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활동에 대한 고민 그리고 보팅 지원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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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의 권유에 못 이겨 스팀잇 활동을 다시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글 쓰는 행위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핫뮤직의 편집장이셨던 조성진님이 대학로의 서울재즈아카데미에 팝칼럼리스트 학과를 개설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참여하여 팝칼럼리스트를 꿈꾸며 열정을 불태웠던 적도 있습니다. 결국 재능의 한계를 느껴 본업으로 다시 복귀하였지만 저에겐 값진 경험이었고 음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암호화폐의 투자자입니다. 그리고 GPU 채굴자이기도 합니다. 이 시장의 시작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시장이 만들어 가는 역사에 동참하며 끝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코인을 발굴하고 선점하여 구글이나 애플처럼 성장하는 코인의 초기 보유자로 남고 싶은 꿈 많은(?) 투자자입니다. 스팀잇에 대한 접근 또한 투자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의 투자에 대해 항상 고민합니다.

스팀잇으로 건너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발생합니다. 정성 들여 작성한 글에 대한 보팅금액이 적어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고, 시덥잖은 글인데 스팀파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글에는 항상 보팅 금액이 높아 시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좋은 글보다 구미에 맞는 기술적인 글을 써야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실망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암호화폐에서 밋업의 본래 의미와는 다르게 스팀잇에서 밋업이라는 오프모임이 잦은 이유도 인간관계를 통해 윈-윈 하고자 하는 욕구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적나라한 자본주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 내에서는 참여자와 투자자(스팀파워 보유자) 모두에게 일정한 역할을 강요합니다. 투자자에게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블리스-오블리제를 강요합니다. 13주라는 스팀의 매도를 제한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덕성을 강요하며 선한 행동을 유도합니다. 부정한 행동은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 내에서 누구나 투명하게 알아볼 수 있으니 선하지 않아도 선해지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행위는 부의 증식을 위함이니 부계정을 통해 보팅 몰아주기와 같은 행위들도 발생합니다. 포스팅이라는 채굴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해야 가치를 존속,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스팀잇에는 3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욕설, 광고, 음란물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강원랜드를 가면 바닥에 지갑을 던져놔도 아무도 줍지 않습니다. 수천개의 CCTV가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스팀잇도 상당히 통제되어 있고 경직된 사회라는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이는 어쩌면 스팀잇이 블록체인 시스템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블록체인이 발전한다면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삭제되지 않는 기록들이 또 하나의 통제된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거래소에 제가 가진 스팀파워보다 더 많은 양의 옮기지 않은 스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파워로 바꿀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스팀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며 비자발적인 보유에 대한 거부감 또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스팀잇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주목받지 못한 창작자에 대한 꾸준한 지원입니다. 한두 편의 구미에 맞는 글에 대한 지원이 아닌 모든 글에 대한 꾸준한 지원입니다. 일종의 이름 없는 후원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블록체인은 창작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줄 수 있는 이로운 시스템이기 때문이며, 지속적인 보팅이 창작자에게 꾸준한 창작의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한 행동이자, 이곳에 남아있어 볼까하는 개인적인, 그저 소박한 명분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분을 지원해 드릴지 밝힐 생각은 없습니다. 드러내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사적인 가치판단이지만 괜찮다고 생각하면, 제가 이곳에 남아 있는 동안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이 또한 스팀의 발전을 통해 제가 보유한 코인의 가치를 높이고자하는 경제적인 활동이기도 하니 혹시나, 제 지원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가벼운 이야기를 써야겠습니다.
스팀에 글을 쓰는 행위도 자꾸만 자기검열을 하게 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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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저의 스팀 활동 방향에 큰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스팀잇 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오셔서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anaboe 작가를 추천합니다.
펜화를 그리시는 분인데, 그림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그림을 매번 그리시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미 팔로우된 분이네요.
그리고 rbaggo님 께서 진행하시는 큐래이팅활동에는 저도 지속적인 보팅을 하고있습니다.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아아 댓글을 여기에 남겨주셨군요!! 댓글을 못 찾아 헤매이고 있었습니다 ㅠ
항상 좋은 지원 감사 드립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나봅니다. 저도 요즘 글을 쓰면서 몇시간을 공들여 올린 포스팅에 보팅이나 댓글이 없어 고민이 많습니다.
@ jinh729님 말대로 많은 보팅 받은글을 보면 안 그런글도 많지만 일상의 무성이한 글이나 사진한장만 올려도 엄청난 보팅금액이 찍힌걸 보면 살짝 시기심도 듭니다.
저 같은 경우 특히 댓글이 많이 아쉽네요. 내가 잘 가고 있는건지 아니면 뭐가 잘못된건지 피드백이 없으니까 그냥 나혼자 뭐하는 건지?하는 공허감이 불쑥불쑥 올라오기도 합니다. 열심히 하기로 맘 먹고도 인간인지라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라는 말도 있는데 도무지 자신감도 떨어지기도 하고요.
스팀잇 시스템에 특히 아쉬운 부분은 대세글의 상위글들이 보팅금액에 따라서 랭크되는 것같은데 이건 헛점이 많아 보입니다. 댓글순으로하면 좀 더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을까요?
보팅금액은 고래 한두분만 업버팅을 해줘도 100$를 쉽게 넘어서 그뒤는 큐레이터 보상을 노린 보팅참여가 많아보이니까요. 이부분이야 증인들의 포크 없이는 힘든부분이긴 하죠.
잡설이 너무 길어 졌네요. @jinh729 님 글 보니까 위로도 되고 푸념도 하고 싶어져서요.
가끔 소통할게요

작으나마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파워가 약해서 보팅도 조금만 하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소통하고 싶네요.

블로그 다녀왔어요.
공부방을 운영하시나봐요. 힘들죠?. 아직 자아도 잡히지 않은 어린 영혼들을 통제한다는게 쉽지는 않으시겠지요.
저도 어린 시절 방황하고 까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귀길울여주는 어른들이 없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심지어는 부모님들도요. 그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신없이 바쁘다는 핑계로요.
@banguri님도 아이들 심정에서 귀길여주는 어른이 되주세요. 아이들의 나이에 인생의 전부가 공부는 아니니까요. 어른들의 틀일뿐. 살면서 알았잖아요 우리는. 정확히 말하면 기성세대의 틀에 안 맞는 아이라고 잘못된 아이는 아이니까요.
내가 조금 힘들어도 놀러오는 아이라도 진심으로 대하면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사회에 일환으로 잘 살아가는 또 다른 어른으로 자라주지 않을까요.

무슨 훈계같은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네요. 나도 잘 못하는 사람이. 가끔 뵐게요. 팔로우할게요.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의 차트분석 글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주식을 했고 오랜기간동안 차트분석을 해왔어요. 지금은 잘 안하지만.^^
지속적으로 활동 부탁드립니다. @yani98 님의 노력을 사람들이 알아주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제 블로그도 친히 방문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는 약속 못드려도 가끔은 소통할게요.

'존버(존나 버티는 정신)가 아닌 존열(존나 열심히 하는 정신)하는 스티미언이 되자'

저는 이제 시작이라 ^^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시작이 반입니다.

열심히 돌아 다니세요.
다른분들 글 많이 읽고 소통하다보면 많이 배우고 얻는것도 많을거예요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괜찮으시면 제 블로그에도 놀려오셔요^^

네 한번 놀러갈게요 ^^

팬옵티콘의 개념이 생각나네요.
어쩐지 웃음만 가득한 소리를 듣다가
구구절절 공감 하고 갑니다
글은 쓰나 스팀잇이 많이 낯설고 어색한 분들이
조금은 더 기운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취지 감사드립니다

고래가 아니라서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방문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좋은 글을 써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가벼운 글이라도 쓰는 것이 더 스팀잇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씨농님 글 좋아요.. 다시 가지 마세요 엉엉

씨농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안 가실거에요 ^^;;

스팀 투자의 이유 중 하나로, 능력있는 창작자에게 지원하신다니 좋은 실천인듯 하네요.

칭찬받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하는 겁니다. 팬의 입장으로. ^^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런 시선도 있군요.
전 일기장처럼 활용합니다. (너무 단순한가요?)
follow 합니다. 조심스럽워집니다 .

편하게 글 쓰세요.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는 글이 되었다면 제가 더욱 조심스러워집니다. ^^

확실히 영구히남는 기록인 블록체인과 자본주의 시스템의 결합인 스팀잇은 또 다른 통제사회를 만들수 있겠네요...생각해봄직 한 글입니다.

과연 미래사회는 어떻게 바뀔지 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과 그런 지원이 스팀잇의 발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팔로하고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그정도로 거창하진 않지만 제가 지원하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결국에는 누구나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윈윈하기 위해 스팀잇에 들어오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겠지만

주목받지 못한 창작자를 지원해주신다는 그 마음만으로도 이곳만한데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마음 감사드립니다 :)

KR커뮤니티 부흥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대단하지 않은 일에 너무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송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활동 하시고 원하는 봐 이루시길 바랍니다. ^^

자본주의에 좌절하는 창작자들에게 단비가 되기를 ‘ㅂ’//

단비가 될 수 있기를. ^^

스팀에는.철저한 자본주의가 논리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에 들어온이상 그걸 인정하는게 받아 들이고 인정하는게 저는 차라리 마음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

네 맞습니다.
그리고 분배의 주체 또한 우리이지요.
자본의 논리를 개선 하고자 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노력일 테구요.
감사합니다.

글쓰기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마세요~

네 저도 많이 노력해 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로서 많은 코인들 그리고 스팀을 보유하고 계시군요.
창작자에게 꾸준한 지원 응원 좋은 판단이신 것 같네요.

이 곳에는 보이지 않는 고래들이 많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고민을 정성스레 풀어놓으셨네요.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저 나름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봅니다.

포스팅에 대해 저 역시 대부분 공감하지만 저는 블록체인이 가질 수 있는 통제사회에 대한 우려보다는 투명성이 가져올 긍정성에 더 무게를 두거든요. 다들 하늘을 우르르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으로 나아가리라 기대합니다.

창작자에 대한 지원은 무척 좋은 생각이라 여깁니다. 저는 아직 뉴비라 추천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추천을 하자면 @dakfn님. 시간 되시면 직접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마음 내어주어, 고맙습니다. 팔로우 하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추천해 주신분은 이미 제가 팔로한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또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스팀의 운영 아이디어는 매우 좋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블로그라는 컨텐츠를 가장한 하나의 게임(ex:리니지) 시스템 갔더라구요. 노력해도 파워가 생기지 않으면 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상위 1프로의 파워를 가지면 또다른 권력을 가지는 시스템인 것 같아 다소 많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유투브처럼 투자가 아닌 본인의 노력 만으로도 성장가능한 스팀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저도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시스템이죠.
부족한 부분들은 이후의 하드포크를 통해 개선되기를 저도 희망해 봅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살짝 추천해봅니다.

저도 스팀잇에 입문하고 이용자들이 참 친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스팀잇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은 영향도 있겠지만, 본인의 평판 관리를 위한 목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에서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네 SNS이니 관계 또한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음란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미 음란물이 엄청 많더라구요... 태그를 검색하면 성인물 움짤이 쏟아집니다. 이 문제가 불거지면 보팅파워를 가진 고래들이 움직이겠지요?

아 그렇군요.
스팀잇도 청정지역은 아니였던 거네요.
음란마귀들은 어디에든...

자본주의 생태계이긴 하지만 그 안에 조그마한 구멍들이 있더군요. 그 구멍들을 넓혀 가는 저항도 가능해 보입니다.

가능성을 발견하셨다니, 그 저항이 스팀잇의 발전과 참여자 모두가 납득할 수 았는 방향이였으면 좋겠네요.

글쓰는거 어렵죠

짧은글이든 긴글이든

생각이 들어가고 가치관을 표현해야하는것이니깐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해낸다는점에서 그 의미는 같다고 생각해요.

항상 끊임없이 생각은 변화하고 가치관도 거기에 따라 변하니까요

"작으나마 보팅과 팔로우 하고 갑니다."

지워지지 않는 기록이라는게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저에겐.
물론 워낙 글을 잘 쓰시는 분들도 많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그러다보면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ㅎ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듯 하네요.ㅎ

성향차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돈이 묶인다는게 조금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

좋은 글과 생각해볼만한 화두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최근 이용률이 급감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사용자들이 생성한 콘텐츠를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많은 부를 획득할 뿐이지, 사용자에게 어떠한 리워드도 없다는 것이 불합리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점점 스팀잇이 주는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블럭체인이란 원장 위에서 가치를 콘텐츠로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될테니까요.

저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이 플랫폼에서 활동할까 싶습니다. 앞으로 콘텐츠야말로 AI가 쉽게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스팀잇의 세상에는 돈놓고 돈먹기와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창작하더라도 보팅을 못받고 7일이 경과되면 안타까운 결과가 벌어지니...

저는 업보팅을 구입합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은 조급하니까요)
언젠간 업보팅을 구입하지 않을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고 너무 주절주절 써내려갔는 것 같아요.
말씀처럼 댓글이라 자기검열을 조금 덜하게 되는 것 같네요.

@jeongpd 님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

"블록체인이 발전한다면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삭제되지 않는 기록들이 또 하나의 통제된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부분 정도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좋은 글이 영구 보존되는 장점도 있지만 흑역사도 영원히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니까요.

네 블록체인이 발전하면 장단점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거라 생각해요. ^^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라는 마음이 있으신 것 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감사히 여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의 부동산 가격은 예술가들을 따라서 움직인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

결국 스팀잇은 예술가들이나 창작자들의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많이 올거 같아요. 지금도 모여들고 있지요 ^^

네~ 사람을 모으는 것이 예술이기에..
사실 스팀 가치를 위해서 예술가분들이 모여들면 좋겠습니다 ^^
(조금 이기적이려나요 ㅎㅎ)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스팀파워에 여유가 좀 계신다면 뉴비들을 위해 스팀파워 대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백수라서 스팀잇을 열심히하고 있는데, 좋은글들을 볼때마다 제 보팅능력이 0.01$~0.02$ 밖에 안되는점에 있어서 굉장히 좌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글들을 큐레이션 할수있는 뉴비 혹은 스팀잇 중독자(?) 들에게 스팀파워 임대를 통해서 성장해나갈 기회를 주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스팀파워 대여에 대해서는 이미 스팀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되었습니다.
지금도 몇몇분들은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점들도 생겨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성향과는 맞지 않아 진행할 생각이 없네요.

그러게요.. 결국 스팀파워가 강력한 고래들의 한 두번 보팅이 대세글을 정하는 것부터.. 굉장히 철저히 자본주의적이네요 저같은 뉴비는 고민입니다 ㅠㅠ

새로 시작하시는 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심은 전해지기 마련이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통제되어 있고 경직된 사회라는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스팀잇을 둘러보기 시작한 뉴비입니다. 말씀중에 위 표현이 와닿으면서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스팀잇을 며칠동안 둘러본 개인적인 느낌은
‘와 ~ 여기분들은 천사만 있네. 어쩜 하나같이 좋은말만 해주시고, 남에게 양보하고, 서로 다독여주네.’ 입니다. 일면식도 없는데 타인의 재산증식에 도움을 주고, 서로 행복과 슬픔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문장을 보는 순간 스팀잇에는 천사님들만 있는게 이해가 되는 듯 마는 듯 하네요.
아마도 기질 자체가 선한 분들이 90% 이상이지만,
일부 나쁜마음(?)을 가진분들도 스팀잇의 특성상(가령 보팅을 많이 받으려는) 도덕적이게 통제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모두가 착한 마을을 이루는 것이라 봅니다.
어쨌든 아직은 천사님들이 훨~~~~~씽 많아보여서 저도 이 마을에 빌붙어 살고 싶어요!
지원을 응원하고 갑니당

네 즐거운 스팀잇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선한 분들도 많이 상주하시는 스팀잇 세상이지요. ^^

저도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죠... 경제적보상도 받을 수 있고, 따듯한 SNS라고요...^^ @jinh0729님 말씀대로 저도 어느순간부터 보상에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욕심이란게 참 그런가봐요... 여러가지 핑계로 2주 정도 스팀잇을 안하는 동안 그냥 마음 편하게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추천 한 분하고 갈게요 !! @huarin 님이라는 분이에요. 이야기 찻집이라는 컨셉인데... 포스팅 읽는 몇 분의 시간이지만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다른세상에 있는 느낌을 받는 글이에요. 거기에 스팀잇 유저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도 풀어주고 언급도 해주고 있고요. 한 번 방문해보시면 후회 안 하실거에요 !^^

방문했는데 무척 신선하게 글을 쓰시는 분이네요.
팔로우 했어요.
그리고 제니킴님. 글과 노래 잘 보고 듣고 있어요. ^^

경직됬다는 말 너무 동감합니다ㅠㅠ

저만 느끼는 건 아닐거에요.
시스템의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듭니다.

저는 현재 크리치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보상을 줄 수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제가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창출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그것이 저는 어쩌면 제가 알고있던 기존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했지만, 스팀잇 안에서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스팀잇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 작가분의 작품 경매를 진행했고, 그 과정과 결과를 리뷰하여 공개했습니다. 좀더 수익창출이 일어날 수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좀더 부지런해져야할 것같습니다. ㅎㅎ

링크 : https://steemit.com/kr/@dianamun/5czd4x

재미있는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경매에 관심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면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네네, 작품 경매 및 판매를 지속적으로 [크리치프로젝트 #kr-crich] 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지금은 하인영 작가와 함께 100개의 달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네 관심있게 살펴보겠습니다. ^^

넵 고맙습니다 ^^

동의합니다. 이런 고민이 모여서 좀 더 괜찮은 스팀잇을 만들어가는 계기가되었으면해요

집단 지성의 힘이 스팀잇에도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스팀잇에 가입한지 한 달도 안되었지만 쓰신 글들을 조금씩 느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스팀잇 활동에도 많이 참고하며,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스팀잇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SNS 중독자(?) 로서 그래서 스팀잇은 아직까진 타 블로그처럼 광고/허위글/의미없는 댓글들이 많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팀잇에서 원하는것이 창작에서 오는 금전적인 보상인데 (물론 저도 ^^;;) , 이런면에서 보면 위에 설명하신듯이 아직까진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말이예요.

암호화폐가 이슈가 되면서 제가 느꼈던 허망함이 약간이나마 @jinh0729 님의 글에서 느껴지는거 같았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팀잇이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스팀잇이 다른 SNS보다는 낫다는데는 동의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눈에 드러나진 않더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세요. 산타할아버지처럼 예고없이 살포시 건내주시는 보팅이 저같은 피래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것 같네요. 응원할께요~

저도 @caferoman 님의 활동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아 제가 쓴 댓글에 오타가 있었네요
저는 피래미가 아니라 플랑크톤이었군요
아무튼 @jinh0729님의 깜짝 선물같은 응원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좋은음악 잘 듣고있어요.
꾸준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그래야 저도 보람을 느낄거 같아요.^^

착한 보팅~ 우주가 응원합니다!

우주씩이나요??
라고 생각했는데 우주맘이시네요. ^^

스팀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jinh0729님 같은 분이 존재해서 지금의 스팀잇이 유지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가벼운 글 보러 놀러오겠습니다.

네 일상의 글로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ianamun 님 추천합니다. :) 치앙마이의 작가들과 콜로보로 프로젝트로 하시고, 예술작가의 작품을 스팀잇에서 경매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도 하고, 본인 스스로도 창작자입니다. 다양한 창작자를 지원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으신 분입니다!

네 조금전에 그 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였고 팔로우했습니다.
활동을 지켜볼까 합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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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차분하게 글을 적으시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이곳에는 워낙 뛰어난 분들이 많아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시니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투자자들로 말미암아 뉴비들이 보상의
기쁨과 글을 쓰는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편한밤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스팀잇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고민... 도움을 받고 있어 늘 감사합니다.아직은 괘도에 올라서지 못한 젊은 화가가 작업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스팀잇이 힘이 됩니다! 최소한 재료비 걱정을 덜 생각을 하니.. 편안해 지네요 ^^

효선님 혹시 그림도 판매하시나요?
제가 구매를 할 의향이 있어요.
저는 효선님의 그림이 좋거든요 ^^

lately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join in steemit, there are survive some who can not survive, but i will try to stick around here by writing useful articles, thank you for sharing, i like your post

Thank u :)

스팀잇에 가입한지 얼마 되진 않지만 여기가 철저히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그 짧은 기간에도 알겠더라구요.
창작과 자본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직 어색하고 낯설어 헤매고는 있지만, 전 뭐든 배우고 그걸 사람들에게 알리는 걸 좋아해서, 나름 ‘보상받는 글쓰기’라는 시스템이 매력적이게 느껴지더라구요.
스팀잇에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암호화폐 투자자이시자 채굴자라고 하시니, 제가 모르는 정보를 배울 수 있을 듯하여, 팔로우 하고 가겠습니다.^^

네 스팀잇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글에서 선한의도가 느껴지십니다.
기회가된다면 뉴비한분을 추천드리고싶습니다. @hearing이라는 분인데 이유는 적지않겠습니다. 들어가서 그분의 글을 한번 보시길바랍니다.

한번 읽어볼게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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