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공부하는 기쁜
사업을 하는데, 사람 때문에 힘들었다. 수익이 나지 않아서 힘든 게 아니라, 계약 성공 건수가 많지 않아서 힘든 게 아니라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밤새 고민하고 힘들었다. 계속되는 감정 소모로 몸에서 병을 키워가고 있을 때, 책을 읽으며 '사물의 이치'를 다시금 깨달았다. 살아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
사기열전 | 김원중 역
그냥 사마천의 역사서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책 속 이야기들이 나의 현재 상황과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을 차츰 알고 놀랐다. 그중 <맹상군 열전>과 <송세가>를 보고 나름 느낀 감정들을 정리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나만 깨닫지 못했던 내 실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역사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1등 할 수밖에 없는 조조의 관리 전략 | 동팡즈
리더십의 모범 조조가 국가를 어떻게 통치하고 경영했는지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관련 도서를 찾다가 <조조 사람혁명>(신동준)과 <조조의 용병술>(장야신)도 함께 읽었다.
제갈량에게 경영을 배우다 | 강영수
제갈량에게 배우는 인간 경영 전략! 그의 철학이 궁금해 읽었다. 삼국 중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천하통일을 도모한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정사 삼국지 1~7 | 진수
위-촉-오 삼국 각 영웅들의 국가 경영법을 보고 싶어 고른 책이다. 에피소드보다 사실에 충실하여 현실적인 적용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
일본사 | 아쿠타 사토시 외
메이지 유신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일으킨 일본의 근대사를 통해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한편으로 일본이 전 세계 인문고전의 약 6,000권을 번역해 출판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거상 임상옥의 상도 경영 | 권명중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을 가슴에 새긴 책이다. 즉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뜻이다. 기업의 윤리를 생각하고 그 안에서 나의 역할과 방향성을 검토하게 해주었다. 이후 <소설 상도>를 찾아 읽었다.
유일한 이야기 | 조영권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빈손으로 떠난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의 이야기다. 생이 끝난 뒤에도 기부는 계속되어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역시 성공은 그릇의 크기도 다르고 그 시작도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 나를 바꾼 시간 독서 8년. 황희철 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