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5235154
배우 신현준은 크리스천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편견 속에 탐탁치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기도 하다. 그것은 아마도 그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 신현준은 그의 모든 편견과 또 그의 삶에 대한 모든 부분을 수줍게 고백하고 있다. 그의 책을 통해서. 서두에 과연 내가 책을 낼 수 있을까 내가 책을 내어도 될까 하는 그의 고민어린 글을 읽으며, 그의 고백이 겸손으로 시작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은 어찌 보면 에세이고 어찌 보면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자전적 소설이다. 사진과 함께 또 주변 동료들의 글과 함께... 또 에세이적으로 풀어나가는 단편적인 글쓰기 방식에 자칫하면 책 속에서 글의 방향을 잃을 수도 있지만. 그 조차도 쉽게 허용할 마음이 들만큼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신앙인으로 세상의 일들을 겪어 낼 때 느꼈던 경험들... 그리고 신념으로 하나둘 복음의 향기를 전하게 되었던 경험들...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자 했고 또 싸우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며... 배우 신현준이 아닌 신앙인 신현준을 보게 되었다.
한사람을 바라볼 때 주변의 말로, 또 편견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배우 신현준이란 사람이 어떻게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고 있는지... 세상에서 크리스천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영향력으로 살아야할지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 싶다면 모든 것이 진솔한 고백으로 다가오는 책, 신현준의 고백을 주저 없이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나 저나 두란노 책만 올리고 있네요. 조만간 다른 책들도...
저도 이 책 읽었습니다.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나온지 정말 오래된 책인데 읽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