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잘 하고 있는가,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마다 와닿는 책의 한 문구가 있다.
자기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인지 맞지 않는 길인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스스로 맞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견지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계속 고민하는 일은 일견 자신에게는 진실한 태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것은 게으름과 나약함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물론 이는 그 선택이 자신의 진실한 내면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하는 말이다.
나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선택을 하였다.
진실되게 좋은 아빠와 남편의 길을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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