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부의 일상/ ‘내 마음과 같은 사람이 없구나.’ 싶은 나에게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주말의 끝을 모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드디어 3주동안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조금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우리의 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와 새댁인 저에겐 좀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며칠은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일을 마치고 많은 짐을 바리바리 들고 택시를 탔는데요. 짐이 너무 많아 집 앞에서 내리고 싶어서 입구에서 내리려고 택시기사님께 말씀 드렸더니 안된다고 딱잘라 말하시더라고요..😭😭

딱 손님 많을 시간인데 안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큰 길까지 빈차로 나와야 하는데 그 손해를 감수할 수 없다는 것이 기사님의 입장이었어요.

사실 저희 집에서 번화한 큰길까지 200미터 정도의 거리거든요.. ㅠㅠ 결국 그냥 큰 길에서 내려서 낑낑거리며 짐을 들고 집에 왔습니다.

친구랑 통화하다 일하며 있었던 일들과 오늘 택시 기사님과의 일을 얘기했더니 친구가 ‘맞아..참 내 맘같은 사람 없지? 나도 그래’ 하며 이 글을 보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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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받고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둘이 한참 웃었습니다. (그녀의 고급유머)

그래도 친구 덕에 웃기도 했고, 좋은 글을 보며 생각도 좀 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살고자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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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이네요.ㅎ
편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진짜 명언이네요..ㅋㅋㅋ 그래요...저도 제가 바라는 모습으로 저를 만들 수 없죠...

그렇죠? 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빵! 터졌지만ㅋㅋㅋㅋ
정말 좋은 말이에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조금은 배려해줬으면 하죠.짐도 많았던 상황에서는 더욱요ㅠ 팩트명언도 깊히 공감가네요

사람은 정말 저마다 자기의 입장에서, 상황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배려가 더 많아지는 내가, 세상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남 바꾸려는 사람들 가르치려는 사람들 가까이해선 안되는 1순위ㅋㅋㅋ죠

아무래도 다른점이 많으면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좀 피곤해지죠 ㅋㅋㅋ

아 저 토마스 아 캠피스 라는 사람이 대단해 보이는...
그래두 그 택시기사님은 좀 너무했다는 생각은 드네요..ㅠㅠ 왜 택시를 타는데..ㅠㅠ
고생하셨어요~~ 행복한 명절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주부님 ^^ 건강이 최고!!!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요^^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