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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글쓰는 자의 폐색, writer's block

in #kr7 years ago

70년대 논문 보니까...지금도 논문 출력하면 저 폰트랑 별로 다를 바 없는 저널도 많긴 한데 뭔가 다르네요. 고작 70년대인데. 아래 이과 선생의 초록은 제 스타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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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당시 혹은 그 이전의 한땀한땀 타이프를 쳐가며 제출한 논문들을 좋아합니다. 약간은 고루한 느낌도 들지만, 현실적인 제약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것들이 쓰이겠지? 하면서 설계도나 청사진을적은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초록에 'Yes' 같은 한 단어가 등장하는 논문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