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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바로 지금, 클라우제비츠를 떠올리며

in #kr7 years ago

아 전쟁론의 3가지 요소 중에 저는 우연성이 와닿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모든 싸움과 거대한 전쟁은 작은 우연과 오해, 국소적인 미움에서 우연하게 출발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합목적성은 저도 체감하는 너무 무서운 문화인데,
회사나 조직에서 본인의 힘을 만들기 위해 페거리를 만들어 대적하고 무언가 집단의 방향을 만들어 대적하기도 합니다. 약하게 보이는 여자분들도 조용한 약자도 때로는 집단이 되었을 때 무섭게 달라지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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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양의 탈을 쓴 늑대도, 늑대의 탈을 쓴 양도 나타날 수 있는거죠.