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목적지로 가고 있다.
요즘 스팀잇을 접속하는게 싫어지게 되었다.
몇일 전
나는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해주신 집밥 먹스팀을 올렸다.
단 하나의 보팅도 댓글도 심지어 본 사람조차 없었다.
심지어 반응이 제일 좋다는 오후 8시~9시에 올렸는데도
그랬다.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팔로워가150명이나 됐었는데 적다고 보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이 팔로워들 대부분은 내가 그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앞으로도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잘 지내자고까지 한 사람들이다.
거기다 그냥 먹스팀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차려주신 집밥 먹스팀이었다.
그래서 본 사람 조차 없었단 사실에 더 실망했다,
난 스팀잇을 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을 인위적으로 없앨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글로나마 풀어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무도 안보다니
하
그래서 한 이틀정도 접속을 안하다가
설날인 어제 글을 조금 써봤다.
오늘도 글이다.
먹스팀을 올릴 사진도 많지만 그닥 올리고 싶지 않다.
어머니의 집밥 먹스팀도 삭제했다.
스팀잇을 계속 하긴 할건데 반응이 앞으로도 이리 없으면
더군다나 그냥 일방적 팔로워도 아니고 서로 댓글로 소통해요 이러던 사람들까지도 내 게시물을 안본다면
참 스팀잇 접속을 하기 싫을 것 같다.
이 사건 전에도 난 사람들의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많이 달고 다녔다 근데도 답댓이 없는 것도 많더라
다들 많이 바쁜가보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못하면 저도 무척 슬퍼져요ㅠㅠ
서로 서로 용기를 주어요 가즈아~~
ㅠㅠ 관심 감사합니다.
설명절이라 다들 바쁘겠지요 ㅎㅎ 저도 어제는 바뻤고, 오늘은 좀 여유로운데.. 다시 내일은 ㅋㅋㅋ ㅠㅠ
명절 전에 이야기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열심히 소통하고 하루에 한번 묵묵히 쓰다보먼 웃을날 반드시 있을꺼람니다.
안그래도 존버중입니다ㅜㅜ
^^ 죄송합니다.
넘 기분나빠 하지마시고
힘내서 으쌰으샤 해요~
팔로우 해드리고 관리 들어갑니다^^
다시
ㅜㅜ 감사해요 맞팔해드렸어요
자주 들를게요
모두 핸드폰, 컴퓨터 속 세상보다 오랜만에 만난 얼굴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겠지요.
정성껏 차린 밥상 앞에서 맛있게 먹고 음식을 칭찬하느라 화면속 사진은 보지 못한거겠지요. ^^(그리고 그래야 하구요.)
너무 많은 정성스런 밥상사진이 올라와 그런 글들이 묻히기도 했었구요. ^^
그럴수록 더 많이 돌아다니시며 글을 알려야 합니다!
속상한 마음 토닥토닥. ~ 힘내시고 오늘 이 글이 많은 위로가 되었음 해요. @위로해
ㅇㅅㅇ 감사해요 이렇게 관심과 위로를 주셔서
근데 명절 전에 생긴 일이라 ㅠ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렇게 징징대는 글에도 관심과 도움을 주시다니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팔로하고 갑니다
화이팅 맞팔 했어요 !
저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열심히 썼는데 보는 사람도 없고 댓글도 적은... 다 처음에는 그런거 같아요! 점차 팔로우가 늘어난다고 그만큼 찾아오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 정말 오시는 분들만 오시니 그 몇명 덕분에 스팀잇을 한다고 생각이드네요 저도 그런 기억이 있기에 소통을 자주 하고 싶지만 일도 바빠지고 막상 찾아가야할 분들도 많으니 그것도 힘들더라고요.. 생각처럼 잘 안풀리는 것 같아요!
결국 찾아보게 만드는 게시물을 올리는것에 집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