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03] 업비트의 폐해, “아무거나 사도 돼~ 어짜피 다 올라~”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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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업비트의 영향 덕분에 주변 사람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가진 후에 알려졌으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퍼져버린 사실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여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오늘 회식자리에서 옆에 앉아계시던 분이 업비트를 빨리 다운받으라고 재촉하시네요.

제 휴대폰에는 이미 업비트가 깔려 있었고,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비밀로 할 생각이라 그냥 ‘사기’라며 둘러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것고 모르는 양, “어떤 걸 사야하나요?! 진짜 돈 벌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순진한 표정으로 그 분께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아무거나 사!! 사면 다 올라~”, “그리고 BTC, ETH라고 써있는 건 누르지마. 외국꺼니까 우린 할 수 없어. KRW에서만 거래해~”

할 말을 잃은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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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ㅋㅋㅋㅋ ETH, BTC를 모르시는 분이 주변인에게 투자를 권유하시다니 당황스럽네요.

허허 재밋네요 ㅋㅋㅋㅋㅋㅋ

재밌는 세상입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외국꺼래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 아근데 암호화폐가 주위에 너무 빨리 알려져 아쉽다는 말씀 정말 극하게 공감합니다!! 휴...ㅎㅎ

그렇죠. 무조건 모르쇠....

전 아무것도 모릅니다~~~~~

생각보다 빨리 퍼져버린 사실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더 천천히 알려져도 좋지않을까 싶은데..
이러한 번짐이 냄비근성을 불러들이지 않을까하는 이유에서죠.

“그리고 BTC, ETH라고 써있는 건 누르지마. 외국꺼니까 우린 할 수 없어. KRW에서만 거래해~”

그저 웃지요

잘 보고 가요

항상 초심과.~
공부의 끈을 놓지 마셈~^^

으하하하 진풍경이 벌어지는군요.

저도 많이 듣는 소립니다.
사면 오른다...

아직 이곳의 무서움을 모르다니...

반토막 아니.. 갈치맛 좀 봤으면..ㅎㅎ

무섭네요ㅋㅋㅋ 아무거나 사면 다 오른다.. 사실이라 더 무서운..

사실이라 진짜 무섭습니다.....

ㅎㅎ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어서 업비트를 지워서 바보처럼 행동해야겠습니다. ㅎㅎ

웃긴건 저도 회사에서 비밀로 하는데.... 다 비슷하군요.. ㅎㅎ

ㅋㅋㅋ 저도 요즘 회사에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곤욕을 치루고 있네요. 왜 제가 살 때 안 알려줬냐고.. 누가 이렇게 오늘줄 알았나요. 이렇게 오를 줄 알았으면 내가 더 투자했다구요...^^

그러게 말이죠.. 이렇게 빠르고 많이 오를 줄 알았다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 투자했을텐데 ㅎㅎ

회사에선 코인 한다는게 알려지면 좀 그렇겠죠?
속으로 웃으셨겠어요. 저도 뉴비라 이제 코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네요. 팔로 신청합니다.^^
이야기찻집 하고 있어요.
목이 뻐근하실 때 오세요.

묻지마 투자같은 느낌이 드네요....
씁쓸합니다

허허 아무거나 사라니 ㅋㅋ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모르다니.. 이래서 남의 말은 무조건 내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ㅎㅎㅎ 작전 세력을 아직 못 만나보셨나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