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이제 2018시즌 K리그도 두경기 남았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지만 이번 라운드는 득점도 상당히 많이 터진만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6R 이후 순위표>
36R가 끝난 이후의 순위표입니다. 울산이 FA컵 결승에 올라간만큼 아직 4위에게는 ACL출전기회가 살아있고 특히 이번은 강등권싸움이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드디어 인천 탈꼴찌ㄷㄷㄷ;
<36R 경기결과>
① 강원 FC (8위) vs 인천 Utd (11위) 경기결과: 2-3
이미 잔류확정을 지은 강원과 동기부여가 엄청 빵빵한 인천이 만났습니다.
아무리 강원이 경기에 의미가 없다하지만 그래도 제리치 선수가 득점왕에 도전중이라 인천에게는 쉽지 않은 원정길이였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인천은 강하게 공격을 하면서 무고사 선수과 정동윤 선수가 순식간에 2득점을 했고 제리치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인천이 기분좋게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는 강원의 페이스였고 맥고완의 동점골 그리고 아쉽게 VAR로 역전골은 취소되었습니다.
두 팀은 위협적으로 상대팀 골문을 노렸고 결국 매일 득점을 하는 꿈을 꾸었던 인천의 이정빈 선수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인천은 탈꼴찌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경기 종료까지 안심할수없었던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② 수원 삼성 (5위) vs 울산 현대 (3위) 경기결과: 3-3
매번 중요한 순간에 항상 수원과 울산은 만나는듯 합니다ㅇ.ㅇ;
김도훈 감독과 수원은 뭔가 있나보네요ㅎㅎ;
전반부터 양 팀은 라인을 높게 올리면서 상당히 공격적이였고 이 부분에서 울산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노동건 선수의 선방이 아니였음 더 많은 득점이 가능했던 울산!
전반에 마무리 패스가 부정확해 역습을 허용했던 수원은 더 극단적인 공격을 시도를 했고 후반 5분에 역습에 성공 하면서 1-2로 따라갔습니다.
수원은 측면 공격을 더 강화를 하면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울산은 더욱더 역습에 집중을 했습니다.
후반 29분에 박기동 선수가 득점을 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30분에 다시 김종우 선수의 역전골로 수원이 역전을 성공했습니다. 수원은 여러 찬스가 있었으니 실패를 하면서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주니오 선수에게 실점을 하면서 이날의 경기는 3-3으로 끝났습니다.
수원팬으로써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③ 경남 FC (2위) vs 포항 스틸러스 (4위) 경기결과: 1-2
2위를 사수해야하는 경남과 ACL을 위해 4위를 유지해야하는 포항이 만났습니다.
포항은 경남의 공격핵심은 네게바를 집중 마크를 하면서 경남의 공격을 차단하는것에 집중을 했습니다.
전반 종료전에 이석현 선수의 멋진 골이 터지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에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경남의 살림꾼 최영준 선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1-1이 되었고 경남의 공격은 더 거세졌습니다.
한번의 기회를 노렸던 포항은 김승대부터 시작한 역습에서 득점을 성공하면서 2-1로 승리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항의 경기운영이 눈에 띄였던 경기였습니다.
④제주 Utd (6위) vs 전북 현대 (1위) 경기결과: 0-0
희박하지만 ACL을 위해 4위를 도전하는 제주와 최고의 팀 전북이 만났습니다.
예상대로 제주는 역습을 노리는 실리적인 축구를 했고 전북은 제주 수비에 고전을 하면서 살짝 지루했던 전반전이였습니다.
음; 전반전에 점수를 준다면 제주쪽에 더 주고싶네요.
후반전도 비슷했습니다ㅋㅋㅋㅋㅋ마무리할게요.
전체적으로 효율적인건 제주였고 골대를 맞췄지만 그 외에는 좋은 장면을 전북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⑤ 대구 FC (7위) vs 상주 상무 (10위)
올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대구와 이제는 강등에서 안심할수없는 상무가 만났습니다.
유스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서 대구는 점점 단단한 팀으로 변하고 있고 상무가 강하게 압박 했지만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윤보상 선수의 선방과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이 경기도 양 팀이 좋은 수비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0-0으로 끝났습니다.
대구의 공격 작업은 좋았지만 마무리에서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⑥ FC 서울 (9위) vs 전남 드래곤즈 (12위)
이제는 승리를 보여줘야하는 서울과 강등권을 탈출해야하는 전남이 만났습니다.
서울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어버리면서 무승부를 거두곤 했습니다.
전반 8분에 전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윤주태 선수가 득점을 했습니다. 14분에 빠르게 동점골을 넣으며 난타전을 예고했습니다.
전남 수비가 터치에서 계속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PK를 윤주태 선수에게 허용하면서 2-1로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반에는 위협적이였던 세트피스로 다시 전남이 득점을 하면서 2-2의 균형을 맞췄고 서울은 고요한을 중심으로 계속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두 팀다 포기 할수없는 경기여서 끝까지 공격을 진행했고 추가시간에 PK를 박주영 선수가 성공을 하면서 드디어 서울이 승리를 가져갑니다.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에 가까워지는 전남이였습니다.
제가 뽑아본 이번 라운드 B11입니다.
박기동 (수원): 항상 이 선수가 들어오면 수원의 분위기는 바뀝니다.
세징야 (대구): 득점으로는 연결 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고요한 (서울): 끝까지 도전을 하면서 서울에게 드디어 승리를 선물!
한찬희 (전남): 패배했지만 서울의 노련한 중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승규 (울산): 이렇게 활약이 좋은 과연 영플레어이상은 누가 받을까요....?
이종성 (수원): 밸런스가 무너진 수원을 잘 잡아줬고 역습의 시작
강상우 (포항): 경기장 전 지역에 보였던 활동량과 깔끔한 역습 골; ㄷㄷ
하창래 (포항): 말컹을 묶었으니 안 뽑힐수가 없다고 봅니다.
권한진 (제주): 피지컬 좋은 전북의 공격을 상대로 잘 막았습니다.
정동윤 (인천): 수비수지만 엄청난 기술을 보이며 득점을 했습니다.
윤보상 (상무): 거센 대구의 공격을 잘 막아주며 소중한 승점을 얻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골도 많이 터졌고 모든 경기가 다 재미있었습니다.
다들 추워지는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보내세요ㅇ.ㅇ
저는 탄천에 있었지만.... (★맹놈들아 19일이 왠말이냐.. 플옵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ㅠㅠ)
전남대 서울 경기는 정말, 전남으로서는 심판욕을 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지요 하하ㅏ.....
var로 그렇긴했지만 그래도 전남쪽에서 다이빙도 있었고 아쉽기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