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는 한국 전설에 등장하는 쇠를 먹는 동물을 말한다. 곰의 몸, 코끼리의 코, 코뿔소의 눈, 호랑이의 발, 쇠톱 같은 이빨, 황소의 꼬리와 같이 여러 동물의 부위가 합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온몸에는 바늘과 같은 털이 나와 있으며 암컷에만 줄무늬가 있다. '불가사리'라는 이름은 죽일 수 없었다는 뜻의 불가살이(不可殺伊)에서 왔다고도 하고 불로 죽일 수 있다는 뜻의 (불可殺伊)에서 왔다고도 한다.
불가사리의 탄생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첫째는 남편을 잃은 부인이 밥풀을 뭉쳐 만들었다는 설이고, 둘째는 승려 신돈이 먹다 남은 밥알을 뭉쳐서 불가사리를 만들었다는 설이다. 불가사리는 고려 말 공민왕 시대에 송도에 나타나 병장기와 농기구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나라에서는 피해가 극심해지자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잡으려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1921년에 저작된 것으로 보이는 현영선의 고전소설 《불가살이전》에서는 불가사리가 적군의 무기를 모조리 먹어치워 이성계가 홍건적과 왜적을 무찌를 수 있었다고 한다. 중이 지팡이를 휘두르며 혼내자 쇠붙이들을 모두 쏟아놓고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불가사리를 소재로 한 영화
대한민국 불가사리 - 1962년작. 김명제 감독, 최무룡·엄앵란 주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불가사리 - 1985년작. 신상옥 감독
불가살이의 기원을 찾자면 고대 중국에서 전래되었던 맥(貘)이다. 전승에서는 외모가 묘사되지 않지만, 정의를 추구하고 쇠를 먹어치우는 성질이 맥이랑 흡사하며, 코끼리의 코에 엉거주춤한 곰으로 나타나는 조선후기의 민속화들이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전승에서 맥이랑 비슷한 언급은 없다. 또, 전승에 따라서는 날개가 추가되거나, 드물게 검은 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기이한 이야기도 있다. 심지어는, 개, 돼지, 소와 같은 가축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경복궁 아미산 굴뚝에 묘사된 괴수들 중 코끼리를 닮은 불가사리 외에 곰과 사자를 뒤섞은 듯한 외모의 괴물도 불가사리로 보기도 한다. 일제시기 유행하던 딱지본 소설 표지에서는 소(미노타우로스)를 닮은 모습으로 묘사해 놓기도 했다. 형상이 매우 다양한 동물 중의 하나인 셈이다.
신라시대에 등장한 전설의 동물인 이수약우를 불가사리의 고대종으로 추정한다는 말도 있다. 정확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지만, 코끼리와 비슷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하며, 순박하지만 식성 때문에 인간이 제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이수약우 전승이랑 비슷하다.
현대에는 강철에 관련된 괴물로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괴수물의 거대괴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보스로라처럼 철을 먹어치우며 거대화 하는 괴물이라는 성질이 부각된다. 하지만 불사신이라는 속성은 잘 묘사되지 않는다. 특정한 조건으로만 죽일 수 있는 불사신이라는 설정을 부각시키기가 귀찮고, 한국에서는 퇴마물이 그리 인기가 없어서 주인공이 상대하는 적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이다.
불가사리가 등장하는 전승이 약 20개 가까이 되는데 대부분 이야기에서 탁발을 하던 승려가 밥알을 이겨 불가사리를 만들고, 그 집의 주인에게 "불가살이화가살(不可殺以火可殺, 죽일 수 없지만 불로 죽일 수 있다)"이라는 글을 남겼고 나중에 불가사리가 쇠를 삼키면서 난동을 부리고 각종 무기를 써도 죽지 않자, 집 주인이 나타나 불을 놓아 불가사리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또는 처음에는 이 집, 저 집의 쇠를 털었지만 오랑캐나 왜구들이 쳐들어오자 기적적으로 막았다는 얘기도 존재한다.
'송도 말년에 불가사리'라는 말이 있다. 무식하고 패악한 자를 빗대는 표현, 혹은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보이는 불길한 징조를 가르킬 때 쓰인다. 고려가 망할 무렵 송도(개경)에 불가사리가 나와서 소란을 피웠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 불가사리는 혼란한 사회상을 반영한 괴물이다. 주식이 쇠붙이(무기)인 점에서도 전란에 시달리는 민초들의 고통을 엿볼 수 있다.
필자가 보기에 스마트폰은 모든 현대 철을 삼켜버리는 불가살이이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전화기, 라디오, TV, 신문, 데스크탑 컴퓨터등 모든 금속물질을 다 삼켜버렸다. 그냥 일반 통화만 가능한 핸드폰이 삐삐와 씨티폰 정도만 삼켜버렸지만 말이다.
필자는 불가사리가 현대의 공룡과도 같은 기술에도 해당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인 A.I.도 불가살이처럼 기자나 의사등도 대신할 수 있으니 정신노동자인 사람의 직업까지 빼앗을 수 있다. 또한 필자가 불가사리처럼 파급력이 있는 기술을 보면 당연히 비트코인에도 응용된 블록체인 기술에도 해당한다. 암호화 화폐는 통용되는 화폐인 동전, 지폐는 물론 신용카드등 기존 지불 체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거래로 부동산등 계약 문제 해결, 선거의 비밀 투표까지 응용될수 있다. 또한 메디블록을 보면 의료기록조차도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되어 보안과 접근을 동시에 편하게 할 수 있다.
그레샴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은 소재의 가치가 서로 다른 화폐가 동일한 명목가치를 가진 화폐로 통용되면, 소재가치가 높은 화폐(Good Money)는 유통시장에서 사라지고 소재가치가 낮은 화폐(Bad Money)만 유통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레샴은 이 현상을 "惡貨악화가 良貨양화를 구축(驅逐)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라고 표현하였는데 이는 비단 화폐유통시장만 아니라 여러 경제현상에서 관찰되고 있다.
암호화폐 가치투자가 홍성민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 화폐가 지폐나 동전등 기존화폐를 구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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