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릇듣기] Slow Motion

in #kr7 years ago

얼마 뒤면 스팀잇에 가입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서 "꽉꽉 찬 한달을 만들어야지~"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벌써 4일이나 빵구가 나버렸네요 ㅠㅠ
첫 포스팅 이후로 1일 1포가 목표였는데 너무 아쉬워요 : (
빵꾸 난 만큼 더 열심히 매꿔가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팝송이 있어요!
아 사실 완전 어렸을 때는 아니고, 불과 몇 년 전이에요ㅎㅎ
16살 때인가, 17살 때인가 .. 뭐 그 쯤이었던 것 같은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들어왔는데도 싫증나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 불러봤습니다!

[미릇듣기] Karina - Slow Motion

I know that you've been calling me
나한테 계속 연락 해왔다는 거 알아요
And I'm happy that we met
그리고 나도 우리가 만난 게 기뻐요
Don't think that I'm not interested
내가 관심 없다 생각 말아요
I'm just playing hard to get
일부러 그런 척을 하고 있는 거예요

So much about this crazy game they call love
사랑이라 불리는 이 미친 게임에 관해서 나는 아주 많이
That I'm trying to understand
그것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so could you be my best friend
그러니까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돼줄래요?
Before you call yourself my man
당신이 나의 남자라고 부르기 전에요

Why can't I love you in slow motion
천천히 사랑할 순 없을까
Take my time
서두르지 않고
Take away the pressure on my mind
내 마음에 압박감을 버리고
Really get to know you
당신을 더 알아가고 싶어요
But rewind
하지만 다시 되돌려서
Wanna love you in slow motion
당신을 천천히 사랑하고 싶은데
Why can't I
왜 그게 안 될까요

You seem to know just what you want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 같아요
And I like your confidence
그리고 난 당신의 자신감이 좋아요
Some things a girl should never rush
여자라면 절대 서둘러선 안 될 것들이 있어요
Cause if you do you hurt yourself
서두르면 스스로 상처받게 될테니까

So much about this crazy game they call love
사랑이라 불리는 이런 미친 게임에 관해서 아주 많이
I'm still trying to understand
나는 이해하려 하고 있어요
so could you be my best friend
그러니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돼줄래요?
Before you call yourself my man
당신이 나의 남자라 칭하기 전에요

Why can't I love you in slow motion
천천히 사랑을 할 순 없을까
Take my time
서두르지 않고
Take away the pressure on my mind
마음의 부담을 떨쳐버리고
Really get to know you
당신을 정말 알아가고 싶지만
But rewind
되돌려서
Wanna love you in slow motion
나는 천천히 사랑하고 싶어요
Why can't I
왜 그게 잘 안 될까요

I'm too young for tears in the night
난 이 밤을 눈물로 지새우긴 너무 어려요
And it's too soon for this to be right
그리고 이런 것들이 괜찮아지기엔 아직 너무 이르죠
Don't wanna mess with your pride
당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긴 싫어요
The question is not when but why
문제는 시기가 아니에요 그런데 왜

Why can't I love you in slow motion
왜 천천히 사랑할 수 없을까
Take my time
서두르지 않고
Take away the pressure on my mind
마음의 부담을 버린채
Really get to know you
정말로 당신을 알아가고 싶은데
But rewind
되돌려서
I wanna love you in slow motion
천천히 사랑하고 싶어요
Why can't I
왜 난 그게 잘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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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에서 처럼, 실제 Karina가 이 노래를 불렀을 당시 정말 어렸더라구요.
2008년 9월에 첫 앨범을 냈는데 당시 나이가 16살 ..!
제가 이 곡을 처음 룰라룰라 들었을 바로 그 나이에
카리나는 호소력 깊게 사랑에 관해서 노래를 해버렸네요 .. ^^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런 깊이있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ㅎㅎ
원곡을 들어보면 목소리가 너무 좋기 때문에 지금 바로 들어보시지 말고
꼭 나중에 들어보세요 ..! (비교 거부 ㅋㅋㅋㅋㅋㅋ)

다들 연애방식에 관해서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죠!
한번 꽂히면 재지 않고 직진하는 스타일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조심하는 스타일
처음에 불같이 뜨거웠다가도 금방 식는 스타일
뜨겁지는 않지만 따뜻하게 오래가는 스타일 뭐 등등 ..

저도 약간, 이 노래가사와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얼마전에 연애를 다시 시작한 친구가 "아끼다 똥 된다"고 하더라구요 ..
띠용 ,,! 생각해보니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상처받고 눈물흘릴 걸 두려워한다면 마음껏 사랑하지도 못할테니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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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을 꽉꽉 채우지 않아도 돼요~
천천히 오랫동안 채워가는 것도 방법이니까요~
좋은밤 되세요 ^ ^

꽉꽉 채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크리스님의 말씀을 위안 삼습니다 ..ㅎㅎ
오래가는 게 중요하죠 :D 감사합니다! 크리스 님도 좋은 밤 되세요 :)

1일1포스팅 쉽지 않죠? ㅋㅋ
저도 느슨해져서 3일2포스팅으로 밀렸네요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제 애인이 맨날 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ㅎㅎ 제가 항상 좀 늦거든요ㅜㅜㅋㅋ

맞아요 타이밍은 중요하죠 .. 그렇지만 괜찮아요!
진심은 늦게라도 통하더라구요 ㅎㅎ

해지스님 노래 엄청 잘하시네요!! 이런 재능이 있으셨다니~! 지금 이 밤의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에요~ 넘 좋당 :) 저의 연애 스타일은 음 직진하는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아요 ㅋㅋ 해지스님도 마음껏 사랑하시길 바랄게요~^^ 굿밤 보내세요!^^*

앤님이 좋게 들어주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v'@ 감사합니다 :)
전 뭐 그리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지 ..ㅎㅎ
직진하는 스타일이시라니 멋있고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ㅎㅎ
앤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D

오늘도 좋은노래 잘 듣고 갑니다!!!

자기전에.듣기 좋군요...잔잔하니...ㅋ

개벼리님! 멜로디가 너무 좋죠~ (사실 원곡은 어마무시하게 더 좋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D

팝송까지!! 여윽시 해지스님!! 혹시 신청곡도 받으시나요!? ㅎㅎ 제욕심인데 요즘 펀치의 밤이 되니까에 꽂혔어요ㅠ 목소리가 곡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드려봅니다! ㅎㅎㅎ

밤이 되니까 노래 너무 중독성있지 않나요 ㅎㅎ 꽂힐만한 거 인정합니다! :D
제가 그 좋은 노래를 망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되네요 ㅎㅎ
그래도 히어로 님이 추천해주신 거니까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ㅎㅎ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차근차근 한발씩 쉬엄쉬엄 뚜벅뚜벅 ... 다만 포기하지 않을것!

천천히 부터 뚜벅뚜벅까지 ..
다 좋은 말이네요 ㅎㅎ 다만 포기하지 않을 것까지 !
오히려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노래 참 좋아해요~ 16살 목소리라고 생각 못했네요 ㅎ

그쵸! 저도 16살 때 음반이 나왔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래고 다시 들었답니다 ..
그래도 여전히 16살 같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 ㅎㅎ

1일 1포스팅 마음만 먹지 하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ㅜㅜ
저는 블로그와 다른sns 계정도 관리를 해야되서 스팀잇 포스팅 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더라고요ㅜㅜ
스팀잇도 하루 1포스팅 해야되는데 미루고 있는 제 자신을보니 마음이ㅜㅜ
글 잘보구 갑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맞팔 부탁드려요

그래도 이제껏 나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들 1이 1포스팅 좋지만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목표이긴 하지만요 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죠? : D 같이 화이팅입니다!
팔로우 감사해요 : ) 자주봬요~

ㅎㅎㅎ 정말 오래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이 왜케 웃기면서도 와닿을까요ㅎㅎㅎ

ㅋㅋㅋㅋ저도 웃었다가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더라구요 ㅠㅠ
뭐든 아끼기만 해선 안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이어폰이 없어서 집에가서 꼭 들어봐야 겠어요.
아끼다 똥된다는말 깊은 공감합니다. !!!
마음껏 사랑해야 할거 같아요.

아끼다가 똥되는 건 초콜릿 뿐만이 아닌 거 같아요 ㅎㅎ
부디 마음껏 사랑하시길 ! : )
감사합니다!

slow motion 넘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ㅎㅎ
와 해지스님 노래 중 뭔가 젤 좋은데요!!!! 감성 대박 +_+ ㅎㅎ
원곡보다 더 부드러워서 좋은 것 같기도...! ㅎㅎ

이 노래 정말 좋죠 !!!! ㅎㅎ
원곡이 너무 좋아서 걱정하면서 올렸는데, 좋게 들어주셨다니 너무 다행이면서 기뻐요 ㅠㅠ
제 노래 중에도 젤 좋다는 건 너무 뿌듯한걸요 ㅎㅎ 신농님 감사합니다! @'u'@

원곡만큼이나 좋은 감성인데요?! 너무 잘 들었습니다 :D
너무 조급하게 포스팅하다 보면 스티밋이 조금 벅차지더라구요 ㅎㅎ
보팅 & 팔로우하고 갈게요!! 자주 봐요 ~^^

원곡만큼이나 좋은 감성이라니,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D
스티밋을 포스팅 하기 전까진 벅차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지만
포스팅을 눌려놓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건 왜이렇게 재밌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시간씩 하게 되네요 ㅎㅎ
보팅 팔로우 감사합니다! 손키조님 (? 맞나요 ㅎㅎ)의 쿡스팀 먹스팀도 기대됩니다 ㅎㅎ 자주봬요!

ㅎㅎㅎ키조는 아니고 기조입니다 :D
스티밋 뭔가 다른 SNS보다 더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 않나요?ㅎㅎ

맞아요 ㅎㅎ 좀있으면 중독을 넘어서 스티밋 노예가 될 거 같아요 : p

해지스님의 노래추천 감사합니다 너무좋네요ㅎ
근데 해지스님이라 써놓고보니 해지 스님 같네요ㅎㅎ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해지 스님 ㅋㅋㅋㅋㅋ 제가 이참에 도를 닦으러? 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원님!

카리나 - Slow Motion... 개인적으로 스티비 원더 - Lately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곡인데, 진짜 명곡 ㅠㅠ 원곡 올리신 줄 알았는데... 직접 부르셨다니!! 어려운 노래인데, 감미롭게 잘 부르시네요 ㅎㅎ

헉 스티비 원더 레이틀리 방금 검색해서 들어봤는데 이런 감성묻은 띵곡이 ㅠㅠ..!
가사도 멜로디도 아련하고 슬프네요 덕분에 좋은 노래 알아가요 : )
그리고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행이에요 ㅎㅎ

1일1포스팅.. 정말 어렵죠^^;
저도 요 며칠 들쑥날쑥으로 포스팅했어요~
다시 으쌰으쌰~~ 1일1포스팅 이어갑시다^^
홧팅!!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
포스팅을 더 완성도 있게 하고 싶은 부담감 때문인 걸까요 ㅎㅎ
응원감사합니다!

음색이 너무 예쁘셔요. ^^ 고등학생때인가요?
푸릇푸릇 감성돋는 시기였을것 같아요. ㅎㅎㅎ
1일 1포스팅 저도 참 ㅋㅋㅋ 어렵습니다.
우리 힘내서 열심히 해요!

나중에 개강하면 정말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걱정부터 됩니다..
직장다니시며 일하시며 포스팅 이어나가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ㅠㅠ
힘내서 화이팅!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미여행님 @'u'@

hazzys님 응원합니다. 천천히 가도 꾸준히만 가면 되죠 ㅎㅎ

'열정은 뜨거움이 아니라 꾸준함'이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땅콩버터님 : D !

1일 1포스팅 쉽지 않죠.^_^ 화이팅 입니다~!!!!!!

울곰님! 1일1포스팅에 그림까지 .. 항상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ㅠㅠ
분발해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미릇듣기 @칭찬해

존뤄스킨님(? 맞나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
존 님의 감성짙은 목소리도 잘 듣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최근들은 노래가사 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하고싶었던말을 누가 대신해준 느낌입니다.

레이지님 오랜만에 들려주셨네요! ㅎㅎ
혹시 천천히 알아가고 싶은 분이 계신 건가요 : )
천천히 알아가는 건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 가사처럼요.! 감사합니다 :D

연휴동안은 시골에 있어서 못했는데 그동안 무슨 노래 부르셨나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카리나 목소리도 좋은데 이노래는 가사가 정말...

so could you be my best friend
Before you call yourself my man

저는 이부분이 제일 뭔가 찌릿해요. 그마음은 알겠지만 상대입장에서는
기다리다 지칠거 같거든요ㅠ 그래도 모두가 똑같이 사랑할 수는 없으니...

혹시 언젠가 감성이 뿜뿜하시게 되면 아이유 - 첫 이별 그날 밤 불러주세요!!
@hazzys님 감성이면 잘 살려주실거 같아요 ㅎㅎ

여름님 !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ㅜㅜ
저도 연휴 이후로 바빠서 다짐했던 1일1포스팅도 깨저벼렸답니다.. 속상하게도 ..
이렇게 저를 찾아와주시다니 영광인걸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저부분에선 상대방이 얼마나 조급해할까 생각했답니다 ㅎㅎ 가사가 참.. 상대방 입장에선 울연한 것 같아요~
여름 님 덕분에 첫이별 그날밤 지금 검색해서 듣고 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또 정말 좋네요 : )
아이유 노래라 제가 망쳐버리는 건 아닌지 또 걱정되긴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볼게요 +,+!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hazzys라는 닉이 '혜지'라는 이름이랑 연관된건가요?
자꾸 해지스님에서 '스님'만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해지스님 노래에 취해서 잠이드네요 :)
해지스님의애절한 목소리와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매력적인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서 시작도 못해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방이 준비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빠르게 다가가서 오히려 상처받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 노래에 취해서 잠이 드셨다니 뭔가 부끄러우면서도 뿌듯? 합니다..! ㅎㅎ
솔님 항상 좋게 들어주시고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상대를 배려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하는 것이 제일 좋죠 : ) 감사합니다 솔님 !

짱짱맨은 스티밋이 좋아요^^ 즐거운 스티밋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해지스님. 음색이 정말 좋은데요? 호흡만 좀 더 길어지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