고, 점점 더 유저수가 증가할수록 불안하긴합니다. 그 때도 이렇게 소통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가셔도 핸폰과 카톡과 스팀있은 항상 그자리에 있자나요..^^
언제든지 돌아오시면 알아봐주시는분들이 지금의855명은 있지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앞으로도..

한달도 안된 뉴비이지만.. 진짜 일상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ㅎㅎ

일상속으로 깊게 파고드실겁니다 ㅎㅎ..

가입한지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ㅎㅎ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고 자기전에 글쓰고 다른분들의 글을 읽는게 일상이 되었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뵙는것같네요. 반갑습니다 :)

그냥 일상이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되네요!!
저도 어느새인가 제 삶이 됬어요ㅎㅎ

점점 더 빠져드시길.. :)

저는 스팀잇 한지 한달조금 넘었는데 정말 일상이 됐어요.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온 기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두렵습니다..ㅎㅎ 스팀잇의 발전이 좋아해야하나, 싫어해야하나 ..흠...

ㅠㅠ맞아요 부담 없이 포스팅하면 더 좋은 글이 나오고 반응도 좋은데 제가 괜히 머리 싸메고 있으면서 쓰면 오히려 더 안와닿으시나봐요!
고냥 일상입니다~!

그 일상글을 쓸 수 없는시기가 오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그 때가 되면 정확한 정보분석가들, 금융,의료분야의 전문가들, 소설과 시를 쓰는 유명 작가님들을 팔로우하며 하나의 구독잡지로 이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저도 글재주가 없어 이런 시기가 올 것이 가장 두려운 사람 중 한명이긴 합니다만, 지금 이어져서 피드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그대로 끈끈하게 이어져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ksc님이 생각나는군요. 줄리안님도 군대 계실 때도 스팀잇 가즈아~~! 응원하겠습니다.

친구들이 물어봅니다. "야 너처럼 보상받고 댓글로 많이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해?" 그럼 저는 대답합니다. "그냥 꾸준히 해 봐"
스팀잇 가즈아!

줄리안님, 군대 가셔서도 스팀잇을 잊지 말아주세요. 눈치우는 이야기, 갈굼당한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보따리 모두 스팀잇에서 풀어주세요! 저도 줄리안님을 잊지않고 꾸준히 활동하도록 노력할게요 ㅎㅎㅎ 스팀잇, 계속 하즈아~~!

그러다가 훈련일정 올리고 .. 군생활 늘어나는거 아닙니까!?

ㅋㅋㅋ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실수로라도 대외비를 누출하시게 되면
제가 얼른 캐치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스달 1200원때는 진짜 용돈이나 벌려고 했는데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커져서 좀 부담도 됩니다;;;

더 성장해서 스팀가격이 오르면 자산이 늘어나서 좋아해야 하는건지, 일상글이나 쓰는 평범한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져서 슬퍼해야하는건지, 그 때쯤 되면 이정도의 보상은 생각도 못하겠죠 ..ㅎ

스팀 막 시작했는데.. 이런 측면에서도 바라볼 수 있겠구나.. 싶네요.

가입인사로 31.99$의 페이아웃 보상이면... 시세차이를 감안하면 지금과 비슷한 것 같네요... 글을 읽다 이게 참 절묘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입자가 500만... 1000만이 된다면 가입인사만으로 저런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들고요... 중독성이 강한 sns라 투자목적으로 들어왔다가... 되려 매트릭스에 빠져 일상이 되어버린 사람... 여기 한 명 더 있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그 때 스팀가격이 낮았던걸 생각하면 32$의 보상을 찍기위한 SP는 지금 100$을 넘게 찍을 수 있는 파워네요. 현물적 보상의 가치가아닌 SP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일상글, 가입인사글이 차지하는 SP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500만이되면? 천만이 되면..? 더 심해지겠죠. 스팀가격은 상승할것이고요. 그래서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투자한 스팀가격이 오르는게 분명 좋은일인데, 제가 설 자리가 없어질까봐.

글을 잘 쓰시네요.. 흡입력 있는 글이어서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이제 전문가들이 들어오는 시점이 될 때가 두려운 시기가 될 거 같아요.
그래도... 스티밋의 성장기에서 활동해봤다는 것도 꽤나 큰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글을 잘 쓴다니.. 처음듣는말인듯 합니다. 성장의 파도에 휩쓸리기 싫고 타고가고싶은데, 마음처럼 될까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스티밋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것..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되어버린것 같네요
줄리안님은 화려하진 않지만 늘 진정성있는 활동을 하고 계신것 같아요.
본인의 신념에 맞는 활동을..
군대 다녀오실때까지 제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자리에서 그대로.

꼭 기다리고 계셔야합니다 :)
화이팅!

줄리안님이 하시는 고민의 답을 이 글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진지한 고민, 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느낌은 단지 글솜씨만 좋다고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이 스티밋에 대해 애정을 갖고 느끼는 바가 있어야 쓸 수 있는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이 글엔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일상을 소재로 한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글에 '나의 관점'과 시각이 들어있다면 특별해진다고 생각합니다ㅎ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며 공감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나를 돌아볼텐데요. (저를 포함해서요.) 미리 주눅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감이 되는 글은 앞으로도 묻히지 않을 겁니다^^
본문에 제가 언급되어 있었지요. 좋게 봐주셔서 늘감사합니다!ㅎㅎ 좋은 저녁되세요.

나의 관점 이 유저의 수가 커질수록 비례해서 증가하는데, 그 속에서 개성을 나타낼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입니다 ㅎㅎ! 사실 이렇게 고민해도 다음날되면 또 스팀잇 접속해서 글 쓰고있더라구요~

요즘 많은 분들이 비슷한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걱정이 많아요 ㅠㅠ
내가 설 자리는 있을까...

아직은 설 자리가 있는것 같네요. 르바님은 독보적이여서 괜찮습니다!

엥 제가요? 또 막강한 컨텐츠 들고 오시는 분들 생기시면 저도 쭈르륵 ㅠㅠ

꾸준히 성실하게 활동하시는 julianpark 님 항상 응원합니다~!!ㅎㅎ

꾸준히 글을 올리고 소통하다보면 언젠간 나도 모르게 성장해있지 않을까 하는군요.
물론 스팀잇도 함께 발전해주었으면 합니다.

그적에부터 글쓰고 있는 뉴비예요. @julianpark 님의 좋아요와 홍보 덕분에 깜짝놀랄 보상을 받아 놀러왔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셨구나라는 생각이?! 저는 어느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부지런한 글쟁이도 아니라서 올려봤지 일상 이야기인데 누가 들어줄까 싶으면서도 그냥 하루 있는 일들을 올리고 있어요. 올리다보면 저만의 색깔을 찾지 않을까 싶네요. 일상 고민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어떠한 부분의 전문가의 기질이 1도보이지 않는 평범한 일개미라서 항상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그냥 평범한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고, 공감되는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그냥 소소하게 그러고 싶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스팀잇을 해나가야겠다!"
이런 "숙제"보다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취미"로써 스팀잇을 즐기고 싶어요!~ ^ ^

좋은글 감사합니다. 팔로하고 자주 놀러올게요 ^ ^

저도 나중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을지.....부럽습니다^^...

당연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처음 추천해준 분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글을 쓰고 또 그것 자체가 돈이 된다고 하여, 제가 평소 관심있는 신발에 대해서 여기에 공유하고자 준비하고 두어번 올려보았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듯해서 현재 주춤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에 대해서 글을 쓰고비슷한 관심을 가진 분들과 일상처럼 되어야 싶은데 아직 이러고 있네요.

군대를 가셔도 사지방이라는 좋은 출구가 있습니다 :)
일병 다실때까지 팟팅!!

크...대단한 글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줄리안님 필력이면.. 스타작가아닌가요?ㅎㅎ 일상글을 올려도 이런 필력이면 충분히 잘 살아남으실 것 같은..
반면 해주신 말을 듣고, 저를 생각해보니...스티미언이 많아지는게 두렵기도하네요! 소통으로 살아남을테지만^^
군대갔다와도 안잊을것 같은데요??ㅎㅎ

뉴비 10일차 꾸준한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수익만을 쫓는 욕심은 지속적인 스팀잇 활동을 어렵게하는 듯 합니다. 그저 소통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스티미언 아닐까요?
스팀잇을 하며 10일 동안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딴에 정성껏 쓴글들이 묻히고 사진몇장에 몇글자 적힌 포스팅이 대세글로 올라고...고래의 파워에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지요.
소통의 재미를 느끼면서 스팀잇 포스팅에대한 저의 목적은 소통으로 무게가 쏠렸습니다. 그저 나의 글에대한 반응에 즐거웠고 새로운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에 시간가는줄 모르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같이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분명 스팀잇의 미래는 밝을거라 확신합니다. kr 스팀잇 생태계 조성 및 개선 활동에 힘쓰시고 계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뉴비들의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않는 분들이지요. 하나하나 열거 할 수 있으나 며칠 스팀잇을 해본사람이면 그사람들을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지않으면 하구요.
생각이 많아지게하는 포스팅 글 잘읽었습니다. 팔로우하고 자주 뵈러오겠습니다!

저는 스팀잇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부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푹 빠졌습니다.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워서 스팀잇을 시작하기로 했고 어느새 일상이 되었더라구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스티밋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감가는 글 잘 봤어요. 팔로우하고 갈게요! :)

유익한 정보를 얻으려고만 이곳에 있는건 아니니까요. 이건 말 그대로 sns이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ㅋㅋ 저는 계속 있을터이니 글 자주 남겨주세요. 군대에서도 말이지요. 휴가나와서 쓰는 비용 보장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내심 일상글만 쓰고있던터라 도대체 무슨글을 써야할지 내가 모르는 정보에 대해 공부해서 써야할지 고민중이었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그저 내 일상속에 포함되어있는 스팀잇을 즐기며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일상이야. 라는 말에 매우 공감가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스팀잇 공부하다가 이까지 왔네요..
가슴에 팍팍 와닫습니다...
저 같은 뉴비들은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저는 7개월 전을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생각 이상의 보상이 들어왔고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건
알겠네요...

하지만.
동기부여로 다가와진 보상이
결국 님의 의지를 꺾는 독으로 작용하게 되어버리게
었던건 참 유감입니다.....

그럼에도
다시금 찾아와서 글을 써주시니 그저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비록 많은 이들이 여기로 오게되면
자신의 글이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도
'일상'이듯이 글을 올리다보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