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많이 바람에 떠밀려가서 공기 질이 좋아질 거란 이야기에 오늘은 좀 걸었다.
오늘 무슨 보상을 받는다더니, 저녁 먹고 들어와서 저자 보상받았다.
날씨 좋다 길래 볼일도 오늘 몰아서 보고 했더니 돌아와서 조금 피곤해졌다.
우연히 새로운 고양이를 만났는데 먹이를 먹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예전에 만났던 고양이도 다시 본 것 같았는데 예전에 여기에 사진 올린 여석인 줄었는데 다른 녀석인 것 같았다. 너무 멀어서 확대해 보니 사진이 일그러져 있어 거의 알보긴 힘들지만. 잘 생기려다 만 것 같았던 냥이와 조금 비슷한 것 같았다.
꼬리가 좀 짧아졌는지 잘 못 본 것인지 다른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있었는데 녀석을 따라 자리를 옮겨서 자세히 보진 못했다.
날씨 외에 아무런 기대가 없이 나갔는데 냥이들을 발견했다. 손 시려 카메라 안 가지고 나갔다. 두 번째 고양이를 만났을 때 전화를 받고 있었고 그 순간 참 가까운 곳에서 마주친 것 같은데 전화를 갑자기 끊을 수도 없고.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럴 때 찍어야 하는 데에에~~.'
하다 전화 준 사람에게 실례인 것 같은 마음과 갑자기 충돌하면서 발걸음은 뗄 수 없어졌다.
사진기를 들고 나가도 거의 볼 게 없는 썰렁한 겨울이다. 게다가 미세먼지 때문에 일부러 돌다니는 일은 줄어서 기대 없이 나갈 때 꼭 눈앞에 나타나는 것 같다. 일부러 찾아보면서 다니면 어디 숨었는지 한 마리도 안 보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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