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아주 좋아라하는 저희 부부는 최근 일명 얼굴책에 자주 광고 되고있는 고기불판을 샀더랬죠..ㅎㅎ
냄새도 연기도 다 빨아들여서 집에서도 편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질렀습니다. (빨아들인 연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의문이었지만...)
불판을 받자마자 바로 마트로 가서 삼겹살과 등심덧살을 300g씩 샀답니다.ㅎ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집에오자마자 고기를 구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기름도 별로 안 튀고, 연기도 잘 빨아들이는 줄 알았는데, 한참 먹다보니 집안이 살짝 뿌옇드라는…
뭐, 그래도 고기집에서 구워먹는 것 처럼 맛있게 잘 먹긴 했네요… 마지막 한점까지 다 먹었죠 ㅋㅋ
기름이 사진들 처럼 튀었네요. 그렇게 많이 튄건 아닌가요?
연기를 빨아들이는 팬이 그릴 양쪽에 있는 줄 알았는데 한쪽에만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팬이 있는 쪽으로 기름이 더 많이 튀었네요.
다 먹고 차분히 설명서를 보니 선풍기나 에어컨의 약한 바람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데...
그래서 기름이 튀고 연기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기대했던거에 비해선 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잘먹은걸로 만족해야죠^^
날이 시원해지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끄고 다시 시도해봐야 겠네요.
혹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얼굴책이 뭔가요?? 저희 집은 4살 첫째 딸이 조기, 삼겹살, 튀김 정도 먹는데, 에어플라이를 살까.. 자이글을 살까 하다가... 그냥 후라이펜씁니다. ㅠㅠ 뭐가 나을지.. ㅎㅎㅎ
페이스북이요..ㅎㅎ
자이글은 빛 때문에 고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잘 모르고 눈이 아프다고 해서 이걸로 사 봤네요.
바람한점 없는 곳에서 다시한번 구워 먹어봐야 얼마나 좋은지 알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후라이팬 보다는 훨씬 맛있게 구워지는건 맞는것 같아요.
조만간 에어프라이어도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와 맛있겠네요~~
엇 가입했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