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금욜밤 시골집에 도착한 울부부는 올해 농사 지을 품목을 고랑별로 그림을 그리며 의논했어요
김장밭자리를 먼저 정하고 그 곳엔 감자와 강낭콩 완두콩을 심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올핸 마늘과 양파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김장밭이 된다네요
그렇다고 감자,강낭콩,완두콩을 안 심을 수 없잖아요
강낭콩은 이모작을 해 보고 완두콩은 빨리 뽑고 그 자리에 팥과 녹두를 심어 보기로 했어요
계획이 끝났으니 ~
부지런한 농부인 울랑인 옥탑방에서 옥수수, 완두콩, 여주씨를 가지고 오네요
하룻밤이라도 물에 담궈 보자고~
토욜 아침 완두콩입니다
싹이 곧 나올 거 같지요^^
첫번째밭 첫골에 옥수수를 심었어요
항상 세번째밭에 심어서 적절한 시기에 따 먹기가 쉽지않았어요
가까이에 두고 잘 먹어 보려고요^^
아참 사이에 울타리콩이나 동부를 심어 타고 올라가게 할 예정입니다~
두번째골, 세번째골은 다음주에 강낭콩을 심을겁니다
4,5,6번째 골에 완두콩을 듬성듬성 심었어요
이주후쯤엔 싹이 올라오겠지요~
뽑을때쯤 되면 팥 두골과 녹두 한골 심을 예정입니다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엇, 저희도 그럼 옥수수를 심어야겠네요. 옥수수도 물에 불리나요?
모종을 안하니 처음 불려봤어요^^
시골 친구는 옥수수를 15일 간격으로 여러번 심어서 순서대로 따 먹는다고 해서 따라 해 보려고요~
두 분 참 부지런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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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하니 항상 바쁘고 뭔가 잊은 거 같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