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기차타기, 처음엔 너무나도 겁이 났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표를 끊고 있는 탓에
어떻게 이야기 해야하지? 잘못알아들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종이에 목적지와 원하는 시간을 적어가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말로도 슝슝 표를 끊곤 했지.
나의 제2의 고향 쓰핑의 쓰핑역!
쓰핑은 중국인도 모를 정도의 시골이다.
그러나 길림사범대학교가 있어 그나마 유명한 곳.
쓰핑엔 두개의 역이 있는데 여기는 오래된 역이다.
그래서 고속철도가 지나다니지 않는다.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정말 좋은 곳 이다.
이곳은 쓰핑동역! 새로생긴 역으로 시내랑은 멀지만
고속철도가 지나다닌다.
고속철도가 비싸긴 하지만.. 깨끗하고 빨라서
대부분 여행은 고속철도를 이용했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중국의 기차표.
중국에서 외국인이 기차를 타기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여권이다.
표를 끊을 때에는 여권사본이 있어도 괜찮지만
기차를 타러갈 때에는 여권 원본이 꼭 있어야만 한다.
이름도 적어주는 중국의 기차표..
처음엔 정말 신세계였다.
나중에는 인터넷으로도 구매하고 했었지..!
여긴 쓰핑동역이다.
시골이라 사람이 적었고 평일이여서 적었지만
정말 국경일, 명절 때는 차라리 기차 이용을 포기하는 게 나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쓰핑동역, 다시 갈 수 있을까?
줄 서기
역시 중국의 클라스 뭐든지 너무너무 크다.
여긴 아마 하얼빈에서 쓰핑 갔을 때 인것 같은데..
그때그때 포스팅 해놓을껄.. 지금은 가물가물 하다.
기차에 탑승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
정말 중국을 느끼고 싶다면 까오티에나 똥처가 아닌
중국의 보통기차를 타는 것이 좋다.
3-2칸으로 되어있으며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중국인,
술을 먹는 중국인, 카드놀이를 하는 중국인 등
다양한 중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랜시간 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중국에 여행갈까 고민중인데...
비록 기차를 탈거 같진 않지만 알아두면 좋을 거 같네요 ㅎㅎㅎ
중국 기차 타보실 기회 있으시면 꼭 타보세요!!ㅎㅎㅎ
생각보다 정말 재밌더라구요~!
아.... 여권도 있어야 해요??? 처음 안 사실이네요..ㅠㅠㅠ
근데 중국 고속철도가 우리나라것보다 성능이 좋은가요??
언제부턴가 궁금했던 사실이라서요 ㅎㅎ
까오티에라고 가장 빠른 고속철도는
케이티엑스랑 비슷하게 좋게 느껴졌어요 !!!
보통차들은..음..ㅎㅎㅎㅎㅎ 경험상 추천해드려요..
오호.. 중국도 진짜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군요!!
근데 @iiii93님 혹시 93년생이신가요? ㅋㅋㅋㅋ
네^^ㅎㅎ 맞아요~~
저도 14시간짜리 침대칸을 탔던 경험이... 새록새록 나네요!
꼭 한번 해보기 좋은 경험이죠^^
혹시 북경 가시게 되면 북경에서 천진가는 까오티에 추천드립니다!
한국에 케이티엑스보다 싸고 300km/h 까지 나오면서
의자는 케이티엑스 두배크기.. 정말 신세계입니다~
(저는 까오티에를 먼저 타봐서 ktx에 실망을 했었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아! 그렇군요 ㅎㅎ 궁금해요~^^ 정말 금방 도착한다던데!
침대칸..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라면먹고 김밥먹고
저는 제가 있던 길림사범대에서 칭다오를 까오티에타고 가는데
그것도 8시간 걸리더라구요..하하 역시 커다란 중국!
🚅和谐号 그립네요. 싸고 좋았는데ㅜㅜ!
개인적으로는 KTX보다 넓고 편하고 좋았어요.
ㅎㅎ 역시 중국을 그리워하시는 분들 많네요 !!!!
우와 중국 기차 꼭 타보고 싶네요 쓰핑동역도 처음 들어봐요.. 앞으로 중국 소식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곳인가봐요 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
우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간접체험했네요 ㅎㅎ 저도 미국 유학을 다녀왔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몇년의 추억도 같이 잃어버렸어요.. 제 3000장이 넘는 사진들... 핸드폰 자주자주 백업합시다!
미국유학도 완전 최곤데요 ㅠㅠ 아 사진.. 너무 아까워요 ㅜㅜ 저도 그래서 요즘 백업하는 습관.. 들이고 있어요 !!!!
사진상은 전혀 시골이 아닌데요? ㅎ
ㅎㅎ 그런가요!? 역시 중국.. 너무나도 넓어요..!!!ㅋㅋㅋㅋ
중국여행다닐때!와야겠네요~
소통해요~
네 소통해요!!!!!!!!!ㅎㅎㅎㅎㅎㅎ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