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가득한 겨울산에 비행기가 추락하고 생존자들은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됩니다.
동명 일본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기묘한 이야기'는 스토리텔러가 등장해 이상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인데요.. 극장판에서는 세가지 에피소드가, DVD판에서는 하나가 추가되어 네가지 에피소드가 소개되는데 그중 첫번째 에피소드 '설산 : 눈속의 하룻밤'은 제가 가장 무섭게본 영화중 한편입니다.
늦은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기차역에 발이묶인 사람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던 그들중 한사람이 심심하니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합니다.
하지만 잊혀진 기억에 흐지부지 결말을 내려고하자 어디선가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나타나 진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