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네이버에서 노조를 설립했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IT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좋은 소식 같습니다.
그동안 IT회사에서 노조는 본적이 없거든요.
퇴근 시간 18시에 회의잡고, 내일 오전중으로 결과 봅시다 라고 말하는 고객님.
주말은 당연 출근해야하고,
평일 퇴근시간에는 "퇴근합시다가" 아닌 "식사하러 갑시다" 라고 말하는 윗분들~
네이버 노조 때문에 한꺼번에 바뀔수는 없겠지만,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야근, 주말 수당 다 받았으면 부자되었을것 같네요. ^^;;
개발자로서 네이버 노조 설립 응원합니다!!!!!
함께 행동하는 네이버 사원 노조 : 공동성명
우리는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끌고, 국내 최고 서비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회사를 사랑했습니다. 네이버를 사용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열정을 다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초기의 수평적 조직 문화는 수직 관료적으로 변하였고, IT 산업의 핵심인 활발한 소통문화는 사라졌습니다. 회사의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복지는 뒷걸음질치며, 포괄임금제와 책임근무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소통이 필요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였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투명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네이버는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실망으로 변했습니다.
네이버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변화는 우리로부터 시작될 것이며, 그 출발은 노동조합입니다.
지금까지 IT업계는 노동조합의 불모지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IT 업계 선두주자로써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IT 노동자의 역사적 전진을 선언하며 자신의 권리를 지킬 것이며 사회적 책무를 다짐합니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이를 위해
첫째, 사회의 신뢰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네이버를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투명한 의사 결정 및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열정페이라는 이름 하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IT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연대할 것입니다.
네이버 노조 발췌
응원합니다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IT를 위하여~
이런건 응원해야죠~ 한국사회는 개발자를 넘 막굴려요 ㅠ
외쿡 개발자를 봤는데. 정확한 칼퇴근, 아주 긴 일정~~ㅎㅎ
물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
저도응원하겠습니다!!^^
네이버가 노조가 승승장구 해야할텐데요 ^^
기획자, 디자이너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이죠~ IT 전문가들 다 포함이겠지요~ ^^
네이버 노조라 신기하면서 응원해야겠어요!!!
네이버에서 시작하니깐, 다른곳도 많이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응원합니다! 하루님도 노조설립하러 가즈아~~ ㅋ
독거님. 스팀잇 노조 만들어주세요.
스팀 형제 팍팍 오르라고 ^^;;
지금 둘이 으쌰~ 으쌰~ 하고 있네요^^ ㅎㅎ
오..그렇다고 하네요
글 읽어봐도 난리네요.ㅎㅎ
우리 가게는 노조없음..ㅎ
직원한면 추가 하면 노조 만들어봐요. ㅎㅎ
정말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에 좋은 소식이 들리길바랍니다.
응원합니다.
IT는 어린친구들이 힘들어서 잘 안할려고 하나봐요.
저 처음 시작할때 40대 개발자가 없었는데,
제가 지금 막내네요. ㅎㅎ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
네이버 노조도
하루님도 ~ 언제나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오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네이버 노조라니.. 대단하네요.
한발 앞서가길 !
IT기업 다운 인터넷으로 노조가입을 받네요. 주변 IT 회사에도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와 같은 IT인으로써 소름돋습니다.
네이버 노조 응원하고 싶네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네요~ ^^
반격의 서막...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멋진 문구네요.
비정상의 정상화....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