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혼자서 봄을 맞이하고 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속에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고비를 넘기며 봄의 햇빛에 꽃은 깨어난다는 것을 스스로 알리며 꽃들은 피어납니다. 화려하고 예쁜 꽃들로부터 내 마음에도 봄의 향기가 불어오고 그 봄을 바라보며 내일을 기다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는 내 스스로의 삶에 만족했죠. 일하고 집에와서 나의 취미생활로 웹툰을 보면서 또는 유튜브를 보면서 소소하게 웃음을 얻기도 했습니다. 항상 봄에만 꽃이피는 제 인생에서 여름이오고 가을이지나 겨울을 만나 다시 봄에서 꽃을 피웠죠. 이렇게 제 삶의 1년을 지나가며 나 또 한 꽃이길 바라기도합니다.
내가 봄이라면
이 글을 읽는 사람은 꽃일까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할일을하고 여유치 않은 삶에서 해내고자하는 많은 것 들을 해내고 많은 사람들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만 다르기 위해 소수가 되려는 노력은 꽃일까요..
계절이 바뀌듯이 내 주변의 사람들도 바뀝니다. 내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침묵을 한다면 그 누군가는 나에게 침묵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흔적을 지워나가죠. 그래도 내게는 꽃이핍니다.
따뜻했고 따뜻하길 바랬고 따뜻할거라 생각한다는 내 자신의 생각은 이 시절에 모두 꽃으로 피어납니다.
침묵을 했어도 예쁘게 피오나는 꽃이 시들지 않는 열정의 꽃이기도 합니다. 전 그 꽃을 알아볼 수 있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꽃은 지고
그 꽃을 바라보고
그 자리에 다시 필때까지
난 꽂히고
넌 꽃이고
일생을 외롭게 살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외롭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가 좋은 인연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고 내 인생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한걸음씩 걷는 시기이니까요. 누군가는 제게 등을 돌렸고 누군가는 더이상 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봄이 지났어도 아직 제게 꽃이 필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남들보다 더 소수이기를 원했고 남들과는 다른 순수함을 원했고 남들보다 더 인간답기를 원했던 욕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외로움이 나를 덮칠뿐이었고 내가 자부하는 꽃은 없었습니다.
일상이 같았고 늘 반복될 뿐이었습니다.
혼자서 피우지 못하는 꽃은 시들어갈 뿐 이었고 나를 좋아한다는 진심이 보였을때 제 인생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서툴러도, 조금은 부족해도, 바라보기만해도 마음을 알 것만 같은 그 눈빛이 따스함을 더해서 점점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나의 꽃은 사랑에 피는 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해서 사랑받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방법을 모르는 내 자신이 두려웠을뿐...
봄에피는 꽃은 시들었고 다시 금 사랑에 피어 만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한번 말해주고 싶습니다.
꽃은 봄에피어 만개하고 시들어도
마음에 피는 꽃은
시들지 않는
사랑의 꽃이라는 것을
저 이제 연애합니다.
스팀잇의 좋은분들의 글을 많이봐서
올바른 생각과 좋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팔로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지난날을 반추하며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에 대해 오해하지 않는 것, 오해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제 글보다 더 명언을 남겨주셨네요. 저도 더 좋은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ㅎㅎㅎ 연애 시작하시게 됐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_~
이렇게 축하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앗....
누나(!!)가 너무 무심했네..
이렇게 사랑에 빠진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이쁜 사랑 잘 키워가길 바래...
(왜 서운하지? ㅋㅋㅋㅋㅋㅋ
잘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의 관심 많이 받으며 자랐는대 ....쥬륵쥬륵 나도 이제 연애하게됐어
축하해줘서 고마워 예쁘게 만나볼게!
꺅 장금님!!!! > < 넘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예쁜 사랑 하시길...💕😍
헛 ㅋㅋㅋㅋ 이제야 제 글을 보신....쥬륵쥬륵...이웃에게 무관심한 신농님...쥬륵쥬륵... 요새 너무 일만하시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