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스팀잇 보상 28.6, 가계부이야기, steemit , NGO, FACEBOOK....

안녕하세요.
그래하늘(hwan100) 입니다.

가입하고 쓴 첫 게시글에 28 달러인가가 달려있네요.
많은 분의 따뜻한 환영 인사와 보팅으로... 가입 후 겨우 2개의 게시글을 올렸음에도
지금까지 총 50달러가 넘는 수익? 이 생겼습니다.

제가 잘하거나 잘 나서 나온 수익이 아니라
많은 분의 나눔으로 생긴 금액이란 것 잘 생각하며, 곱씹으며
보팅 해주신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 저도 빔바님(@vimva)처럼 주변 지인들에게 스팀잇 가입과 활동을 권하고 있는데요.
너무 속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일주일에 4, 5만 원이란 돈이 생겼다는게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서요. ^^

이 정도면 성인 한 명 가계부에서 고정 지출금 1개를 지울 수 있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핸드폰/인터넷 통신비, 교통비, 전기나 가스 관리비, 아껴 쓰면 한 달 아침 또는 점심값으로 사용도 가능한 금액이죠.

그래서 제 가계부의 고정 지출 중 어떤 것을 지울 수 있을까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첫 번째로, 핸드폰 비용이고 ^^;

두 번째로, NGO 단체와 연결된 아동 후원금이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을 넘어 2년차에 들어선 2007년 6월에 시작했으니 올해, 이번 달로 딱 10년째로…
해외 아동 후원금과 긴급 구호 후원금 이 2개가 저 금액과 비슷하더군요.

저도 제 직장 생활을 그만둘 생각이 없으니 ^^; 당장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앞으로도 더 정기적으로 글 등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팀잇 덕분에 제가 10년이 아닌 20년, 30년을 끊임없이 후원할 수도 있으니까요.

추가로, 차라리 내 놀고 있는 노트북을 아이에게 전달해서 스팀잇을 하게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가…
아동과 가족에게 전달한 들 전기도 없고, 인터넷 연결도 안되고, 사용법은커녕 글을 모른다면 말짱 도루묵이겠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FACEBOOK 같은 대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모두에게 분배되는 인터넷, NGO 연결, 그런 것들을 위한 공간과 전기, 교육이 뒷받침된다면
steemit 을 통해 제가 후원하는 아이와 가족과 마을의 삶의 질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블록체인의 미래는 정말 무궁무진하고, 효율적이라 하니
이런 장밋빛 미래도 괜찮겠다 싶네요. ㅎㅎ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