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쓸모 야간 유흥기 - 1] 양꼬치 집에 갔는대 소스에서 찜질방 맛이 남 .....퍄.....

때는 바로 어제.

2017년 10월 1일.

10월의 시작을 자축하기 위해...

회의를 핑계로 같이 일하는 동생을 불러냈는대...

사실 뭐 10월 자축이고 뭐고 그냥 심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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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동생을 만나서 먼저..

어디서 먹을지를 고민했는대..

사실 이게 좀 문제인대..

홍대는 이제 우리나이대가 먹을 술집이 그렇게 많은것 같지 않아 ㅎ으헝흥헝허어헝헝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저희 생각은 약간 이렇습니다.

◇ 20대 초반 : 홍대

◇ 20대 중 후반 : 이태원

◇ 20대 후반 ~30대 : 강남

이 부분에 관해선 여러분 댓글로 의견을 달아주세요...

요즘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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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홍대에서 어디서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은 테라스에서 양꼬치를 먹는다! '

하루가 지난 오늘 생각한건대 비랑 테라스랑 양꼬치가 무슨 상관인지...ㄴㄷ....

아무튼 양꼬치 집에 갑니다. 꺄릌!

( 양꼬치 집에 가는 우리의 표정. 흡ㅡ 족)

양꼬치 집에 왔으면 양꼬치를 먹어야갰져!?

(신 ㅡ 남)

뭐 그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먹다가 이상한걸 발견했는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저기있는 노란 가루 있지않습니까!?

저기서 찜질방 맛이 납니다 !!!!!!!!

그 뭐라 따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갰는대 진짜 찜질방 맛이 나요 !!!!!!!!!!

난 카레가루인줄 알았는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1차를 맛있게 먹고 2차를 갔는대...

저게 분명 두부 김치인대...

저 이후로 잘 기억이 안나......요.....

하...여러분 술은 신난다고 막 먹으면 안됩니다..

저 지금도 힘들어요...

오늘 녹화있는대...

망할...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흑...

내일뵈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