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홍천이나 횡성에서는 타갠 찰강냉이를 장날이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들려서 사오곤 합니다. 타지에서 온 나그네가 강원도 어느 주막에 들렸더니, 다들 하얀 이팝을 먹고 있는데, 나그네 밥상에만 노란 잡곡밥을 얹어서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옆에서 하얀 이팝을 먹고 있던 사람이, 하얀 것은 모두 강냉이 밥이고, 손님만 외지분이라 기장 얹은 쌀밥을 내었으니 조용히 많이 드시오, 라고 했다더군요. ... 길가는 나그네도 세워 먹여 보낸다는 못밥할 때도 기장을 살짝 얹지요. .... 요즘 장에는 밀기름 바른 취떡도 많이 나오는데 공장떡 같아서 못샀네요.
세상에 강냉이 밥을
자주 한다니 놀라운데요
저는 어린시절 많이 먹었는데도 처음으로 만들어 봤답니다
요즘도 홍천이나 횡성에서는 타갠 찰강냉이를 장날이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들려서 사오곤 합니다. 타지에서 온 나그네가 강원도 어느 주막에 들렸더니, 다들 하얀 이팝을 먹고 있는데, 나그네 밥상에만 노란 잡곡밥을 얹어서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옆에서 하얀 이팝을 먹고 있던 사람이, 하얀 것은 모두 강냉이 밥이고, 손님만 외지분이라 기장 얹은 쌀밥을 내었으니 조용히 많이 드시오, 라고 했다더군요. ... 길가는 나그네도 세워 먹여 보낸다는 못밥할 때도 기장을 살짝 얹지요. .... 요즘 장에는 밀기름 바른 취떡도 많이 나오는데 공장떡 같아서 못샀네요.
이리도 자세히 알고
계신 분은 처음이에요.
감동
타갠다,밀기름,이런 단어들을
알고 계시는군요.
제가 어려서 많이 듣던 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