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Jay kim의 일상#8] 센치한 밤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요

가사를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서 한달에 한두권씩은 꼭 읽으려고 해요


요즘은 수필이나 에세이 같은 책들이 좋아져서 

괜히 날이좋아 서점이나 산책갔다가 

이렇게 두권 집어왔어요 .


스팀잇에도 그런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소한 일상에서 오는 보통의 단어나 사물에서 뻗어나가는 발상이나 ,

지나칠수 있던 것들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관찰력이나 상상력 같은게 재밋어요 

아 이런생각을 하면서 사는구나 하는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그런 사고가 가사나 글을 쓸때에도 

필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넘 재밋게 읽다가 요즘 연애에 고민하는 동생에게 선물하려고 한권 더 사와서 맨 앞장에 나름대로 멋지고 감동있는 코멘트도 써봤어요 

책 선물할때 꼭 앞에 손글씨로 편지아닌 편지를 쓰는데 , 인쇄된 활자앞에 꾸불꾸불한 손글씨가 율동감을 더해서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뭔가 문학소녀가 된듯한 자랑스러운 꼬맹이자아... 


오늘같이 생각이 혼잡스러운 날

괜히 잠들려고 하는 지인들

괴롭히지 말고 그냥 책이나 읽다가 잠들려구요 


헛소리만 주절주절 했네요 ...

모두들 굿나잇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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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책을 좀 읽어야 하는데 생각 난 김에 지금 바로 시도 해봐야겠어요. 머리말 읽고 잠들겠지만 ㅎㅎㅎ 굿나잇 하세요~

책만큼 좋은 수면제가 또 드믈지요.. ㅎㅎㅎ

저도 노래 부르는 거 듣는 거 좋아하는데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

반갑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는분 너무 환영입니다!^^

자즈앗!!!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침을 당했네요 !
일찍일찍 안자서 그런가봐요

저도 저런 책들 좋아하는데, 유병재씨 책은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사람이 재밌을 것 같아요. 하하.

유병재씨 책 너무 재밋어요 혼자 큭큭 거리게돼요 ㅋ

꼬불꼬불한 글씨.
활자말고 손글씨 사랑하는 1인으로서,
문학소녀 열독하세용 :D

네에 열심히 열독해 보겠습니다 !^^

저는 로메브라더스를 만들때 항상 약을 한사발 빨고 시작하기 때문에

서브컬쳐에 있는 아이디어들을 흡수하러 다닙니다.

그럼 작품이 잘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아 로메브라더스 몇편봤는데 넘나 대단하세요 ..!! ㅎㅎ

여유있는 밤 보내셨네요.~^^
제이킴님 밋업때 시간 되시는지 궁금해요.^^

아 ! 제가 채팅을 이제야 봤어요 ~~~!
답장남길게요~~~

저도 책을 멀리 하는 편이라~ ^^
그래서 저는 만화책을 봅니다. 소설, 수필 들도~ 만화로 나왔으면 정말 잘 볼텐데 말이죠 ^^

저 중딩때 순정만화에 꽂혀서 밤낮으로 봤었는데 . . ㅎ
지식을 주는 만화도 많다던데요! ㅎㅎ

생각이 많아 질때 책한권 집어 드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겠군요. 아예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그냥 저는 오히려 조용히 있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맞아요~저말고 다른사람의 세계가 궁금해지고 이렇게 생각하는구나싶기도하고ㅎㅎ

맞아요맞아요 ㅎ 공감해주시다니!

저는 대부분 자기개발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수필이나 에세이도 읽어야 겠어요..뭔가 감정이 말라가는 느낌이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