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8년 6월 20일) 빗썸 해킹 사건으로 시장이 뒤숭숭합니다.
코인레일 해킹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마운트콕스와, 코인체크를 비롯해서 해킹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 투자자들에게는 끔찍했던 하락장이 끝나고 상승장으로 돌아서나 싶더니 또 다시 해킹사건이 터져버렸습니다.
거래소 해킹 사건이 있었던 당시 주간 비트코인 가격률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작년 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거래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번 해킹과 같은 사건을 우려했던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017년 12월에 각 거래소에게 자율규제안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자율규제안을 통해 각 거래소는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중 70% 이상을 네트워크가 차단된 콜드월렛에 보관하는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콜드월렛 vs 핫월렛
콜드월렛은 인터넷을 차단하여 보안성을 높인 지갑을 말합니다.
널리 쓰이는 하드웨어 지갑인 렛저나노s, 콜드라 등이 콜드월렛에 해당합니다.
핫월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EW(마이이더월렛) 등의 인터넷 지갑을 말합니다.
가장 널리쓰이는 핫월렛인 MEW도 최근 해킹사건으로 업계를 시끄럽게 만든 바 있습니다.
이번 빗썸 해킹사건을 계기로 각 거래소들이 자율규제안을 얼마나 준수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거래소의 고객센터를 통해 콜드월렛 비율을 문의 해보았습니다.
빗썸 - “확인이 어렵습니다.”
업비트 -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후오비 - “98%의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코인원 - “자율규제안 시행 전부터 콜드월렛을 운영”
CEO인 차명훈 대표가 해커출신이라 그런지 보안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온 흔적이 보입니다.
참고 링크: https://coinone.co.kr/talk/notice/detail/402
코빗 - “고객 자산의 최대 80%까지 콜드월렛에 보관”
국내 최초의 원화 거래소 다운 모습입니다.
바이낸스 -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회사 내부사정과 보안 관련 이슈 때문인지 빗썸, 업비트, 바이낸스는 콜드월렛 비율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후오비, 코인원, 코빗의 모습과는 다소 대조적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해킹사건으로 인해 일반인 투자자들이 입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아마도 빗썸 등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고객팀에게 정확한 자료를 전달하지 않았을 것이고, 직원이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할 것이 아니라, 알아보고 답변드리겠다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의 대답이었으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고객센터의 대응 직원들에게 상세한 정보는 안알려주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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