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 하기 전에 잠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알바는 확실히 차이가 있지만, 근무환경과 직원들이 괜찮아서
나름 일하는 기간만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여긴 알바마다 각자 사연이 있다 보니 다른 근무 기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 들어올 때 감독관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근무 기간이 있지만, 일이 자신과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아니라고 생각되면 오늘만 하셔도 됩니다. 대신 못 하겠다고 말은 해주세요."
이 말을 듣고 알바를 하러왔지만, 회사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들어오고 며칠 뒤 새로운 알바가 들어왔는데 일하는 방법 듣고 열심히 하시다가 직원분한테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직원분은 급하냐고 묻더니 화장실을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멀어져가는 알바를 보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잘 가"
제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직원분은 그 알바 눈빛을 보니 그만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간다던 알바는 다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택배 상하차 일은 너무 힘들어서 일하는 도중에 도망쳤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런 일 하면서 저렇게 가버리다니 저도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떠난 알바도 알바지만, 직원분을 보면서 느낀 것이 많은 사람을 상대해봐야 그 사람 눈빛만 봐도 어떤지 알 수 있겠구나! 다시 한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henix님 정말 사람은 많이 겪어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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