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와 천부경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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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상화폐의 투기가 아닌 투자를 위해서 여거저기 기웃거리고 있고, 개념도 알아가고는 있는지만 이해하기 힘든 용어도 많이 나오고 정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이지 않는 화폐를 기술적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묻지만 투기는 하고 싶지 않고, 계속 공부하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는 천부경 81자 중에 첫 문장 "일시 무시일 석삼극 무진본(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天)"나오죠, 여러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제가 받아드리게엔 "하나의 시작은 무(無)에서 시작되는 하나이나, 셋으로 나누어도 그 근본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가상 화폐를 천부경에 비유하자면, 기존 화폐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강력한 중앙집권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서는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즉 은행은 수수료 수취뿐만 아니라 화폐 통화량을 조절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는 기존 화폐시스템에서,

대안으로 가상 화폐라는 보이지 않는 화폐가 무에서 창조 되었고, 그것은 미래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며, 아직은 많은 사람이 실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근본은 변함이 없이 그대로 사용될 거라 믿고 싶네요,

아직까진 이상적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강력한 중앙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이 블록으로 집을 짓듯이 누구나 가상화폐를 통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