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에 흔히 쓰이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은 비구아나이드 계열의 약물로, 대표적인 작용기전은 간에서 생성된 포도당의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Metformin은 신장세포암종 (renal cell carcinoma)의 생존율 및 암 특이적 생존율을 향상 시키지만, DFS (disease-free survival, 무병생존) 및 PFS (progression-free survival, 병의 무진행 생존)은 개선 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생존율의 향상은 국소적 신장세포 암에서 특히 주목할 만 하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2016년 12월까지 PubMed와 Web of Science에서 문헌을 검색한 후, 8개의 적절한 관련 연구를 선별하여 메타분석을 하였고, 이 8개의 연구에는 총 254,329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4개의 연구에서 메트포르민을 투약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HR (hazard ratio) 0.643 (P value <0.001)로 나타나, 전반적인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5개의 연구에서 메트포르민 복용 환자들의 CSS (cancer specific survival)도 HR 0.618 (P value=0.004)로 나타나, 메트포르민이 암 특이적 생존율도 유의하게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특히 국소부위의 신장세포암의 경우, 메트포르민을 사용하였을 때 사망률은 HR 0.634 (p-value=0.014)로 나타나 사망률이 줄어듦을 볼 수 있었고, CSS 또한 HR 0.476 (p value=0.002)로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PFS (병의 무진행 생존)의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고 (p value=0.266), 마찬가지로 DFS (무병생존)도 개선시키지 못했습니다 (p valuse=0.086).
이 연구는 유방암, 대장 암 및 전립선 암에서도 유익한 메트포르민의 항 종양 효과에 대한 증거를 추가합니다. 신장세포암에서 metformin의 역할에 대한 이전의 연구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기 때문에 메타 분석이 필요했습니다. metformin이 전이성 신장세포암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본 메타분석을 참고로 하여, 당뇨병 환자들 중 국소진행성 신장세포암의 위험요인이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메트포르민의 처방을 권장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nice post @jtt0532m i like kr
Can you translate? My brother takes this drug, I would like to know about it.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