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수종사에 가면
아!!! 너무 좋다~~ 달리 할 말이 없네...
이 곳에 서면 사람들의 언어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같은, 하나의 말로 통일되고 합쳐진다.
두 개의 큰 물줄기가 합쳐 하나의 더 큰 줄기를 이루는 합일의 현장을 고스란히, 온전하게 내려다보는 곳.
오늘같이 맑은 날 그곳에 서면 두 개의 강물이 하나 되는 물줄기 바로 위로 하늘과 산과 물도 하나로 합쳐지는 신비로운 혼동의 장관을 목도하게 된다.
운길산 수종사 찻집 처마 끝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하늘과 산하 그리고 그 풍광에 넋을 잃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자니 내 떠날 시간을 가늠하지 못한다.
愚多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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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