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없이 사는 요즘.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커피 내리 남자 커피 허세남 하누리입니다

아까 포스팅 이후에, 뭔가 오늘 따라 무료함을 느껴 글을 한번더 끄적여 봅니다.

이번에는, 커피에 대한 글은 아니고 제목 처럼 핸드폰 없이 살고 있는 제 일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핸드폰을 참 좋아합니다. 16살 때 집이 나름 부유해져 잠시 핸드폰이 있었으나, 요금 폭탄으로 인해

부모님께서 핸드폰을 압수하신 후 19살때 대학 합격할때 까지 핸드폰이 없다가 HTC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보4g 라는 핸드폰을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겔럭시 S2 보급형 폰을 쓰다가 겔럭시 3라는 당대 혁신적인 핸드폰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베가 아이언

G3로 갈아탄후, 아이폰 6s 까지 쓰게 되었고 보급형으로 한번더 갈았다가 지금의 G20 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에 군대를 제외하고, 이정도 바꾼거면 돈 낭비가 엄첨났음을 느낍니다.

아무튼 최근 다시 대학생활을 하며 금전적으로 어려워, 핸프폰 비를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는데

얼마전, 핸드폰이 정지되어버려서 핸드폰이 있으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는 와이파이 공유기 같은 건 없습니다.

그래서, 다니는 교회에까지 나와야 겨우 카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핸드폰이 빵빵했을 때는 집밖을 잘 나오는 일이 없었는데, 요즘은 할 것이 없어

밖으로 나오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아무래도,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기 개발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 이따금씩 핸드폰이 끊길 때마다 취미로 글을 쓰는데,

아마도, 그게 지속적으로 쓰여졌다면 아마 꽤 두꺼운 책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 핸드폰이 되지 않아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전화를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친구가 조부상을 당해, 친구를 위로 해주기 위해 전화를 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정을 말하고, 친구가 직접 전화를 하는 사태가 벌어젔습니다.

아무튼, 핸드폰은 잘쓰면 좋은 것 이지만, 잘 못 쓰면 사람하나 망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핸드폰 없이 사는 요즘, 무엇가 많이 다양하게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금이 해결되어도 하루에 몇시간 정도는, 핸드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폰이 없는 동안 풍부하게 생각하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이상, 핸드폰 없는 하누리의 넉두리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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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면 좋은데
잘못 쓰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자기 절제가 참 어렵다고 보는 기기입니다

잘 보고 가요

P.S
글을 쓰신다고 했는데
어떤 글들을 쓰시는 건가요?

저는 판타지 소설을 주로쓴답니다 ㅎㅎ

예전부터 살면서 내 이름으로 내는 책한권은 꼭쓰자 생각했는데 제일 빠를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