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hotohistory.tistory.com/17797
우연히 스팀잇관련 정보를 조사하다가 발견한 블로그 글입니다.
글 작성자분의 핵심포인트는 스팀잇이 재미가없다라는 것 입니다.
온라인 서비스에있어서 '재미'라는 요소는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왜 사람들이 스팀잇을 재미없다고 느낄까요? 이 글을 읽는 많은분들이 스팀잇이 재밌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저 블로그 글의 저자분은 재미가 없다고 느끼셨습니다.
저는, 만약 스팀잇에서 블로그 글을 쓴 노력에대한 보상이 제데로 이루어졌다면 재미를 충분히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스팀잇에서는 보상 시스템과 문화가 중요합니다.
https://namu.wiki/w/%EC%8A%A4%ED%8C%80%EC%9E%87 (나무위키에서도 같은 문제를 꼬집고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글을 쓰고 다양한 컨텐츠가 올라와야 스팀잇 독자들도 더 스팀잇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팀잇을 초기에 시작한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리고는 '사피엔', '미스릴,' '시나리오'같은 제2의 스팀형태의 서비스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초기유저가 되고싶어합니다.
이미 스팀잇이라는 플랫폼이있는데 왜 유사한 새 서비스를 바라보는지 그 이유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스팀잇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아무리 글을 써도 Trending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보팅보상에 비해 자신의 글의 초라한 보상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을 것 이고, 충분히 이해가됩니다. 많은 보상을 받는 분들 또한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있지만, 어쨋든 초기진입장벽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스팀잇 생태계의 발전을 방해하는 큰 요소입니다. 스팀잇은 블로그 시스템인데 시작하기에 늦고 빠름이 있다는건 이 서비스의 아이덴티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유사 서비스들이 스팀잇의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스팀잇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있습니다.
스팀잇을 가입하고 글을 쓴지 약 1년이 된 유저로서, 어떻게하면 스팀잇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을까요?
댓글로 함께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
확실히 재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죠...
짐입자분들이 올리신 재밌는 컨텐츠가 노출되는것도 중요한데, 팔로워가 없으면 노출이 잘 안되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고래분들이 홍보비를 지원하는 기능은 없죠?
예전에는 많은시도가있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는건 별로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고래분들이 지원해주는 이벤트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또한 경쟁률이 치열했엇고..
그런 이벤트가 좀 더 많아진다면 상황이 더 좋아질까요?
보상금액이 본인것만 보이게 바뀌면 비교안하고 좋을듯...
그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모두에게 공개되는게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