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자리에서 아들 녀석이
"엄마는 왜이렇게 안웃어?"
라고 팩트 폭격 질문을 저에게 던졌습니다.
"아.. 내가 웃음에 인색한 엄마였구나"
순간 당황스러워 아이에게 어떤 대답도 제대로 해주지 못했네요.
아이가 요즘 시무룩하고 기운없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는데 그게 웃음에 인색한 엄마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서 그런게 아닌가 우려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 있는게 아닌가..만 생각했지 그것이 나에게 원인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네요.
예전에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엄마의 표정이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감정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방영된적이 있었고 저도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저는 거울보기가 참 어색합니다.
아이를 위해 거울보며 웃는 연습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잠든 아이를 바라보는데 미안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네요.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없는 쾌청한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마음껏 그리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말이죠.
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표정이나 행동을 자신과 연관시켜 지켜본다더군요.정말 언행에 신경쓴다고 해도 사실 무심코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모든 것이 적성의 문제입니다. 제안하면 성공합니다. 당신은 기쁨과 낙관으로 삶을 살아야합니다. 멋진 그림, 아주 조용한 곳, 나는 거기에 있고 싶다. 생각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웃고 그래야 겠네요
애기 눈에 비친 저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저도 평소에 제가 잘 웃지 않는다는걸 아는데
그걸 아들녀석이 지적해주니 이렇게는 안되겠구나.. 느끼게되었네요 ㅠㅡㅠ
저도 표정때문에 한참 고민일때가 있었어요. 유챌 마사지 하면서 얼굴 근육 이완시키고 웃는 연습해보니까 좋더라고요! 오늘도 웃을일 많이 생기시길! ㅎㅎ
얼굴 근육이 잘 안움직여요 ㅠ 너무 굳었나봐요 ㅠ
유챌마사지???
한번 search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에빵님
네 아이들과는 깊은 대화가 안될수 있어서 엄마 아빠의 표정과 말투로 인지를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저도 평상시 잘 웃지를 않아서 아이들이 가끔 묻곤해요.
그러니까요 호돌박님 ㅠ
하...
제 아들은 좀 감성적인 편이라 더 엄마의 표정에 예민해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잘 웃으시던 반님인데~
일에 가정일에 바쁘셔서 본인도 모르게 그려신 걸지도.
저도 웃는 게 어색하답니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하!하!하! 해보아용~
저도 웃는게 어색해요 ㅠ
그건 아마 제가 술을 한잔 해서 웃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술의 힘을 빌려 ㅡㅡ;;;
의식적으로라도 웃을게요
어허허허 ㅋㅋ
항상 유머감각 넘치는 반이의 표정이 웃지않고 있었다니 반전이네! 하긴... 회사에서 일하고 돌아와서 집안일하고 아이 돌보고 하려면 힘들어서 표정이 지칠거같기도 해 ㅠㅠㅠㅠ 토닥토닥~~
갑자기 아이들을 대할때 내 표정은 어땠나 되돌아보게된다!!! 우리 오늘부터 의도적으로라도 노력하자! 스마~~~~일!!!^------------^
제가 좀 지쳤나봐요
저부터 마음이편하고 즐거워야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올텐데 ㅠ
어제 많은 생각을 하자마자 피곤해서 잠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딸이 이야기 합니다.
아빠는 밖에 나가면 잘 웃고 말도 잘하는데,
집에서는 말을 안해. ㅡㅡ;;
저도 집에서 잘 웃는 아빠가 되어야겠어요.^^
거참 똑소리나는 딸이네요 ㅎㅎㅎ
친구같은 딸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늘 ^-^
전 아이에게 최대한 많이 웃어줄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클수록 화내는 일이 더 늘어날까 걱정이네요ㅜㅜ
걱정마세요 ^-^
누구보다 수인이에게 가장 많이 웃어주시는 분일텐데요..
수인이랑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아이들이 생각보다 엄마 표정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제 아이는 제가 시무룩할때면 “엄마 어디 아파요?” “엄마 화났어요?” 이렇게 물어보며 제 눈치를 볼때 아차 싶으면서 맘이 아프더라고요.
행복해야 웃는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 진다고 하니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일부로라도 거울보며 웃어봐요^^ 반님 오늘 금요일이니 퇴근후 한숨 돌리시기 바래요!!
거울보고 웃는 연습하는건 좀 힘든거 같아요 저도...
그런데 애들 하는 행동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지을떄가 많더라구요
오늘부터 웃어보세요~~ ㅎㅎ
나이 먹을수록 거울보는것도 어색해지고
웃을일도 없어지고
기껏해야 tv보고 웃는정도...
자식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힘든거 같습니다.
우리도 사람이니까요..조금 지치실 수도 있죠
또 다시 힘내셔서 나아기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맞아요
어제 아들에게
유빈아 엄마도 사람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네요 ㅠ
감사합니다.
회사업무마치고 와서 아이 케어 하려면 웃는 표정이 되긴 쉽지 않지ㅠ_ㅠ
나도 웃어는주는엄마인지 곰곰히 봐야 겠담
오늘도 화이팅 !!
저희 1호도 엄만 잘안웃는다고... 어떻게 하면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볼수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ㅠㅠ
4호와 5호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데... 요즘 4호도 말썽이 심해져 미간을 찌푸리는 날이 늘긴 했지만요. 큰 애들은 참 잘 안되네요.
반님 글 보고 저도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저도 그렇지만 저희 안주인님도 애둘 키우면서 점점 웃음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물론 애들 때문에 웃을때도 많긴하지만
애들 혼내고 이러는게 많으니 ㅠㅠ
그래도 사랑스러운 눈빛과 웃는얼굴로 아이들을 대해야 겠습니다.
짱짱맨 부활!
호출감사합니다
이런 생각을 빚어내는 엄마인것만으로 훌륭하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밤부터 주말의 시작이니 저도 좀 마음을 내려놓소 즐겨야겠습니다.
제가 즐거우면 아이도 즐겁겠지요? ^-^
그럴 거라 감히 말해봅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아이들은 표정으로도 많이 보네요. 반님 웃으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스팀잇 맘님 이야기만 참고해도 아이생기면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오늘 또 배우네요ㅎ 이번주말에는 유빈이랑 재미있게 보내세요!!
(방금 알았는데 제가 드디어 반님의 아드님 이름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나왔습니다ㅎㅎㅎ)
오오...
우부님...
진짜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과 소통하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아들놈 이름까지 뇌리에 스치신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이번 주말만큼은 아이와 신나게 놀아야겠습니다 ^-^
아이가 날린 돌직구에 놀라셨겠네요.
저도 저녁때 집에서 인상만 쓰고 있으니 저도 얼굴보고 고쳐야 겠네요.
엄마도 힘이 들때가 있어.. 라고 말하고 싶은데 당황해서 말이.... ㅠㅡㅜ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반이가 요즘 걱정이 많은건가? 아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아이들은 부모들의 웃는 모습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죠!
늘 웃음 가득, 행복 가득 하길 바래 볼께~ 반이 화이팅^^
제가 좀 지쳤나봐요 ㅎㅎㅎㅎㅎㅎ
좋은 말씀 고마워유 ㅠ
세종시에 오시면 웃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이사오세요!~ ^^
전업 스티미언이 된다면 생각해볼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왠지 저도 뜨끔하는 글이네요...집에가서도 종종 일생각이 남아 무표정하게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런지... 이번 주말 아이와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
(쟈나의 이벤트-여기클릭) 진행 중입니다. ^^ 참여하시고 선물받아가세요~ ^^
꺄악!
쟈니님은 이벤트쟁이셔요 ♡-♡
살림하고 일하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문득 비친 거울에 비친 제모습 보고 화들짝 놀랄 때가 있어요ㅜ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저도 잘 웃지않아요. 정말 노력하는 편. 특히나 한국사람에 대한 편견이 심한 곳에 와 있으니까 더 심한거 같아요. 웃으며 보내는 하루 되세요^^
허.... 저랑 좀만 나누실래요..
저는 너무 많이 웃어서 잇몸 만개 해서
지금 인중에 보톡스 맞았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근육 좀 죽이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랑 피를 반반 섞는게 어떨까요 ㅋㅋㅋㅋ
ㅡㅡ^
허니님의 밝은 에너지를 좀 본받아야겠습니다.
흑
웃으면복이온대요 연습하다보면익숙해지실거예요 응원합니다^^
그러니까 좀 웃어야하는데
왜케 그게 어려운지 ㅠㅡㅠ
응원 감사합니다.
날도 좋으니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보시면 어떨가요? 좋은 기분에 웃음이 절로 나올것같은데요^^
급 찔리는 이야기네요~
엄마의 표정 하나하나 아이들이 이미 다 읽고 있는듯 합니다~
웃음만큼 좋은 교육이 또 있을까요~~
제가 바쁜게 정리가 되면 반님의 행복한 주말을 위해 중국으로 공격을 가겠습니다.
오오 짱 멋짐 ^____^
말만으로도 미세먼지가 사라진 기분이 드네요 ㅎㅎ
턱관절에 "엠"하고 있는게 좋답니다
인상펴고 밝은 표정 ~^^
ㅠㅡㅠ
감사합니다.
엠 ^______^
저도 그 프로그램 본적이 있는거 같아요! 엄마의 감정을 아이가 그대로 느낀다로 하더라구요
저도 웃음이 많이 없는편이라 걱정이 될때가 많네요
어색하긴 하지만 거울을보면 미소한번씩 연습해보고 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쪽집게처럼 잘 아는군요.
반님은 늘 다른 분을 배려하시니 마음이 늘 웃을 여유가 있는 엄마이시고 모범되는 엄마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좀 걱정거리나 힘든 일이 있었나봅니다.
힘내십시오 ^^
웨촬할때 하루종일 웃는 연습했는데..
확실히 연습하니까 조금은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ㅋㅋㅋ
부단한 연습을 하셨군요!!
세겨 듣겠습니다 ㅎ
저는 아기낳고 매일 웃는연습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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